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생을 위한 '편의점 레시피'

조회수 2018. 7. 18. 14:0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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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스 매치의 끝판왕! 편의점 레시피 어디까지 만들어봤니?
▲ 사진 : Instagram ID @nephrite_1105​, Instagram ID @hi_right5​

편의점 레시피 열풍이 뜨겁다. 만드는 법도 간단하고 자극적인 맛에 소비자들의 입맛을 저격한 편의점 레시피 인기가 고공행진 중인 것. 인기에 힘입어 tvN에서 '편의점을 털어라'라는 방송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린 가운데, 간단하면서도 무궁무진한 편의점 레시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번거로운 조리방법 없이 간편하고 맛도 좋은 편의점 레시피. 요리 흙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초간단 편의점 레시피를 모아봤다. 


마크 정식

▲ 사진 : Instagram ID @hi_right5

재료: 자이언트 떡볶이, 스파게티 라면, 소시지, 스트링 치즈, 모차렐라 치즈

편의점 레시피로 너무나 유명한 '마크 정식'. 마크란 이름은 갓세븐 멤버 '마크'의 팬이 한 커뮤니티에서 자신의 레시피를 소개하며 마크의 이름을 알리고자 '마크정식'이라고 불러달라 하여 유래된 것으로 편의점 음식 최강 조합으로 불린다. 재료는 자이언트 떡볶이, 스파게티 라면, 소시지, 스트링치즈, 모차렐라 치즈. 먼저 자이언트 떡볶이는 기존의 조리법대로 준비한다. 스파게티 라면은 소스를 붓지 않고 면만 익혀준다. 준비된 자이언트 떡볶이에 스파게티를 넣어주고 소스를 넣는다. 잘 비벼준 뒤 소시지를 마구 잘라 넣고, 모차렐라치즈와 스트링치즈를 아낌없이 올려준다. 전자레인지에 1분 30초~2분간 돌려주면 완성. 자극적인 맛에 한 번 맛보면 절대 멈출 수 없는 중독성 강한 메뉴다. 응용 메뉴로 순대, 만두 등 다양한 재료를 넣어 만든 메뉴들이 나오면서 마크 정식의 인기는 여전히 뜨겁다.


불닭카르보나라

▲ 사진 : ​Instagram ID @jy_hs0929

재료: 불닭볶음면, 우유, 슬라이스 치즈

매운맛 라면의 대표주자 '불닭볶음면'이 인기를 얻으면서 다양한 불닭 레시피가 나오고 있다. 매콤하니 기본 베이스가 훌륭해 어떤 재료와 접목해도 맛이 좋은 불닭볶음면. 그중 하나로 고소한 크림소스와 접목한 '불닭카르보나라'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먼저 재료는 불닭볶음면, 우유, 슬라이스 치즈. 기름을 두른 프라이팬에 기호에 따라 양파, 베이컨 등을 볶아준다. 재료가 익으면 우유와 슬라이스 치즈 2장을 넣고 끓인다. 끓으면 불닭볶음면 소르르 넣고 한번 더 끓인 후, 면을 넣고 골고루 비벼주면 완성. 언뜻 로제파스타와 비슷해 보이지만, 맛은 엄청 매우니 기호에 따라 소스를 조절해서 넣어야 한다. 


신투움바파스타

▲ 사진: tvN <편의점을 털어라> ⓒ 데일리

​재료: 신라면, 우유, 체더치즈, 베이컨, 양파, 마늘

tvN '혼술남녀'에 공감 가는 연기로 큰 사랑을 받은 배우 '민진웅'이 소개한 레시피 '신투움바파스타'. 투움바파스타는 '아웃백'의 인기 파스타 메뉴로 여기에 살짝 매콤함을 더한 것이 신투움바파스타다. 먼거 기름을 두른 프라이팬에 다진 마늘, 버터를 넣고 볶는다. 마늘이 노릇해지면 채 썬 양파와 베이컨을 넣고 볶는다. 라면은 일명 뽀글이 라면처럼 봉지째 물을 부어 익힌다. 양파가 투명해지면 우유 1컵과 체더치즈 3장을 넣고 저어준 뒤, 신라면 수프 1스푼을 넣고 잘 섞어준다. 고소한 크림과 신라면이 만나 느끼함은 잡아주고 매콤한 맛은 살려 익숙하면서도 독특하다.


