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에 침 고이는 '초간단' 에어프라이어 요리 10

조회수 2021. 2. 13. 0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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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손 아니어도 뚝딱! 쉬운데 침 고이는 레시피

식구들끼리 식사할 때는 다소 맛이 덜하더라도, 비주얼이 그다지 훌륭하지 않더라도 한 끼를 먹는 데 문제가 없다. 하지만 손님이 온다면, 그것도 갑자기 손님이 오게 되어 요리를 준비할 시간이 많지 않다면? 배달음식만으로 대접하자니 성의 없어 보여 민망하다면? 생각만 해도 식은땀이 나는 아찔한 순간이다. 이럴 때 에어프라이어 하나만 있으면 누구나 뚝딱 만들어낼 수 있는 고급스러워 보이는 초간단 레시피가 있다. 사이드 디시나 디저트로 내기에 그만인 황금 레시피 10가지를 만나보자.


겉바속촉 고구마

보통 에어프라이어에 고구마를 구울 때 껍질째 깨끗이 씻고 넣어 돌리는 경우가 많은데, 물론 이 방법도 촉촉하게 익은 고구마를 먹을 수 있어 별미이긴 하지만 좀 다른 식감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껍질을 모두 벗기고 듬성듬성 썰어 180도에서 약 15분간 굽는 것. 겉은 고구마 말랭이처럼 쫀득,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두 가지 식감의 고구마를 즐길 수 있다. 굽기 전에 고구마 겉에 식용유나 버터를 발라준 뒤 구우면 더욱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


가리비 구이

가리비 구이는 맥주 안주, 소주 안주 할 것 없이 어디에나 착착 붙는 안주다. 쪄서 먹는 것도 맛있지만, 에어프라이어가 있다면 더욱 간편하게 가리비 요리를 즐길 수 있다. 가리비를 흐르는 물에 꼼꼼히 씻어준 뒤, 입만 살짝 벌어질 정도로 쪄서 껍질 한쪽은 떼어내고, 나머지 껍질에 붙어있는 가리비를 에어프라이어에 넣은 뒤 치즈를 올린다. 180도로 7~8분 정도만 구워주면 맛있는 치즈 가리비 구이가 완성된다. 취향에 따라 파프리카 등 야채를 다져 넣거나 버터를 추가하면 더욱 맛있다.


비빔만두

냉동실에 들어있는 냉동만두를 꺼내 오일 스프레이를 뿌린 뒤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180도로 15분가량 돌려준다. 만두를 굽는 동안 고추장, 설탕, 식초, 올리고당, 다진 마늘, 참기름, 통깨를 넣고 섞어 양념장을 만들고, 냉장실에 들어있는 양배추나 당근, 깻잎, 고추 같은 아무 채소나 얇게 채 썰어준다. 구운 만두를 접시 가장자리에 빙 둘러 올리고, 가운데는 채 썬 야채와 양념장을 올린 뒤 깨를 살짝 뿌려주면 훌륭한 비빔만두 한 접시가 탄생한다.

식빵피자

식빵에 토마토 소스를 발라주고, 그 위에 냉장고에 있는 햄, 양파, 피망, 브로콜리, 당근 등 각종 채소들을 잘게 썰어 볶아준 뒤 한 김 식혀 골고루 펼쳐 올린다. 에어프라이어 트레이에 토마토 소스와 야채를 올린 식빵을 얹고, 그 위에 피자치즈를 넉넉히 뿌려준 뒤 180도로 약 8분 정도 구워준다. 피자치즈가 먹음직스럽게 녹으면 초간편 식빵피자 완성이다. 치즈 위에 파슬리 가루를 뿌려 구우면 더욱 그럴듯한 비주얼을 즐길 수 있다.


