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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대 위에, 식탁 위에, 거실에, 화장실에 등등 화장지는 우리 눈길과 손길이 닿는 곳곳에 비치되어 있는 생활필수품 중의 필수품이다. 실제로 코로나19 팬데믹 초기 외국에서는 화장지 사재기 대란이 벌어지기도 할 정도였다. 하지만 매일 쓰는, 다 비슷해 보이는 화장지도 저마다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소재부터 컬러, 디자인, 용도에 이르기까지 치열한 연구 끝에 다채롭게 출시되고 있다는 사실. 내 취향에 꼭 맞는, 닦을 때마다 행복해지는 화장지를 이 중에서 골라보자.

지구의 건강을 지키고자 한다면 디어커스의 뱀부 화장지를 주목하자. 펄프 1톤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30년생 나무 20그루가 필요한데, 이를 대나무 화장지로 대체할 경우 우리나라에 약 500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고 한다. 게다가 디어커스 뱀부500은 화학 성분을 첨가하지 않아 하얗지도, 향기가 나지도 않는 대신 대나무의 천연 항균 기능으로 피부에 무해한, 안심할 수 있는 착한 화장지다.

먼지 날림을 최소화해 비염이나 민감한 피부를 가진 이들이 많이 사용하는 올프리는 형광증백제, 포름알데히드, 인공색소, 합성향료를 사용하지 않았으며 저탄소, 친환경 천연펄프를 사용해 지구에도 이로운 제품이다. 고급 천연 버진펄프의 우유팩 원료로 자원을 순환시키며, 2중 엠보싱 기술로 흡수력과 부드러움 면에서도 뛰어나 만족도가 높다.

표백하지 않은 나무 그대로의 색감을 살린 제품으로, 천연펄프 100%에 2중 고온 살균 처리해 안전하다. 무표백, 무포름, 무잉크, 무형광, 무향 제품으로 천연에 가까운 깨끗함을 느낄 수 있으며 민감하고 여린 피부에도 부드럽게 사용 가능한 도톰한 3겹 데코 엠보싱이다. 그루라는 이름도 우리말로 나무를 세는 단위로, 자연 친화적 프리미엄 브랜드의 이미지를 잘 살렸다.

유네스코 생물권 보존 지역인 고창의 황토를 함유해 부드럽게 피부 건강을 지켜주는 화장지다.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피부 과학 연구소인 독일 더마 테스트에서 국제 기준에 따라 24시간, 48시간, 72시간에 걸쳐 피부 패치 테스트를 한 결과 피부 저자극 결과를 받아 최고 등급인 엑설런트 등급을 획득했으며, 기능성 물질이 첨가된 티슈의 제조 방법으로 특허까지 획득한 프리미엄 제품이다.

화학 성분을 사용하지 않은 바스틀리 토일렛 롤은 밀짚 100%를 원료로 해 조밀하고 부드럽고 매끈한 짚펄프 섬유질 특유의 감촉을 느낄 수 있다. 사용 후 40일이면 완전히 생분해되는 자연 친화적 화장지로, 형광증백제와 포름알데히드, 인공색소, 합성향료가 전혀 들어가지 않았으며 먼지 날림도 최소화해 비염, 기관지 질환이 있거나 민감한 이들도 사용하기 적합하다.

은은한 녹차 향기, 녹차 색감을 좋아하는 녹차 덕후라면 화장지도 녹차가 들어간 제품을 사용해보자. 모나리자 녹차가 좋은 데코 3겹은 100% 천연펄프, 무형광 제품으로 싱그러운 그린티 향과 은은한 녹색에 매력을 느껴 한 번 사용한 사람들은 꾸준히 사용한다는 제품이다. 3겹 데코로 얇지 않고 부드럽게 잘 닦이며 합리적인 가격대로 가성비도 뛰어나다.

화장실에서 보내는 잠깐의 시간조차 지식을 쌓는 데 쓰고 싶다면 영어와 한자가 인쇄되어 있는 화장지를 사용해보자. 알고 있는 단어는 복습하고, 모르는 단어는 학습할 수 있는 이 기발한 화장지는 14가지 다른 종류의 영단어와 한자가 그림과 함께 수록되어 있다. 실생활에 꼭 필요한 글자와 단어를 익힐 수 있어 특히 아이를 둔 학부모들의 호응도가 높다.

유쾌하고 재미있는 아이디어 제품을 찾는다면 달러 티슈가 어떨까. 집들이 선물로 인기라는 달러 티슈는 우리나라 돈으로 약 10만 원의 가치가 있는 100달러 모양이 새겨져 있는 두루마리 티슈로,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고 선물하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가 즐거워할 수 있는 제품이다. 꼼꼼하고 디테일하게 100달러가 새겨져 있으며 소재는 일반 2겹 화장지와 같다.

휴지를 작은 동전 모양으로 압축한 코인 티슈는 지름 20㎜, 두께 10㎜로 간편하게 어디든지 휴대할 수 있다. 무균, 무알코올, 무형광, 무포름알데히드, 무방부제로 깨끗하며 물을 적시면 점점 펴져서 일반 물티슈처럼 사용 가능하다. 최근에는 코인 티슈에 물감을 뿌려보는 엄마표 미술놀이의 재료로 사용하는 경우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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