곰탕 누들

▲ 사진: tvN <편의점을 털어라> ⓒ 데일리

재료: 사리곰탕, 컵 누들, 마늘 소시지, 반숙 달걀

자칭 편의점 마니아 가수 '김도균'이 방송에서 소개한 편의점 레시피가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일명 '곰탕 누들'로 사리곰탕과 컵 누들을 조합한 메뉴다. 재료는 사리곰탕, 컵 누들, 달걀, 소시지를 준비한다. 사리 곰탕 면에 사리곰탕 수프와 컵 누들 수프를 각각 반만 넣어준다. 소시지는 손으로 잘라 넣어준다. 모든 재료를 넣은 후 전자레인지에 1분 30초간 돌려준다. 마지막으로 반숙 달걀을 넣어주면 완성. 구수한 곰탕라면에 반숙 달걀을 풀어먹으면 더욱 맛이 좋고, 마늘 소시지를 넣어주면 국물에 은은한 마늘향이 베어 더욱 구수하게 즐길 수 있다. 


오감자 치즈 프라이

▲ 사진 : ​Instagram ID @nephrite_1105

재료: 오감자, 스트링치즈

편의점 레시피 메뉴의 원조라고 불리는 '오치즈 프라이'. 재료도 만드는 방법도 쉽고 간단한 맥주 안주로 적당한 오감자 치즈 프라이. 재료는 오감자, 스트링치즈 딱 2가지. 먼저 그릇에 오감자 과자를 준비하고, 스트링치즈를 얇게 찢어 과자 위해 골고루 올려준다. 다음 전자레인지에 1분 30초~2분가량 돌려주면 된다. 패밀리레스토랑에서 먹던 감자요리와 비슷한 맛으로 부드럽고 고소하다. 베이컨이 있다면 잘라서 함께 돌려먹어도 잘 어울린다. 단, 너무 많이 돌릴 경우 과자가 눅눅해지니 주의하길.


닭카스

▲ 사진: tvN <편의점을 털어라> ⓒ 데일리

재료: 카레 컵반, 스파게티 라면(액상수프), 닭다리, 볶음 김치, 청양고추

가수 조권이 소개한 '힘을 내요 닭카스'가 신박한 조리법을 관심을 사고 있다. 재료는 카레 컵반, 스파게티 라면, 닭다리, 볶음 김치. 먼저 닭다리를 살을 발라 냄비에 넣는다. 스파게티에 담긴 토마토 시즈닝 소스를 붓고, 볶음김치를 넣어준다. 여기에 물 한 컵과 스파게티 면을 넣고 매콤한 맛을 살리기 위해 청양고추를 넣는다. 재료를 골고루 볶아준 뒤 카레 컵반에 든 카레를 듬뿍 넣어준다. 매콤, 새콤, 달콤 자극적인 맛들이 종합선물세트처럼 모두 느껴져 극강의 맛을 느낄 수 있다.


공간불스

▲ 사진: tvN <편의점을 털어라> ⓒ 데일리


재료: 공화춘, 간짬뽕, 불닭볶음면, 스파게티 라면 

편의점 라면 조합의 끝판왕이라 불리는 '공간불스'. 무려 4가지의 라면이 섞은 메뉴로 한때 인기를 샀던 '짜파구리'의 응용 버전이다. 재료는 공화춘, 간짬뽕, 불닭볶음면, 스파게티 라면을 한꺼번에 익힌 후 각각 수프를 섞어 비벼주면 끝. 4가지 라면 수프가 섞인 맛이라니 다소 당황스러울 수도 있지만, 한 번 맛보면 입맛을 사로잡는 자극적인 맛이 입안을 강타한다.


낙지가 재린전

▲ 사진: tvN <편의점을 털어라> ⓒ 데일리

재료: 사리곰탕, 불닭볶음면, 타코 고추냉이, 대파, 청양고추, 마늘, 달걀 

라면으로 색다른 요리를 원한다면. 라면의 대반란 '낙지가 재린전'을 추천한다. 면을 요리 재료로 활용한 고차원적인 레시피로 밀가루 없이도 바삭한 전을 만들 수 있다. 컵라면에 든 면을 잘게 부수어서 익혀준 뒤에 물기를 꽉 짜서 제거한다. 면에 다진 대파, 청양고추, 다진 마늘, 달걀, 타코 고추냉이, 사리곰탕 수프, 불닭볶음면 소스를 넣고 잘 섞어준다. 반죽이 완성되면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전처럼 한 입 크기로 부치면 된다. 만들기도 간단하고 톡 쏘는 타코 고추냉이가 느끼한 맛을 잡아줘 술안주로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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