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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노래 모르는 사람 없을걸?

대한민국 사람 열에 아홉은 아는 이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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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JTBC 예능 '비정상회담'에 

소프라노 '조수미'가 출연했습니다. 

조수미를 세계적인

콜로라투라 소프라노로 만들어준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의 

'밤의 여왕 아리아'를 

잠깐이나마 선보였는데요

콜로라투라 소프라노
: 경쾌한 움직임과 화려한 음색을 지닌 최고 음역의 소프라노

도대체 

'마술피리'가 뭐길래


조수미를 전 세계적인

프리마돈나로 만들었을까요?

마술피리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걸작

'피가로의 결혼', '돈 조반니'와 함께 

3대 오페라로 꼽힙니다

세상을 뜨기 약 두 달 전

당시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에 

처했던 모차르트

의뢰가 들어오는 족족 작품을 발표합니다


'피가로의 결혼' , '돈 조반니'는

이탈리아어로 제작된 오페라였지만,


모차르트의 고향인 잘츠부르크에서

오랫동안 알고 지냈던

'엠마누엘 쉬카네더'가 독일어로 된

오페라를 제안해서 만들어진 것이 


 '마술피리'입니다

앞서 언급한

조수미를 세계적인 소프라노로 

만들어준 노래 

'밤의 여왕 아리아'


마술피리의 하이라이트라고도 

볼 수 있는데요

높디높은 High F 음이 

연속된 스타카토로 진행되는

이 부분은


생활고를 견디다 못해

집을 나간 모차르트의 아내 '콘스타체'의 엄마.


즉, 모차르트의 장모 

'체칠리아 베버'가 모차르트에게 

잔소리하는 부분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합니다

밤의 여왕 아리아의 원제는
'지옥의 복수는 내 가슴에서 끓어오르고'

그냥 가사를 모른 채 듣기에는

마냥 경쾌하고 

신나는 노래 같았는데 


분장을 보면,

그런 스토리는 아닌 것 같죠?


그렇다면,

모차르트의 '마술피리'

어떤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지 

함께 확인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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