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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엔딩 끝나면 어디가?

2021년 유채꽃 개화시기는 4월 중순부터 시작이에요. 요즘들어 주변에 벚꽃이 떨어지고 있어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요. 생각보다 추워서 벚꽃놀이도 못했는데 벌써 벚꽃엔딩이라니...!

이런 우리의 마음을 위로해주듯 유채꽃 스팟들이 곳곳에서 얼굴은 내밀고 있어요. 제주도를 기점으로 부산, 대구 그리고 서울까지! 작년에 가서 좋았던 곳으로만 모아왔어요. 그럼 함께 유채꽃명소 BEST4, 보러 가실까요?

벌써 유채꽃이 잔뜩 피었다는 제주도는 3월에 이미 만개했다고 해요. 제주도에는 유채꽃으로 유명한 스팟이 2곳이 있는데 그중 한 곳인 산방산 유채꽃밭에 다녀왔어요. 

멀리서 봐도 넓게 펼쳐진 유채꽃밭이 감동스럽더라고요. 유채꽃밭과 함께 사진이 잘 나오려면 안에 들어가서 찍어야 해요. 특히 제주 엉덩물계곡은 유채꽃을 보는데 무료로 운영되고 있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스팟이기도 해요. 하지만 이런 상황인 만큼 자연이 훼손되는걸 막기위해 '차량진입구역'이 있다고 해요.

| 위치 : 제주 서귀포시 색달동3384-4

부산 유채꽃 나들이 하면 생각나는 곳이 바로 부산 대저생태공원이에요. 산책 데이트를 하려고 방문하신다면 주차장 5번에 하는 것이 덜 걸을 수 있어서 편한 것 같아요. 

특히 부산 대저생태공원이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이유는 다양한 꽃을 한 곳에 볼 수 있기 때문인데요. 3월에 갔을 때는 벚꽃이 만개해 있었고 7월에는 해바라기가 가득했었어요. 4월에는 유채꽃이 가득 필 예정이라 기대됐어요.

현재는 일부분만 유채꽃이 보여서 완전히 유채꽃밭으로 둘려쌓였다고 보기는 힘들어요. 하지만 4월 중순이면 만개할 예정이에요. 대저생태공원 한바퀴를 돌고나니 1시간 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 위치 : 부산광역시 강서구 대저1동 1-20

| 운영시간 : 매일 06:00 ~ 21:00

아직 유채꽃이 완연하게 피지는 않았지만 매년 이곳으로 나들이 가곤해요. 호수뷰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넓은 들판 위에 만개한 유채꽃뷰를 볼 수 있어요. 

서래섬은 마무리로 강과 하늘의 경계에 다리가 잡은 곳을 봐줘야 해요. 특히 서래섬은 뚜벅이 커플이 갈 수 있는 유채꽃명소기도 해요. 구반포역 9번출구에서 도보 13분만 가면 되기 때문이에요.

| 위치 :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동 구반포역 9번출구 도보 13분

집앞에 있는 벚꽃은 다 지고 요즘 SNS에서 많이 보이는 대구 유채꽃명소에 다녀왔어요. 현재 하중도 주차장은 폐쇄 상태라 노원체육공원 주차장을 이용했어요. 참고로 노원체육공원에 있는 주차장에서 하중도까지는 걸어서 5분밖에 안걸려서 금방 갈 수 있었어요.

반려동물은 데리고 갈 수 없고 마스크는 필수로 착용해야해요. 역시 대구 유채꽃 명소답게 끝이 보이지 않는 유채꽃밭에 감동하고 말았어요. 포토존도 중간중간에 보이고 인생샷 찍기 좋더라고요. 하중도를 한바퀴 돌고나니 30분정도 걸렸어요.

| 위치 : 대구광역시 북구 노곡동 740

유채꽃명소 BEST4, 재미있게 보셨나요?

벚꽃엔딩 이후에도 꽃구경을 실컷 할 수 있는 곳이 많아서 정말 좋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