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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하늘에 ‘메디온’이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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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 업, 업(Up, Up, Up)!"


지난 18일 육군항공작전사령부 예하 의무후송항공대에서는 호이스트(Hoist) 훈련이 한창이었다. 호이스트 훈련이란 산악이나 하천 등 헬기 착륙이 어려운 지역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때 전동식 케이블을 이용해 환자를 공중으로 인양·구조하는 장비인 호이스트를 활용한 응급환자 후송 훈련. 

의무후송헬기 '메디온'에서 호이스트를 이용해 응급환자가 실린 항공구조용 들것을 인양하고 있다.

출처이상신 PD

수십 미터 상공에서 호버링(Hovering·제자리비행) 중인 의무후송헬기 ‘메디온’에서 전동식 케이블을 타고 지상으로 내려온 응급구조사 이남규 중사와 대원들이 더미(Dummy·훈련용 인체모형)를 항공구조용 들것에 결속했다. 

더미를 항공구조용 들것에 결속하는 의무후송항공대원들.

출처이상신 PD

이어 이 중사가 오른손을 머리 위로 쭉 뻗은 후 돌리자 헬기에서 상황을 주시하던 호이스트 조작사가 천천히 케이블을 감아올리기 시작했다. 헬기가 일으키는 바람 때문에 고글을 착용하지 않으면 눈을 뜨기 힘들 정도로 심한 흙먼지가 일었다. 


하지만, 이 중사가 케이블에 매달린 들것이 최대한 안정적으로 헬기까지 올라갈 수 있도록 지상에서 케이블을 잡고 버틴 덕분에 들것은 무사히 헬기에 도달할 수 있었다. 

메디온을 향해 걸어가고 있는 의무후송항공대원.

출처이상신 PD

지난 2015년 5월 1일 창설돼 응급환자 후송 임무를 수행해온 의무후송항공대는 최근 호이스트 훈련을 비롯한 각종 훈련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개막이 얼마 남지 않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 메디온 1대와 조종사·군의관·응급구조사·호이스트 조작사·승무원으로 이뤄진 의무후송 1개 팀을 지원하기 때문이다. 

의무후송항공대원들이 들것을 활용해 환자를 메디온으로 옮기고 있다.

출처이상신 PD

우리 군은 평창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군사분야에 3000여 명, 비(非) 군사분야에 6000여 명의 병력을 지원하는데 그중에서도 의무후송항공대의 활약은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국내에서 처음 개발된 헬기인 수리온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의무후송헬기 메디온.

출처이상신 PD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된 헬기인 수리온을 기반으로 한 메디온이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린 평창 하늘을 날아오르기 때문이다. 이들이 완벽하게 임무를 수행한다면 군 의무후송체계의 발전상뿐 아니라 수리온의 우수성도 자연스레 알릴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메디온에서 전동식 케이블을 타고 지상으로 내려오는 이남규 중사.

출처이상신 PD

이남규 중사는 "올림픽이라는 세계인의 축제에 힘을 보탤 수 있어 자랑스럽다"면서 "주어진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하기 위해 훈련은 물론 일과 후 이론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평창 동계올림픽 의무지원에 나서는 의무후송항공대원들이 메디온 앞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출처이상신 PD

의무후송항공대 외에도 우리 군은 국군의무사령부와 육·해·공군 소속 군의관·간호장교 등 의료 전문 인력 100여 명을 올림픽과 패럴림픽 기간 중 파견한다. 


많은 선수가 인간 한계를 극복하며 기량을 겨루는 대회인 만큼 부상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큰 데다 많은 국내외 관람객이 몰리다 보면 응급환자가 발생할 가능성도 적지 않아서다. 


가장 많은 68명의 의료 인력을 지원하는 의무사는 초음파검사기와 기도삽관세트 등 총 27종, 170점의 장비와 물자도 지원하며 안전하고 성공적인 올림픽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국군수도병원 내과 군의관 심우호 중령은 "강원도 출신이라 강원도에서 열리는 역대 최대 행사인 올림픽에 도움이 되고 싶어 의무지원을 희망했다"면서 "올림픽을 계기로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들이 우리 군 의료진에게 진료받고 조금이나마 감동을 받아 돌아가도록 하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가영 기자 

* 메디온과 함께 한 호이스트 훈련을 보고 싶다면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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