순대튀김

순대는 쪄 먹는 것으로만 알고 있는 경우가 많지만, 에어프라이어에 튀기면 또 다른 별미가 된다. 순대를 큼지막이 썰어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그냥 구워도 좋고 오일 스프레이를 살짝 뿌려줘도 좋다. 10분만 돌리면 바삭한 식감에 순대 특유의 잡내까지 없어진 맛있는 순대튀김이 완성된다. 꼬치에 끼워주거나, 취향에 따라 매콤한 소스 또는 달콤한 소스에 버무려 강정처럼 먹을 수도 있다.


간장마늘치킨

치킨을 시켜 먹지 않고 에어프라이어로 직접 만들어 먹으면 갓 튀겨낸 치킨의 뜨거움을 더욱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마트에서 닭볶음탕용 닭을 구입해 씻은 뒤 잡내를 제거하기 위해 우유에 30분 정도 담가둔다. 흐르는 물에 씻은 닭을 간장 3큰술, 올리고당 3큰술, 굴소스 1큰술, 다진 마늘, 물을 섞은 간장양념 소스에 30분 정도 재워둔다. 이후 200도에서 20분, 뒤집어서 180도에서 20분 정도 돌리면 홈메이드 간장마늘치킨이 완성된다. 시간은 좀 오래 걸리지만 조리법이 어렵지 않아 인기 있는 레시피다.


라따뚜이

애니메이션 제목이기도 한 프랑스 요리 라따뚜이는 채소와 치즈를 듬뿍 넣어 만드는 요리다. 가지와 애호박 혹은 주키니 호박, 블랙 올리브와 토마토 소스, 치즈를 준비한다. 또띠아가 있다면 밑에 깔고, 없다면 에어프라이어 종이 호일 위에 토마토 소스를 바른 뒤 썰어둔 가지와 호박, 올리브 등의 채소를 엇갈려가며 예쁘게 담아준다. 그 위에 다시 토마토 소스를 바르고, 치즈를 듬뿍 올려준 뒤 180도에서 5분 정도 호일로 덮어 구워주고 이후 호일을 벗긴 뒤 다시 7분간 구워준다. 다 구워진 라따뚜이 위에 파슬리 가루를 뿌려주면 한층 완성도가 높아진다.


누룽지 튀김

밥을 한 김 식혀 종이 호일 위에 넓게 펼치되, 너무 뻑뻑할 경우 물을 약간 발라준다. 그 위에 종이 호일을 덮어 눌러주어 납작한 모양을 만들어주고, 에어프라이어에 넣어 180도로 25분간 돌린다. 뒤집어서 10분만 더 돌리면 바삭하면서도 속은 살짝 촉촉한 누룽지가 된다. 이 누룽지에 올리브유 한 숟갈을 골고루 묻혀 에어프라이어에서 180도로 5분 더 돌려준 뒤, 위에 설탕을 솔솔 뿌려주면 맛있는 누룽지 튀김이 완성된다.


소시지빵

제과점에서 파는 소시지빵을 호떡 믹스를 통해 에어프라이어로도 간단히 만들 수 있다. 호떡 믹스에 물과 이스트를 넣어 섞어 반죽을 만들고, 소시지를 가운데 넣은 뒤 반죽으로 감싸 칼로 썰어준다. 썰어둔 소시지 반죽을 종이 호일에 오일을 칠한 뒤 그 위에 지그재그로 엇갈리듯 펼쳐 붙여주고, 그 위에 각종 야채를 다진 토핑과 모차렐라 치즈를 얹은 뒤 케첩과 마요네즈를 뿌린다. 180도에서 10분 정도 구워주면 그럴싸한 소시지빵이 만들어진다.


콘치즈

콘옥수수 통조림과 치즈, 다진 양파, 설탕, 마요네즈, 후추 등을 준비한다. 콘옥수수의 물기를 빼고 설탕, 다진 양파, 마요네즈, 후추 등을 섞어준다. 그라탱 용기에 버터를 골고루 발라주고, 그 위에 잘 버무린 옥수수를 올린 뒤 치즈를 듬뿍 올려 덮어준다.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180도로 약 8분 정도 돌리면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의 콘치즈가 완성된다. 파슬리 가루를 위에 살짝 뿌려주면 한층 먹음직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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