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지 부산에서만 즐길 수 있는 부산이색체험 6

조회수 2021. 4. 21. 11: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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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 부산 해변가만 거닐거야?

부산을 더 재밌게 즐기는 방법 

'부산' 하면 '바다' 밖에 떠오르지 않으시다구요? 바닷 바람 맞으며 해변을 거닐거나, 핫하다는 오션뷰 카페에서 바다를 바라보는 것도 좋지만, 부산에는 바다를 즐길 수 있는 더 많은 방법들이 있습니다!

해변 따라 달리는 열차, 영화 속 주인공 빙의하는 요트 체험, 또 특별한 방법으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부산 체험들이 있어요. 부산 이색 체험 6, 하나하나 소개해드릴게요! 


01. 블루라인파크 스카이캡슐

요즘 이 블루라인파크 때문에 청사포가 아주 핫하다죠? 스카이캡슐은 2월에 운행을 시작해 부산의 명소로 떠올랐어요. 공중 철길에 알록달록 귀여운 캡슐 열차들이 다니는데요, 시속 4km 정도로 천천히 운행하기 때문에 바다를 여유롭게 감상하기에 최적인 부산 체험이에요.

1~2인승 편도 30000원, 왕복 55000원인데요,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주말 왕복 이용권 판매는 제한하고 있어요. 아래 이어서 소개할 해변열차와는 다르게 스카이캡슐은 미포 ~ 청사포 구간만 운행하고 있어요. 

ㅣ위치 : 부산 해운대구 달맞이길 62번길 14

02. 블루라인파크 해변열차

해변열차는 20년 10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열차인데요, 모든 좌석이 해변 방향으로 나있고, 큰 창이 나있어서 부산의 푸른 바다를 보며 달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에요. 

미포정거장부터 송정역까지 50분 정도, 보통의 열차보다 천천히 운행하고 있어요. 요금은 1회에 7천원, 2회에 1만원인데요, 자유이용권 (13000원) 구매시에는 중간 중간에 멈추는 역에서 내려 자유롭게 구경할 수 도 있어서 해운대부터 송정까지 하루 놀때 이용하기에 아주 좋아요. 

ㅣ위치 : 부산 해운대구 달맞이길 62번길 13

03. 영옥사(영도 옥상 사진관)

부산에서 떠오르는 핫플이죠? 영도에 위치한 영옥사는 조금 특별한 셀프 사진관이에요. 영옥사는 '영도 옥상 사진관'의 줄임말인데요, 말 그대로 야외 옥상에서 영도뷰를 배경으로 셀프 사진을 찍는 사진관이에요. 

영도뷰는 옛스러운 건물들과 부산대교, 바다뷰가 함께 있는 것이 특징이에요. 배경과 인물의 조금은 이질적인 조합이 힙하고 빈티지한 느낌을 만들어내더라고요. 사진은 물론이고 동영상까지 제공하는데, 동영상 버전에는 멈춰진 사진 뒤로 구름들이 움직여요. 정말 부산에서만 볼 수 있었던 특별한 셀프 사진관이였어요. 사진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부산 체험이에요.

촬영 비용은 2인 기준 5만원이고, 100%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어요.

ㅣ위치 : 부산 영도구 하나길 705 2층

04. 송도 타임캡슐

송도 타임캡슐은 타임캡슐에 편지를 넣어 2년 동안 보관할 수 있는 곳이에요. 모먼트 캡슐은 스카이 하버 전망대 1층 매표소에서 1만원에 구매하고, 3층으로 올라가 보관할 수 있어요. 타임캡슐 안에는 편지를 쓰기 위한 종이와 펜, 스티커까지 들어있어서 좋더라고요.

보관 장소에 가보니 타임 캡슐이 많이 보관되어있었는데요, 캡슐들이 반짝반짝 빛나는게 정말 예쁘더라고요. 2년이라는 보관 기간 때문인지 특히 군인&곰신 커플들이 많이 찾는것 같았어요. 타임 캡슐 보관하고, 송도 해상 케이블카까지 타면 완벽한 부산 체험 마무리..!

ㅣ위치 : 부산 서구 송도해변로 171

05. 씨라이프 상어투명보트

다음 부산 체험은 씨라이프는 부산의 아쿠아리움인데요, 투명 보트를 타고 상어에게 밥을 줄 수 있는 이색 체험이 있어요. 보트가 투명해서 발 밑으로 다니는 상어를 조금 더 가까이, 생생하게 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에요. 

상어 투명 보트는 현장 구매만 가능하고, 1인 7천원에 이용할 수 있어요. 투명 보트 외에도 신기한 프로그램이 참 많더라고요. 아쿠아리스트가 상어에게 직접 손으로 먹이를 주는 상어 피딩 타임, 뽀짝뽀짝 귀여운 수달과 펭귄의 식사 시간까지 볼거리가 가득했어요. 

ㅣ위치 :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해변로 266

06. 요트 체험

부산에서는 영화 속에서만 나오던 요트 체험을 부담 없는 가격에 즐길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단순히 요트만 타는 것이 아니라 이용하는 요트마다 낚시, 폭죽놀이, 다과 제공, 폴라로이드 촬영 등 서비스가 다양하더라고요. 바다 한 가운데에서 맥주 한잔하고 있으니 신선 놀음이 따로 없었어요. 1시간 정도로 짧았던 요트 체험이지만 뻥 뚫린 바다 한 가운데에 누워있는 기분은 오랫동안 잊지 못할 것 같아요. 


부산 이색 체험 6곳, 재미있게 보셨나요?

저는 부산 사람인데도 불구하고 위 부산 체험들을 다 가보지 못했더라고요. 이번 주말에 스카이캡슐부터 하나씩 정복해보려고요!

또 다른 부산의 이색 스팟들이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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