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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오징어·문어 모방한 위장기술 연구 중 外

조회수 2018. 3. 27. 18:4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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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기술품질원, 국방홍보원 공동기획 세계무기동향

미국, 극초음속 미사일 방어 센서 필요성 제기

출처: breakingdefense.com
X-51 극초음속 미사일

미국 미사일방어국(MDA)은 최근 극초음속 무기의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우주 기반 센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MDA에 따르면 정해진 대로 움직이는 탄도미사일에 비해 극초음속 무기는 예측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계속 주시가 필요하다. 극초음속 무기는 어느 시점에서든 경로를 변경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러시아, 중국, 미국은 마하 5 이상의 속도를 내며 기동이 가능한 극초음속 무기를 개발 중이다. 극초음속 무기는 탄도미사일보다는 속도가 느리지만 순항미사일보다는 훨씬 빠르다. 또 지구 곡면이 시야를 차단하기 때문에 지금의 지상·해상 기반 센서로는 탐지가 불가능하다. 우주 기반 센서는 극초음속 무기뿐만 아니라 재래식 탄도미사일 관련 대응책이 늘어나면서 그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우주 기반 센서는 미사일을 추적하지 않을 때는 다른 표적 감시를 수행할 수 있기 때문에 MDA뿐 아니라 다른 군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미국, 오징어·문어 모방한 위장기술 연구 중

출처: digitaljournal.com
발광하는 반딧불이 오징어.

오징어, 문어 등 두족류 연체동물의 위장능력을 군에 적용하려는 연구가 진행 중이다. 미국 노스이스턴대학 연구진은 두족류 연체동물의 피부색을 바꿔 위장하는 능력을 토대로 적이 아군 병사를 찾아내기 어렵도록 은신 및 위장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중인 것으로 최근 전해졌다.


두족류 연체동물의 표피에는 다양한 색상의 색소세포가 수백 개 있다. 이 색소세포 아래에는 거울 역할을 하는 홍색소포 층이 있다. 색소세포는 가시광선과 적외선을 모두 산란시키며 개폐 동작을 통해 피부색이 빠르게 주변과 비슷한 색으로 변하게 한다. 두족류 연체동물의 색소세포를 복제해 만든 초박막은 군사적 용도는 물론 직물,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료 제공=기품원(글로벌디펜스뉴스)

국방일보 맹수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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