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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B-52 폭격기 대형폭탄 장착대 개발 외

조회수 2018. 7. 2. 16:5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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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홍보원·국방기술품질원 공동기획 - 세계무기동향

美록히드마틴사,

 포탄·드론 파괴 초소형 미사일 개발 중


출처: thedrive.com
록히드마틴사 MHTK 요격미사일

미국 록히드마틴사가 포탄이나 드론을 파괴할 수 있는 초소형 요격미사일을 개발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 육군은 록히드마틴사와 얼마 전 초소형 충돌파괴(MHTK) 요격미사일 개발을 지속하기 위해 26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미 육군은 이 무기를 이용, 지상 병력이 날아오는 포탄과 소형 무인기를 파괴하도록 하는 것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초소형 충돌파괴 미사일은 로켓이나 포탄, 박격포, 공중 표적을 물리칠 효과적이고 효율 높은 무기로 꼽히고 있다. 이 미사일의 외관은 로켓처럼 보인다. 길이는 76㎝에 약간 못 미치며 지름은 3.8㎝가량, 무게는 2.3㎏이다. 이는 단거리 FIM-92 스팅어(Stinger) 지대공 미사일의 약 절반에 불과하며 무게는 0.5㎏가량 가벼운 초소형 미사일이란 뜻이다.

이 미사일이 작은 크기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은 탄두의 필요성을 없앤 덕분이다. 미사일은 속도와 정확성을 이용, 날아오는 표적에 물리적으로 부딪쳐 파괴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이 때문에 이름도 초소형 충돌파괴(Miniature Hit-to-Kill)로 지어졌다. 전체 체계가 지상의 레이더를 이용, 다가오는 위협을 찾아내고 미사일이 해당 위협을 향해 날아가도록 신호를 주면 미사일 내부의 소형 능동 탐색기가 이를 인계받아 요격미사일을 표적까지 유도한다.


美공군, B-52 폭격기

대형폭탄 장착대 개발


출처: janes.ihs.com
B-52 폭격기의 무장장착대(Pylon).

미국 공군이 운용 중인 B-52 폭격기에 최대 4만 파운드 중량의 대형 폭탄을 장착하기 위해 새로운 장착대(Pylon) 개발사업을 시작했다. B-52 폭격기 주날개 하부 장착대에는 최대 1만 파운드 중량의 폭탄을 장착할 수 있다. 미 공군은 B-52에 2만2000파운드 MOAB(Massive Ordnance Air Burst) 폭탄과 B-2 폭격기에 장착되는 3만7000파운드의 MOP(Massive Ordnance Penetrator) 폭탄을 장착하기 위해 대용량 장착대를 개발할 계획이다.

B-52 폭격기는 1955년 배치가 시작된 뒤 지금까지 742대가 전력화된 미 공군의 주력 폭격기다. 1954년부터 1963년까지 총 8종의 기본형상이 생산됐고 수많은 성능 개량을 거치며 베트남전, 걸프전, 이라크전과 중동의 각종 전투에 참여한 백전노장이다. 미 공군은 B-52를 2040년 이후까지 운용하기 위해 디지털데이터 체계, 레이더, 정찰감시장비, 표적장비, 위성통신체계, 무장장착 체계 등과 소프트웨어를 지속적으로 개량하고 있다.


美육군,  1.33㎏ 신형 플라스틱 헬멧 개발 중


출처: popularmechanics.com
신형 ACH-II 헬멧

미국 육군 장병들의 머리가 가벼워질 전망이다. 미 육군이 개발 중인 신형 헬멧이 무게를 크게 줄일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기 때문이다. 신형 첨단 전투헬멧 2세대(ACH-II)는 현재 보급되고 있는 첨단 전투헬멧(ACH)을 포함한 이전 헬멧에 비해 최대 24%나 무게를 절감했다. 육군 나틱 병사 연구개발·엔지니어링 센터에서 개발 중인 이 헬멧의 특대형도 무게가 단 1.33㎏에 불과하다.

헬멧 무게가 줄어든 비결은 소재에 있다. 개발진은 이 헬멧의 소재를 케블라 섬유에서 플라스틱으로 바꿨다. 사용된 플라스틱의 정식 명칭은 ‘초고분자량 폴리에틸렌’(UHMWPE)이다. 이 소재는 낚싯줄부터 인공 고관절까지 수많은 용도로 사용되는 반결정성 중합체로서 튼튼하고 잘 마모되지 않으며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국방일보 맹수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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