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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부부 '송중기♥송혜교' 둘이 남긴 신호

'10월 31일 결혼' 축하하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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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민의 아침잠을 단번에 깨운


한류스타 '송중기♥송혜교'의 결혼 소식이

온종일 실검을 장악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예측한 네티즌의 글

덩달아 주목받고 있는데요



두 사람이 과거 서로를 향해 주고받은

의미심장한(?) 말들도

다시 화제가 되고 있어 모아봤습니다!




'태양의 후예' 제작발표회에서

2016년 2월 22일

(송중기)
송혜교 씨와 연기하게 됐다는 얘기를 듣고 제 친구가 한마디 했는데 딱 제 마음을 표현했다. '너 많이 컸다' 하더라. 저도 딱 그 생각부터 들었다.
(송혜교)
송중기가 매너가 좋다. 배려를 많이 해줘서 촬영 내내 많은 도움을 받았다. 기본적으로 연기를 너무 잘한다. 연기하면서 자극도 받았다.


'태양의 후예' 기자간담회에서

2016년 3월 16일

(송혜교)
유시진과 송중기의 싱크로율은 80%쯤 되는 것 같다. 정말 많이 비슷한데 송중기는 유시진보다 속이 더 깊고, 말은 조금 못한다. (연하와 연기하는 것이) 감사하다. 중기 씨는 어린 척하는데 신체 나이는 저보다 더 든 것 같다. 자주 아프더라. 저보다 어리지만, 현장에서는 제가 더 어리고 철이 없을 때가 많았다. 배울 점이 많다.


'태양의 후예' 종영 간담회에서

2016년 4월 15일

(송중기)
오랜 기간 한류를 이끌어온 진짜 한류스타 송혜교 누나에게 많이 배웠다. 저는 지금 잠깐 인기가 있는 것뿐이다.


'태양의 후예' 기자간담회에서

2016년 4월 22일

(송혜교)
송중기 씨는 자기가 할 것도 너무 많은데 완전 동생 스태프까지 하나하나 챙기는 게 예뻐 보였다. 요즘 좀 보기 드문 배우 같다는 생각도 했다. 남자주인공으로서 해야 할 모든 일을 다 잘 해냈고 되게 멋진 친구인 것 같다. 같이 연기하는 저마저도 설레었다.


송중기 중국 팬 미팅에서

2016년 6월 19일

(송혜교)
주변에서 송중기를 많이 칭찬했기에 '태양의 후예' 전부터 (만남을) 기대했다. 촬영하면서 송중기가 진실하고 사려 깊은 사람이라는 걸 알게 됐고, 멋있는 친구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좋은 자리에 초대해줘 고맙다.
(송중기)
촬영하면서 송혜교 선배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고 배웠다. 정말 든든하고 고마운 선배이자 파트너였다. 먼 곳까지 직접 와 줘서 저야말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KBS 연기대상에서

2017년 1월 1일

(송중기)
현장에서 울보라는 별명이 생길 정도로 힘들 때마다 울기도 했다. 대선배이기도 하고 너무나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파트너인 우리 혜교 누나에게 이 모든 영광을 돌리겠다. 누나 고맙습니다.
(송혜교)
무엇보다 최고의 파트너 송중기 씨를 만나서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 다시 한번 송중기 씨한테 감사드린다.


그동안 서로를 향한 배려와 애정이 엿보이는

두 사람의 의미심장한(?) 말들이었는데요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최고의 케미로

수많은 영광을 함께 했던


두 사람의 해피엔딩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이쯤에서 궁금해지는 팬들의 반응!

(매우 폭발적이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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