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등록부터 배변훈련까지, 반려견 입양 A-Z

조회수 2020. 12. 23. 0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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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데려온 강아지, 잘 적응하도록 하는 주의사항과 방법은?

반려동물이 생긴다는 것은 한 생명을 온전히 보듬는 일이자, 나의 일상에도 큰 변화가 생긴다는 것이므로 신중한 생각 끝에 입양을 결정해야 한다. 생명체를 집에 들일 때에는 감수해야 할 것도, 주의해야 할 것도 다양하며 때때로 당황스러운 일들이 발생하기도 한다. 따라서 반려견을 입양할 때에는 사전에 꼼꼼히 반려견 키우기에 대해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며, 예방 접종, 건강 상태, 반려견의 성향 등에 대해서도 다양하게 공부를 해야 할 필요가 있다. 새로 데려온 반려견이 집에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반려동물 입양 시 다양한 주의사항, 훈련 방법 등을 알아보도록 하자.


반려견의 입양 방법은?

반려견의 입양 방법으로는 크게 유기견 센터 및 연계된 동물 병원에서 입양하는 방법과,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가정에서 태어난 강아지를 무료로 분양받는 방법으로 나눌 수 있다. 유기견 센터에서는 병이 들고 늙었다는 이유, 또는 그 밖의 다양한 이유로 유기된 유기동물들을 입양할 수 있도록 하는 절차를 마련하고 있다. 또한 유기동물 센터와 연계된 병원에서도 반려견의 입양이 가능하다.


반려견 입양, ‘포인핸드’를
이용해보자

반려견 입양은 지자체별로 운영하고 있는 유기동물 보호소를 이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입양 절차는 다소 복잡할 수 있지만 서류 작성 후 반려동물을 받아들일 수 있는 준비가 되었는지를 세부적으로 면담하고 있어 신중한 선택을 도모할 수 있다. 온라인상에서 입양을 원할 경우라면 유기동물 관련 입양에 관한 통계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포인핸드’를 이용할 수 있다. 포인핸드는 유기동물 입양 관련 애플리케이션으로 유기동물 입양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반려견 입양 시,
반려견의 적정 나이는?

반려견을 입양할 때는 2~3개월 정도의 강아지를 분양받는 것이 적합하다. 나이가 너무 많은 강아지는 각종 훈련이나 새로운 집의 환경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너무 어린 강아지의 경우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건강을 유지하고 또 훈련을 통해 사회성을 기르기 위해서는 주인의 세심한 관리와 애정이 필요하다.

입양 시 주의사항

반려견을 입양할 때에는 예방 접종이 되어있는지, 현재 건강 상태는 어떠한지, 성격의 특징은 어떠한지 등 반려견의 종합적인 상태를 모두 꼼꼼히 전달받고 체크할 수 있어야 한다. 견종마다 성격이 매우 다양하며 털 빠짐의 정도도 다르기 때문에, 반려견을 입양할 주인인 자신과 맞는 견종인지를 꼼꼼히 살피어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이 권장된다.


입양 후 반려동물 등록하기

반려동물을 소유한 사람이라면 시, 군, 구청에 동물 등록을 해야 한다. 동물보호관리시스템에 따르면, 2개월령 이상의 개를 소유하고 있다면 반드시 동물 등록을 해야 한다. 동물등록제란 반려동물을 잃어버렸을 시 동물보호관리시스템상의 동물등록정보를 통해 소유자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마이크로칩은 동물용 의료기기로, 동물용 의료기기 기준규격, 국제규격에 적합한 제품만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반려견 입양 용품은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반려견 입양 용품으로는 산책 용품, 전용 밥그릇, 배변 패드, 미용 용품, 장난감 등이 필요하다. 고심 끝에 반려견을 입양하였다면 위와 같은 준비물을 하나부터 열까지 꼼꼼하게 구매해두는 것이 좋다. 또한 반려견은 사람과 신진대사가 다르기 때문에 사람이 먹는 음식을 반려견에게 급여했을 경우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하며, 반려견 사료는 신중하게 선택하여 배식하는 것이 좋다.


강아지 생리에 당황하지 말 것!

암컷 강아지를 분양받았다면, 생후 6개월에서 1년 사이에 생리를 시작하게 된다. 다만 이러한 생리 기간의 경우 강아지마다 환경이나 신체 조건 등이 달라 차이를 보일 수 있다. 강아지의 생리가 시작되었을 경우 예민하거나 매우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이므로 보호자들은 반려견의 목욕은 가급적 피하고 세심하게 관리할 수 있어야 한다.


대형견 입양 시,
짖는 소리에 대해 고민할 것

대형견의 경우 몸무게가 많이 나가고 덩치가 있을뿐더러 성량이 크기 때문에 짖는 소리가 시끄러울 수 있다. 대형견의 경우 성견의 몸무게가 25㎏ 이상인 경우가 많다. 대형견은 대부분 성격이 차분하고 흥분도는 낮은 특징을 보인다. 다만 활동량이 높기 때문에 충분한 산책, 훈련, 운동량 유지 등이 필요하다.


반려견이 먹으면
안 되는 음식들은?

처음 반려견을 입양해서 키우는 보호자라면 반려견이 먹어서는 안 되는 음식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전문가들은 반려견이 먹어서는 안 되는 음식으로 알코올, 아보카도, 생선, 오징어와 조개 등의 어패류, 초콜릿, 카페인이 든 음료, 마카다미아, 포도, 건포도, 시트러스, 버섯, 자일리톨, 우유 및 유제품 등을 꼽고 있다.


반드시 필요한 강아지 배변 훈련

새끼 강아지를 입양해서 데려온 경우 배변 훈련은 필수적이다. 배변 훈련은 사람의 거주 공간에서 강아지와 함께 지내는 데뿐만 아니라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필수적이다. 배변 훈련은 반려견의 특성이나 건강 상태, 생애 주기 등을 고려해서 다양한 방법으로 도와줄 수 있어야 한다. 배변 패드의 경우 최소 2개 이상을 준비해서 여러 가지 장소에 깔아둔 뒤 강아지들이 쓰지 않는 배변 패드가 있다면 치워주는 식으로 하되, 배변에 성공하면 곧바로 칭찬해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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