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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oad!! 가장 빠른 재장전의 해답, 탄창(탄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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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홍보원 작성일자2018.08.09. | 53,407 읽음

탄창(탄알집)의 세계

화약 무기가 발명된 이후 다양한 무기가 개발되었다. 총은 휴대가 간편하여 화약 무기의 확대에 기여했다. 하지만, 총은 탄약을 발사하기 위한 도구로 탄약이 없는 총은 그저 나무나 플라스틱이 붙은 쇳덩어리에 불과하다. 총에 탄약을 공급하는 방법은 몇 가지가 있지만, 소총과 권총에 주로 사용되는 탄알집에 대해서 알아보자.

총구를 통해 이루어지는 머스킷 장전

출처 : shipwrecklibrary.com

발사 속도를 늘리려는 초기의 노력

현대전에서 보병이 적을 압도하기 위해서는 많은 화력이 필요하다. 많은 총탄을 빠르게 발사할 수 있는 자동소총이 보병의 핵심 무기가 이유가 바로 화력이다. 자동소총에는 탄약을 공급해주는 중요한 동반자인 탄알집이 있다. 탄알집은 자동 소총의 중요한 구성품이지만, 19세기 중반에야 등장했다.


탄알집이 등장하기 전까지는 한 발을 쏜 후 다음 발을 빨리 장전해야했다. 총이 등장한 이후 19세기 중반까지 대부분의 총은 총구 앞으로 화약과 돌이나 쇠구슬을 집어넣고 막대로 다진 후 발사했다. 이런 방식을 전장식, 영어로 머즐 로딩(muzzle loading)이라고 부른다. 전장식 소총에서 재장전 시간의 단축은 사수의 숙련도에 달렸다.

후장식 소총 시대를 연 드라이제 소총

출처 : forgottenweapons.com

장전 시간이 크게 줄어든 것은 1836년 요한 드라이제(Johann Nikolaus von Dreyse)가 탄알, 화약, 뇌관을 종이로 감싼 탄약을 사용하는 드라이제 소총을 개발하면서다. 드라이제 소총은 탄약을 총구 아래쪽에서 장전하는 후장식, 영어로는 브리치 로딩(breech loading) 방식을 사용한다.


후장식 소총은 장전 손잡이를 사용하여 약실을 개방한 후 탄약을 집어넣고 다시 닫으면 발사 준비가 끝나기 때문에 장전 시간이 크게 줄었다. 사수가 일어나지 않고도 탄약을 장전할 수 있어 적에게 상체를 드러내지 않아도 되었다. 1866년 벌어진 쾨니히그레츠 전투에서 프로이센은 드라이제 소총 덕분에 전장식 소총을 사용한 오스트리아군에 승리했다.


총의 발사 방식과 탄약의 발전으로 장전 속도와 발사 속도는 빨라졌지만, 단발식이라는 점은 변하지 않았다. 드라이제 소총 등장 이전에도 발사 속도를 높이려는 시도는 있었다. 비교적 가벼운 권총은 총신을 2개 이상 붙이기도 했다. 여러 발이 수평으로 장전된 일명 하모니카(harmonica) 권총도 등장했다. 권총의 연사는 여러 발의 탄약이 담긴 실린더가 회전하는 리볼버(revolver)가 등장하면서 가능해졌다.

수평으로 여러 발이 장전된 하모니카건

출처 : (cc) Amendola90 at wikimedia.org

실린더가 회전하는 방식은 15세기부터 개발되었지만 안전성이 떨어졌다. 1848년 미국의 사무엘 콜트(Samuel Colt)가 모델 1848 리볼버(revolver)를 발표하면서 널리 사용되었다. 콜트사는 리볼버 방식을 소총에서 적용하여 모델 1855라는 소총을 만들었지만, 화약 연소가스가 새는 등 문제가 많아 큰 호응은 받지 못했다.


짧은 사거리를 가진 권총과 달리 멀리 있는 표적을 상대해야 하는 소총은 금속제 탄피를 가진 탄약이 도입되면서 연사가 가능하게 되었다. 19세기 중반 만들어진 금속제 탄피를 가진 탄약은 발사되는 탄알, 추진체로 사용되는 화약 그리고 뇌관이 하나로 합쳐졌다. 

