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덕에 인기 많아진 요리

조회수 2021. 5. 5. 10: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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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도 쉽게 해 먹을 수 있는 근사한 바질 요리

향신료의 일종인 바질은 주로 이탈리아 요리나 중국 요리에 사용되는 식재료입니다. 고수나 박하보다 먹기 좋아 호불호가 크게 갈리지 않는 식품이기도 하죠. 샐러드에 넣어서 생으로 먹어도 풍미가 아주 좋은데요, 바질은 집에서도 손쉽게 키울 수 있어서 요리를 즐겨 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길러봤을 식물이기도 합니다. 씨앗까지도 먹을 수 있는 식품이라 각종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인기가 많은 재료입니다. 이런 바질을 이용한 요리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볼까요?


바질페스토

생바질 잎과 잣, 파마산 치즈, 마늘, 올리브오일을 넣고 함께 으깨면 바질페스토 소스를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바질을 이용한 각종 요리의 기본이 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인데요. 파스타와 샐러드에 넣고 섞어주기만 하면 훌륭한 요리가 되고, 잼처럼 빵에 발라 먹어도 맛있습니다. 하지만 익히지 않은 재료로 만든 소스를 그냥 사용하는 것이라 보존 기간이 일주일 정도로 짧습니다. 대량으로 만들어두고 오래 보관하려면 치즈를 넣지 않고 만들어야 합니다.


바질 치아바타 샌드위치

바질페스토를 이용한 샌드위치로, 치아바타가 없으면 식빵, 바게트 등 샌드위치로 먹을 수 있는 빵은 모두 가능합니다. 바질페스토와 루꼴라, 모차렐라 치즈만 있으면 끝! 치아바타를 반으로 갈라주고 그 위에 바질페스토를 골고루 발라줍니다. 모차렐라 치즈를 솔솔 뿌리고 에어프라이어에 170도로 5분 정도 돌려줍니다. 치즈가 적당히 녹아들어서 더욱 풍미가 진해지면, 이때 루꼴라를 살짝 넣어서 먹으면 맛도 영양도 한층 UP!


토마토 바질 파스타

시중에 있는 토마토소스를 그대로 이용해도 되고, 홈메이드 토마토 소스를 사용해도 됩니다. 필요한 재료는 토마토, 새송이 버섯, 마늘, 양파 올리브유, 소금, 토마토소스, 스파게티면 그리고 마지막으로 바질! 물에 소금과 올리브유를 조금 넣고 물이 끓기 시작하면 면을 넣어 삶아줍니다. 면을 삶을 동안 시판 소스를 부어주고 새송이 버섯, 마늘, 양파 등을 넣어 함께 볶아줍니다. 잘 삶은 면을 소스에 넣어 같이 볶아주고 바질 잎을 씻어 올려주면 향긋한 바질과 새콤달콤한 토마토 소스가 잘 어우러지는 토마토 바질 파스타 완성입니다!

바질아이스크림 셔벗

바질로 셔벗을 만들 수 있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생각보다 맛도 좋고 모양도 예뻐서 손님이 오셨을 때 대접하기 좋은 디저트이기도 합니다. 생바질 잎 20장, 물 500g, 레몬 2개, 벌꿀 100g, 사과주스 100g이 필요합니다. 여름에 어울리는 셔벗은 생각보다 만드는 방법이 간단해서 집에서도 만들 수 있습니다. 집에서 만드는 셔벗은 일반 가게에서 파는 것보다 안심하고 건강하게 먹을 수 있겠죠? 바질은 찬물에 담가 싱싱하게 해주고 바질 잎, 레몬즙, 사과주스, 벌꿀, 물을 넣고 잘 갈아줍니다. 벌꿀과 레몬은 입맛에 맞게 적당한 분량을 넣습니다. 잘 갈린 재료들을 볼에 담아 거품을 제거한 뒤, 냉동실에서 2~3시간 정도 얼려줍니다. 꽁꽁 언 셔벗은 칼이나 포크로 먼저 깨뜨린 다음 핸드믹서기로 곱게 갈아주고 다시 냉동실에 얼려줍니다. 갈고 얼리는 것을 반복하면 부드러운 식감의 셔벗을 만들 수 있습니다.


바지락 바질 카나페

깊은 볼에 소금물과 바지락을 넣어 해감합니다. 냄비 안에 물과 바지락을 넣어 끓인 후, 바지락을 흐르는 물에 씻어줍니다. 충분히 씻어준 바지락의 껍데기와 속살을 분리한 후, 속살은 한 번 짜내어 물기를 제거합니다. 예열된 팬에 버터를 20g 녹인 후, 설탕 1숟가락, 바질페스토 반 스푼, 다진 마늘 10g, 바지락 살을 넣어줍니다. 바게트 빵을 3㎝로 어슷썰기하여 준비하고 바지락과 같이 볶아놓은 바질 소스를 바른 후 바지락을 올립니다. 모차렐라 치즈를 뿌린 뒤 전자레인지나 오븐에 2분 정도 가열해줍니다.


