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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까치 설날은~ 동요 설날 작곡가 이야기

동요 '설날' since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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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까치 설날은 어저께고요~

우리우리 설날은 오늘이래요~


어릴 때 또는 지금도

빼먹지 않고 부르고, 듣게 되는

설날 불후의 명곡


'설날'

모범생
누가
작곡했을까요?

바로

우리나라 최초

창작동요를 작사·작곡한

동요 작곡가이자, 아동 문학가

故 윤극영(1903~1988) 선생입니다!


윤극영 선생이 1924년 작사·작곡한 이 노래는 100년 가까이 온 국민의 사랑을 받는 동요로, 설날을 맞는 아이들의 설레고 기쁜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데요.


일제 강점기 시절 일본 노래밖에 없던 이 땅의 아이들을 위해 어둠의 시대 속에서도 새날의 희망을 염원하며 만들었고, 이 동요 속에 나오는 까치는 일제 암흑 속에 갇힌 대한민국을 해방시키는 존재라고 해석돼 우리에게 의미 있는 동물로 자리 잡게 됐습니다.


평생 400여 곡의 창작 동요를

남긴 윤극영 선생의 작품 중


'설날'만큼이나 유명한 곡

있는데요.

당신이 최고

쎄쎄쎄~하면

자동 적으로 나오는

"푸른 하늘 은하수, 하얀 쪽배에~"


동요 '반달'입니다.

1924년 10월 20일 동아일보에 윤극영이라는 21세 청년이 노랫말을 쓰고, 곡을 지은 '반달'이라는 동요가 발표됐습니다.


일본 유학을 갔다가 1923년 9월 도쿄를 강타한 관동대지진 이후 처참한 조선인 대학살의 와중에 겨우 목숨을 부지하고 귀국한 이 청년은 시집간 누이의 사망 소식까지 겹쳐 넋이 나간 듯 멍하니 우울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는데요.


하늘을 올려다보니 하얀 반달이 비스듬히 걸려 있었는데 대낮에 외롭게 뜬 달을 보니 누이 잃은 슬픔에, 우리 민족의 서글픈 운명까지 생각나 눈물이 핑 돌았고, 그 순간 노랫말과 곡조가 떠올랐다고 합니다. 집으로 돌아온 청년은 서둘러 오선지를 찾아 노래를 완성했습니다.


이 노래가 바로 우리나라 최초의 창작 동요이자, 일제강점기부터 지금까지 세대를 뛰어넘어 사랑받고 있는 민족동요 '반달'입니다.


'동요'라는 용어가 본격적으로 쓰인 것도 이때부터라고 해요!


이 노래는 발표하자마자 전국 방방곡곡에서 애창됐습니다.


당시 학교에서 우리말 노래를 부르는 것이 금지되어 있었으나, '반달'은 워낙 호응이 컸던데다 일본인들까지 따라 부르는 바람에 당국은 금지를 해제할 수밖에 없었고, 이 노래는 일본과 만주까지 전파됐다고 해요!


또한, 윤극영 선생은 소파 방정환, 조재호, 손진태 등과 색동회를 만들어 활동하며 '어린이날' 제정에도 참여했고, 아이들에게 우리 말과 노래를 찾아주려고 동요를 작곡해 보급하는 데 힘썼습니다.


처음 창작동요를 쓰고 거기에 노랫말을 입혔던 故 윤극영 선생,


암울했던 일제 시절 민족의 설움과 분노를 풀어주고, 어린이에게는 우리의 풍속을 전하며 큰 위안을 줬습니다.


현재 서울시는

故 윤극영 선생의 가옥

미래유산으로 보존하기 위해

최대한 보존하며 리모델링을 해서

시민들에게 무료 공개 중인데요~!

모범생

"故 윤극영 선생의 가옥"


자세히 알고 싶다면?

(일요일, 공휴일 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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