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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 삼발이의 '진짜' 용도

피자가 먹고 싶어서 피자 사진을 보다가, 피자 삼발이가 눈에 띄어서 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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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줍쇼 보는데

피자를 너무 맛있게 먹는 거임...

( 꼬르륵 )



밤이라서

피자 사진이라도 찾아보고 있는데

저기 가운데 피자 삼발이가 눈에 띔



피자 조각이

서로 떨어지지 않게 하려고

즉, 피자 모양을 유지하려고


저 작은 플라스틱을

꽂아서 주는 거겠지 하면서

검색해봤는데...



아니!!! 

아닌데↗?!


ᕙ( •̀ ‸ •́‶)ᕗ



그런 것이 아니었음!



일명 피자 삼발이의 정식 명칭은

피자 세이버(Pizza saver)


이 플라스틱은

피자와 상자 뚜껑 사이에

공간을 띄우기 위해 있는 것이라고 함




바로

이런 원리로!

박스 안이 좁은 것도 아닌데

공간을 띄울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했으나

바로 다음 사진을 보고 납득하게 됨...




※ 주의 ※

피자를 좋아하는 사람이 보면

괴로울 수 있음











뜨거운 피자에서 나오는 열기

단단한 골판지 뚜껑에 습기를 머금게 해

내려앉게 만듦


이때,

피자 세이버가 없으면

끈적끈적한 치즈가 뚜껑에 붙고,

식으면 단단해지면서 떼어내기 힘들어짐


그렇게

토핑이 사라진 밀가루 빵만

먹게 될 수도 있는 것임!!!

( ㄷㄷ... )



피자 세이버는

1983년 미국의 여성 발명가

'카멜라 비탈레'가 발명한 것으로,


1985년 특허 취득된 내용에 따르면

그녀의 발명품은 섭씨 260도(화씨 500도)까지

버틸 수 있다고 함



대박~!!!


오늘날

피자가 안전하게 배달되도록

크게 기여한 카멜라 비탈레에게

감사하며,



오늘 저녁은

피자나 시켜 먹어야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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