탄알이 든 실린더가 회전하는 콜드 모델 1848 권총

출처 : Hmaag at wikimedia.org

콜트 모델 1848 재장전 방법

출처 : hickok45 · Colt's Dragoon

탄알집의 탄생

총기 안에 탄약을 여러 발 넣기 위해 처음 등장한 방식은 탄약을 넣을 수 있는 관(tube)을 총신 밑에 붙이거나 개머리판 안에 넣는 것이었다. 탄약이 들어가는 관의 앞이나 뒤에 탄약을 밀어주는 용수철이 달려 있다. 탄약이 들어가는 관을 장착한 소총으로 유명한 것은 뉴 헤븐 암스 컴퍼니(New Heaven Arms Company)에서 개발한 헨리(Henry) 1860 소총이다.


헨리 1860 소총은 총신 아래 관에 15발, 약실 안에 1발을 장전할 수 있었다. 이 소총은 미국 남북전쟁에서 북군이 사용하면서 명성을 얻었다. 헨리 소총의 관형 탄알집은 윈체스터(Winchester)사로 이어졌다. 서부영화에 단골로 등장하는 윈체스터 소총은 탄약 삽입부가 방아쇠 부근으로 바뀌었다. 탄약을 관에 넣는 방식은 현재도 펌프 액션식 산탄총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서부시대 영화에 많이 등장하는 총신 아래 관으로 탄약을 장전하는 윈체스터 1886 소총

출처 : hickok45 · 1886 Winchester Original

이 방식은 당시 탄약의 탄두가 둥근 형태라 가능했다. 1898년 현재처럼 앞이 뾰족한 탄이 개발되자 일렬로 놓은 탄약의 뾰족한 탄두가 앞에 있는 탄약의 뇌관을 건드려 폭발하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 문제는 약실 아래에 공간을 만들어 탄약을 쌓는 방식으로 해결이 가능해졌다.


약실 아래 공간에 탄약이 들어가는 것을 고정식 탄알집이라 부른다. 고정식 탄알집은 19세기 중반부터 장전용 볼트를 움직여 탄을 장전하는 볼트 액션(bolt action)식 소총과 결합하여 큰 성공을 거두었다. 장전은 탄알집 바닥에 있는 용수철이 탄약을 밀어 올리고, 장전용 볼트가 탄약을 하나씩 물어 약실에 끼워 넣으면서 이루어진다. 고정식 탄알집에는 탄약을 한 발씩 삽입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5~10발의 탄약이 물려져 있는 클립(clip)을 통째로 밀어 넣는 식으로 이루어진다. 여러 발의 탄약을 클립으로 모아두면 보관에도 편리하고, 탄 삽입 시간도 절약된다.

고정식 탄알집을 가진 만리허 M1886 소총

출처 : Public Domain

고정식 탄알집을 가진 마우저 98K 소총 작동을 설명하는 컴퓨터 그래픽

출처 : Si vis pacem , para bellum. · How a Mauser 98k works

고정식 탄알집을 사용한 총은 독일 제국이 1870년대부터 도입한 마우저(Mauser) M80 소총과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이 1885년부터 도입한 만리허(Mannlicher) M1885 소총이 대표적이다. 제2차 세계대전에서 활약한 미국의 M1 개런드(Garand) 소총도 고정 탄알집에 8발 클립을 집어넣는다. 고정식 탄알집에 클립을 이용한 장전은 소총 외에도 마우저 C96 등 권총에도 일부 채택되었다. 그러나, 고정 탄알집을 사용하면 탄약 숫자를 늘리기 어려웠다. 또한 전투에서 사용하는 탄약의 숫자가 늘어나면서 재장전 횟수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고정식 탄알집과 탄약 클립을 채용한 M1 개런드 소총 탄약 장전과 발사 장면

출처 : ak37spec · M1 Garand, loading clip

최초로 분리식 탄알집을 채용한 리-메트포트 소총

출처 : enfield-rifles.com

많은 탄약을 장전하고, 신속한 재장전을 위해서 분리식 탄알집이 개발되었다. 최초의 분리식 탄알집은 1888년 영국에서 개발된 리-메트포드(Lee-Metford) 소총에 처음 사용되었다. 리-메트포드 소총은 분리식 탄알집을 사용하도록 설계되었지만, 고정식 탄알집 소총처럼 클립을 사용하여 장전할 수도 있었다. 완전한 분리형 탄알집은 1908년 아서 사비지(Arthur Savage)가 사비지 모델 99 소총용으로 개발했다. 사비지의 특허는 1942년 만료되었지만, 그로 인해 다른 총기로의 확대가 방해 받았다.


