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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계에서는
손가락 관절 꺾기를 할 때
소리가 나는 이유에 대해 관심을 두고,
연구를 지속해 오고 있는데요~!
최근 미국 스탠퍼드대 화학공학과와 프랑스 에콜 폴리테크닉 유체역학교실 공동연구팀이
손가락 관절을 꺾을 때 관절 사이에 존재하는 일종의 거품이 부서지면서 소리가 나는 것이라고 유체역학 모델을 만들어 증명했다고 해요!
이번 연구결과는 지난 3월 29일 자에 기초과학 및 공학 분야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츠'에 실렸는데,
연구팀은 소리의 진원지로 지목된 손가락 관절이 움직일 때, 관절 사이에 존재하는 체액이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설명할 수 있는 유체역학 방정식을 만들었습니다.
그 결과 손가락 관절 사이에 있는 체액 거품들이 부서지면서 내는 이론적 소리가 손가락을 꺾을 때 나는 소리와 상당히 유사하다는 사실을 밝혀냈고,
이는 곧 '우드득~' 하는 소리가 체액 거품이 만들어지기 때문이 아니라, 체액의 거품이 터지면서 나는 소리임을 주장하는 것입니다~!

앗,
손가락 관절을 꺾을 때,
손가락이 굵어진다는 얘기
많이들 들어보셨죠?
이에 대해
이승준 건국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손가락 관절에 지속적으로 자극을 주면
인대가 늘어나고 두꺼워져 손마디가
튀어나와 보일 수 있다.
다만, 뼈 자체가 두꺼워지는 건 아니다."
라고 설명했습니다!


손에 뻐근한 느낌이 들 때는
무리하게 손가락을 꺾지 말고,
따뜻한 물에 손을 담그거나,
지압, 스트레칭 등을
틈틈이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엄지를 바깥으로 하고 주먹을 꽉 쥔다.
- 30~60초 정도 쥐고 난 후, 손가락을 모두 쫙 펴준다.
- 4회 반복한다.

- 손바닥을 책상 위에 올려놓는다.
- 그다음 검지부터 약지까지 한 손가락씩 들어 올렸다가 내려놓는다.
- 마지막에는 다섯 손가락을 함께 동시에 들어 올렸다가 내려놓는다.
- 한 손에 12번씩 반복한다.

- 손바닥을 편 상태에서 동물 발톱 모양처럼 손가락 끝 마디만 구부린다.
- 30초 간격으로 구부린 끝 마디를 폈다, 오므렸다 한다.

- 손가락을 모두 편 상태에서 숫자 4를 만들듯 엄지만 접어 새끼손가락 아랫마디에 닿게 해준다.
- 양쪽 4번씩 반복한다.

- 손등이 내 몸과 마주 보도록 들고 한 손가락 당 10초씩 몸쪽으로 당겨 스트레칭을 해준다.
그리고~
피곤하거나, 안 좋은 자세를
오래 유지하면 목이 뻐근해져서
고개를 움직여 우두둑 소리를
내기도 하는데요!
혹시,
여러분도 그렇다면
'목 스트레칭'
함께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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