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덕후의 성지.jpg

조회수 2020. 8. 14. 17:2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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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플리카 구경하고, 축구 관람하고, 산책으로 마무리하는 데이트

데이트코스
피치서울 ➡ 봉황당 ➡ 경의선 공원

소요 시간 3.5시간
예상 비용 18,000원
연남동 (홍대입구역 3번출구)

오늘의 테마는 스포츠! 그중에서도 축구예요. 매년 프리미어리그 시즌이 돌아올 때마다 설레는 커플, 저희가 바로 그 커플입니다~ 모모를 만나고 부쩍 축구에 관심이 늘면서 이제는 삶의 낙이 돼 버렸거든요.
레플리카 스토어에 가서 서로 좋아하는 선수의 유니폼을 맞춰 입은 다음에, 영국 분위기 물씬 나는 스포츠 펍에서 힘껏 응원할 거예요.
You'll never walk alone~♬

➊ 피치서울

피치서울은 축구팬들이라면 이미 알만한 곳이기도 하지만, 또 생각보다 유명하지 않은 곳이기도 해요. 축구 유니폼, 축구화, 축구용품을 판매하는 숍인데요.

총 3층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1층에는 유니폼을 비롯한 레플리카를 구매할 수 있고, 2층에는 예약제로 운영되는 풋살장이, 3층은 사무실로 이루어져 있어요. (축구 웹 매거진 오버더피치라는 회사아서 운영하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저희가 갔을 땐 '포워드 전시'가 진행 중이어서, 대구 FC 2020 시즌 유니폼 4종이 컬렉션으로 전시되고 있었답니다.

마음 놓고 갔다가 지갑 털릴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해요. 사실 최근에 김포현대아울렛에서 여자 국대 유니폼을 보았는데, 가격만 비교했을 때는 당연히 아울렛이 좋겠죠? 다만 아울렛에는 원하는 사이즈가 많지 않다는 사실..!

➋ 봉황당

봉황당 역시 축구 팬, 특히 리버풀 팬들에게는 이미 유명할 수도 있어요. 일반인들에게도 소개해도 좋을만한 영국 컨셉의 축구 관람 펍이기도 하답니다. 축구 경기가 있는 날엔 금방 만석이 되기 때문에, 저희가 찍은 저기 저 자리를 맡으려면 일찍 가야 해요 (ㅋㅋ)

경기가 있는 날의 테이블 석은 안주를 시키면 되고, 스탠딩 입장권은 1인당 15,000원이에요. 저희는 스크린 앞쪽 카펫에 앉아서 경기를 보았답니다.

리버풀 팬들은 아시겠지만, 얼마 전 30년 만에 우승한 리버풀을 기념하기 위해 봉황당에서도 굿즈도 제작 중이더라구요. 저희는 마그넷 배지를 받았어요. 그 외에도 맥주병, 클래퍼, 타로카드 등의 굿즈가 있다고 하네요!


| 예상 비용 : 18,000원

➌ 연남공원 (경의선숲길)

맥주를 한잔 시원하게 하고나서 밖으로 나와 연남동 경의선숲길을 걸었어요. 이제는 피크닉 명소라고 해도 무방할 만큼 돗자리 펴고 나온 사람들을 자주 볼 수 있는 곳인데요.

경기의 흥분을 가라앉히기 위해 차분히 걸으면서 데이트를 마무리했답니다.

☺ 데이트팝 요약

Good Point
봉황당은 축구 경기가 없을 때도 가기에 괜찮을 만큼 분위기가 독특하고 좋은 펍이었어요. 전체적으로 연남동을 모두 걷는 코스라 하루가 알찬 느낌이에요.

Bad Point
축구에 관심 없는 연인들이 가기엔 좀 무리가 있을 수 있어요. 그래도 새로운 분야에 호기심을 가져봐도 좋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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