분리식 탄알집은 고정식 탄알집 방식보다 장점이 많다. 우선, 장전된 탄약의 수가 훨씬 많았다. 예를 들어, M1 개런드는 8발이 장전되지만, 탄창식으로 개량된 M-14 소총은 10발 또는 20발이 든 탄알집을 사용할 수 있었다. 고정식 탄알집 소총은 발사가 끝나면 장전을 위해 총구를 내리고 적 방향을 응시하는 것도 멈춰야 한다. 분리식 탄알집 방식은 총구를 내리지 않고 적 방향을 계속 응시하면서 재장전이 가능하다. 분리식 탄알집은 현재 소총, 기관단총 그리고 권총에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탄알집의 종류

탄알집의 사전적 의미는 소총·권총·기관총 등의 탄약을 미리 넣어 두었다가 차례로 약실에 탄약을 공급 할 수 있게 만든 탄약 용기다. 흔히 탄창(彈倉)으로도 불리지만, 우리 군에서는 탄알집으로 부른다. 영어로는 매거진(Magazine)이라고 부르는데, 매거진은 탄알집 외에도 지상이나 해군 함정의 탄약고를 뜻하기도 한다. 고정식 탄알집도 있지만, 이제는 탄알집이라고 하면 자연스럽게 분리식 탄알집을 의미하게 되었다. 탄알집은 다양한 형태로 개발되었다.

M-16과 K-2 소총등에 사용되는 STANAG 4179 호환 탄알집. 왼쪽부터 10, 20, 30발용

출처 : pob.hr

1) 상자형

현대 총기류의 가장 일반적인 탄알집 형태는 길쭉한 상자(Box) 모양이다. 상자형 탄알집은 바닥에 있는 용수철의 힘으로 탄약을 밀어내면서 장전한다. 상자 형태여서 운반과 휴대가 간편하다. 초기에는 철로 만들어졌지만, 현재는 부식에 강한 알루미늄이나 강화 플라스틱으로 제작된다.


군에서 사용하는 자동소총의 경우 보통 20~30발용 탄알집을 사용한다. 다양한 사격 자세를 취하는 군인들에게 너무 긴 탄알집은 사격 자세의 제약을 가져오고, 무게 때문에 빠른 대응이 어려워진다. 그리고, 소총의 종류는 다양하지만 동맹국간 군수 지원을 위해 동일한 탄약을 쓰는 자동소총끼리 탄알집이 호환되도록 만들기도 한다. 우리 군도 북대서양 조약기구(NATO)가 정한 STANAG 규격을 따른 탄알집을 사용한다.

우리 군의 K2 소총용 30발용 탄알집이나 구소련의 AK-47용 30발 들이 탄알집은 약간 휘어진 형태다. AK-47용 탄알집은 휘어진 모양 때문에 바나나 탄알집이라고도 부른다. 이런 모양이 되는 것은 탄피의 부분별 지름이 다르기 때문이다. K2 소총이 사용하는 5.56X45mm 나토탄은 탄피 윗부분 직경이 9mm, 아랫부분 직경이 9.58mm다. AK-47 소총이 사용하는 7.62X39mm 탄약은 탄피 윗부분이 10.07mm, 아랫부분이 11.35mm다. 이 때문에 탄약을 쌓으면 곡선이 되므로 급탄을 위해 탄알집도 휘어지게 만들었다. 휘어지긴 했지만, 바나나 탄알집도 상자형 탄알집에 속한다.


대부분의 총기에 사용되는 상자형 탄알집은 급탄이 아래에서 위로 올리는 방식이다. 일부 총기는 옆에서 또는 위에서 아래로 급탄이 이루어진다. 옆에서 이루어지는 총기는 구소련의 PPSh, 영국의 스텐 등 기관단총이 대표적이다. 위에서 급탄이 이루어지는 총기는 초기형 개틀링 기관총, 브렌 경기관총 등이 대표적이다. 벨기에 FN사가 개발한 P90 개인방어무기(PDW)는 총신 위쪽에 탄알집이 수평으로 위치하며 탄알이 수직으로 급탄되는 방식이다.