돼지고기 바질 덮밥

돼지고기를 이용한 바질 덮밥은 태국 요리인데요, 먼저 쌀과 물을 1:0.8의 비율로 넣고 고슬고슬한 밥을 만들어둡니다. 태국고추 3개와 청양고추 1개, 생강은 한마디 크기로 채 썰어놓고 마늘 7개와 함께 빻아줍니다. 고기 양념장은 설탕 2스푼, 진간장 1스푼, 피시소스 2스푼(없다면 액젓으로 대체), 굴소스 1스푼, 물 2스푼, 설탕을 녹을 때까지 저어주고 양파 반 개를 다져줍니다. 쪽파도 썰어놓고 바질과 민트도 2줌씩 칼로 잘라 준비합니다. 기름을 둘러 달군 팬에 절구에 찐 채소를 넣고 볶아줍니다. 간장 1스푼을 프라이팬 가장자리에 두르고 태우듯 졸여서 불 맛을 더해줍니다. 그다음 양파와 쪽파를 넣고 볶다가 돼지고기를 넣고 익혀줍니다. 핏기가 없어지면 피시소스를 넣고 국물이 졸아들면 바질과 민트를 넣어 섞어줍니다. 볶은 밥을 접시에 올리고 계란프라이까지 올리면 먹음직스러운 돼지고기 바질 덮밥이 됩니다.


바질새우버터구이

새우 10~15마리와 올리브오일 1스푼, 다진 마늘 1스푼, 버터 2스푼, 소금과 후추 약간, 바질 잎이 필요합니다. 새우는 꼬리 부분을 가위로 잘라주고 내장도 이쑤시개로 제거해줍니다.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다진 마늘을 1스푼 넣어 마늘 향을 내주고 마늘 색깔이 변하면 새우를 넣어줍니다. 바질과 버터를 넣어 바질의 향이 배도록 볶아줍니다. 간단한 술안주로도 추천합니다!


바질페스토 피자

피자도우는 강력분 300g, 소금 5g, 이스트 6g, 올리브오일 2스푼, 꿀 2스푼, 물 180g이 필요하며, 모두 섞은 후 10분 정도 치대고 비닐을 덮어 1차 발효를 시킵니다. 이스트와 소금은 처음부터 넣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1차 발효 후 가스를 빼고 비닐에 넣어 냉장고에 넣어둡니다. 이렇게 반죽을 저온 숙성하면 도우가 더 쫄깃하고 맛있어집니다. 숙성이 완료된 도우는 밀대로 얇고 동그랗게 밀어줍니다. 도우를 만들기가 번거롭다면 토르티야를 이용하셔도 좋습니다. 피자도우에 바질페스토를 발라주고 올리브와 토마토, 양파 등 취향에 맞게 재료들을 올린 뒤 모차렐라 치즈로 마무리를 해줍니다. 오븐에도 230도로 25분 정도 구워주면 이태리 식당 부럽지 않은 피자 완성!


베이컨칩 바질크림치즈 아보카도

베이컨칩 바질크림치즈 아보카도는 이름에서도 재료를 어느 정도 유추할 수 있겠죠? 베이컨 4줄, 아보카도 1개, 후추 약간, 크림치즈 4스푼, 바질 5장, 설탕 반 스푼, 소금 약간이 필요합니다. 먼저 아보카도를 반으로 갈라 씨와 껍질을 제거해줍니다. 바질은 손으로 찢어서 준비합니다. 준비한 재료와 크림치즈를 골고루 섞은 후 냉장고에 20분 정도 보관해둡니다. 이때 베이컨은 5㎜의 두께로 썰어둡니다. 프라이팬에 베이컨을 바삭하게 볶은 뒤, 키친타월을 깔아서 접시에 넓게 펴서 식혀줍니다. 아보카도에 바질크림치즈를 채운 뒤 3등분한 다음 볶은 베이컨과 후추를 뿌리면 완성!


바질마요드레싱을 곁들인 콥샐러드

우리가 알고 있는 콥샐러드에 드레싱만 살짝 바꾸어도 색다른 요리로 재탄생하는데요. 바질페스토 2스푼과 마요네즈 3큰술, 올리브오일 1큰술, 화이트와인식초 1큰술, 레몬즙 1~2큰술, 소금과 후추를 조금씩 넣어주면 근사한 바질마요드레싱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 외에 샐러드 재료는 기호에 맞게 준비하도록 하며, 보통 파프리카 1~2개, 스위트콘, 아보카도 반 개, 올리브 약간, 양상추, 베이비 루꼴라, 방울토마토, 오이 1개, 치즈와 메추리알 등 다양하게 넣어서 먹으면 보다 푸짐하고 든든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모든 재료는 깍둑썰기로 한입 크기에 맞춰서 썰어내도록 하고 잘 섞어 먹을 수 있게 드레싱은 따로 곁들여서 내어놓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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