군용 자동소총에 사용하는 상자형 탄알집의 폭은 총기 급탄부 내부 폭에 제약을 받는다. 그런데, 급탄부에 들어가는 부분의 아래 부분을 키워 30발 이상 들어가는 대용량 상자형 탄알집도 있다. 정면에서 본 모양이 관(Casket)과 비슷하게 생겼다하여 카스겟 탄알집이라고 부른다. 카스켓 탄알집은 내부에 상자형 탄알집 2개가 합쳐진 형태다. 내부의 2개의 공간을 나누는 판이 파손되면 급탄 불량이 발생하기 때문에 군에서 채용되지 않았다.

슈타이어사의 SSG 69 저격소총용 회전형 탄알집

출처 : kuchezeichnung.me

총신위에 회전식 탄알집을 장착한 루이스 경기관총

출처 : shootandscoot.co.uk

2) 회전형

회전(Rotary)형 탄알집은 탄약이 있는 실린더가 회전하거나, 탄약이 시계방향 또는 반시계방향으로 돌면서 급탄되는 방식이다. 개발 초기에는 리볼버와 마찬가지로 실린더가 회전했지만, 최근 스포츠 사격용으로 개발된 총들은 용수철로 밀어내는 방식으로 개발된다. 탄약을 많이 넣으려면 탄알집의 직경이 커지기 때문에 탄약 숫자에 제약을 받는다. 현재는 오스트리아 슈타이어의 SSG 8, SSG 69 저격소총이나 일부 민간용 소총에 채택되었을 뿐 널리 사용되지는 않는다.

DP 28 경기관총용 원반형 탄알집 설명 영상

출처 : Mike B · How does a 47rd Dp-28 / DPM Pan Magazine Work?

3) 원반형

원반(pan)형 탄알집은 총기 위에 얹혀진 둥근 판 형태다.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군이 사용한 루이스(Lewis) 경기관총과 제2차 세계대전 당시 구소련군의 DP-28 경기관총에 사용되었다. 탄약을 탄알집에 넣으면서 내부의 태엽이 감기고, 총기에 장착하여 발사하면서 감겨진 태엽의 힘으로 탄약을 밀어낸다. 탄약을 장전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탄약 숫자에 비해 탄알집이 크기 때문에 현재는 사용되지 않는다. 

미국 시장에서 판매되는 맥풀의 60발 들이 드럼 탄알집을 장착한 M4 소총

출처 : primaryarms.com

4) 드럼형

드럼(Drum)형 탄알집은 상자형 탄알집과 원반형 탄알집을 합친 형태다. 총과 결합하는 부분은 상자형 탄알집과 같으며, 그 밑에 태엽을 이용하여 많은 탄약을 넣을 수 있는 드럼이 있다. 드럼형 탄알집은 태엽을 사용하여 무게가 많이 나가고, 제작비도 비싸기 때문에 군에서는 일부 특수부대 정도가 사용하고 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구소련군이 사용했고 한국전쟁 당시 북한군이 사용하면서 따발총으로 불린 PPSh-41 기관단총의 둥그런 탄알집이 대표적이다. 현재는 미국 등지의 민간 총기 시장에서 상자형 탄알집보다 많은 탄약을 발사하기 위해 다양한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다. 드럼이 양쪽으로 있는 것은 새들 드럼(Saddle drum)이라고 부른다.

미국 XS-프로덕트사의 X-15 50발 들이 드럼식 탄알집

출처 : Military Arms Channel · X15 Drum Magazine

헬리컬 탄알집으로 유명한 칼리코의 리버티 9mm 권총

출처 : gunsamerica.com

5) 헬리컬형

헬리컬(Helical)형 탄알집은 드럼형 탄알집을 길게 늘인 형태다. 드럼형 탄알집은 많은 탄약을 넣기 위해서는 탄알집의 직경을 늘려야 하지만, 헬리컬 탄알집은 길이만 늘리면 된다. 헬리컬 탄알집은 탄알이 나선형으로 들어가며, 태엽의 힘으로 탄약을 밀어낸다.


탄알집에 들어가는 탄약의 양이 많아지지만, 구조가 복잡하고 신뢰성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국의 캘리코(Calico)사의 M960 소총, 러시아의 바이존(Bizon) 기관단총 등 일부 총기에 채택되었다. 그리고 북한군도 98식 보총에 헬리컬 탄알집을 채용하였다.


이처럼 다양한 탄알집이 있지만, 신뢰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군에서는 값싸고 신뢰성 높은 상자형 탄알집을 채용하고 있다. 많은 군대가 대용량 탄알집 채용보다는 사격을 하면서 상자형 탄알집을 빠르게 교체하는 훈련을 하고 있다.

금속과 플라스틱 등 다양하게 제작되는 STANAG 탄알집

출처 : ar15news.com

[STANAG 탄창]

군대에서 사용하는 많은 무기와 장비는 동맹국들과의 군수 지원과 호환을 위해 따르는 표준이 있다. 우리 군은 나토 회원국들의 보급과 군사작전의 호환성을 위해 만든 표준 규격인 STANAG(STANdardization AGreement)을 따르고 있다. K2 소총에 사용하는 탄알집은 5.56X45mm 나토탄을 사용하는 탄알집에 대한 규격인 STANAG 4179을 따른다. 이 규격은 1980년 10월 만들어졌고, 미군의 M-16 소총용 탄알집을 기준으로 만들어졌다.


STANAG 4179는 탄알집이 총기에 물리는 규격만 정했을 뿐, 탄알집의 재질이나 탄알의 숫자는 정하지 않았다. M16에 사용된 20발 탄알집과 K2에 사용된 30발 탄알집이 일반적이지만, 그 이상의 탄알이 들어가는 STANAG 호환 탄알집도 있다. 탄알집의 종류에서 언급한 카스켓 탄알집과 드럼형 탄알집 등 대용량 탄알집도 총기와 물리는 부분만 호환된다면 STANAG 호환 탄알집이 된다.

미군의 사격중 탄알집 신속 교체 훈련 장면

출처 : Vagitarian1 · Quick Magazine Change

우리 군이 사용하는 알루미늄제 탄알집은 잔탄 확인이 힘들고, 오염에 취약한 편이다. 이런 단점을 개선하기 위해 스테인레스강이나 폴리머로 만들었고, 일부는 탄약 숫자를 확인할 수 있도록 투명창을 달았다. 1990년대 이후 개발된 많은 총기가 폴리머로 된 탄알집을 채택했고, 군용 총기에도 이를 채택하는 국가가 늘고 있다.


STANAG 탄알집은 보급 초기에는 신뢰성이 낮았다. 미군은 M-16 소총이 보급되던 초기에는 탄약을 최대 용량보다 1~2발 정도 덜 넣었다. 탄약을 가득 집어넣고 오랫동안 방치하면 용수철의 탄성이 떨어졌기 때문에 급탄 불량을 방지하기 위한 나름의 해결책이었다. 탄알집을 철모나 바닥에 몇 번 치는 것도 급탄 불량을 예방하기 위해 병사들이 고안해낸 방법으로 현재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

다양한 탄알집에 탄약을 신속하게 넣을 수 있는 장치

출처 : Red Rock Signworks · AR-15 Magazine Speed Loader Demo .223, 5.56, 300 Blackout

[탄알집에 총알을 빨리 넣는 방법]

탄알집은 탄약을 총기에 공급해준다. 그렇다면, 일반적인 상자형 탄알집에는 어떻게 탄약을 집어넣을까? 우리 군의 경우 전투용으로 지급되는 5.56mm 탄약은 스트리퍼(Striper)라는 클립에 10발씩 끼워져 있다. 탄알집에 클립을 연결할 수 있는 보조도구를 끼우고 탄이 끼워진 클립을 끼운 후 손의 힘으로 탄알집으로 밀어 넣으면 탄약이 삽입된다.

만약 탄약이 클립에 끼워져 있지 않다면, 일일이 손으로 하나씩 삽입해야한다. 이런 번거로움을 해결하기 위해 총기 문화가 발전한 미국에서 많은 총탄 삽입 장치가 개발되어 팔리고 있다. 매그룰라(Maglula)사는 상자형 탄알집 위에 키워 한 발씩 신속하게 삽입할 수 있는 장비를 판매하고 있다. 클립을 응용한 장치와 바닥에 놓고 탄약을 한번에 밀어 넣는 장치 등 탄알집 하나에 들어갈 20~30발을 한꺼번에 삽입하는 장치도 있다.


이런 방법들은 기존의 탄알집을 이용하기 위한 것이다. 캠맹가(Cammenga)사는 앞부분을 개방시켜 탄약을 쉽게 집어넣을 수 있도록 개조한 이지 맥(Easy-Mag)이라는 탄알집을 판매하고 있다.

기사 및 사진 제공 : 최현호 군사커뮤니티 밀리돔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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