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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인 사람 필독, 반드시 알아야 할 육아 상식

조회수 2020. 12. 9. 0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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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리고 작은 신생아, 건강하게 키우는 방법은?

육아 초보에게 있어 신생아 돌보기란 여간 힘들고 어려운 게 아니다. 여리고 작은 신생아는 환경 변화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이다. 엄마와 아빠를 당황시키는 신생아의 대표적인 트러블도 여러 가지이며 생전 처음으로 겪어보는 아기의 여러 가지 증상은 육아 초보들을 화들짝 놀라게 만드는 일이 되기도 한다. 이렇듯 육아 초보 엄마 아빠에게는 임신 열 달 동안 준비하며 육아 지식을 쌓았더라도 막상 아기를 처음 키우다 보면 모든 것이 낯설고 힘들기 마련이다. 건강하고 똑똑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 육아 초보에게 필요한 신생아 육아 상식을 아래에서 익혀보도록 하자.


생후 1개월 아기의 특징은?

생후 1개월 아기의 특징은 주먹을 쥐고 있다. 또 소리가 나는 쪽으로 반응을 하며 옹알이를 시작한다. 물건은 중앙선까지 따라 볼 수 있으며 20~30㎝ 되는 곳을 볼 수 있다. 흑백과 대조가 뚜렷한 것을 잘 보며, 사람의 얼굴을 좋아하며 엄마를 보고 좋아하거나 방긋 웃기도 한다. 또한 단맛을 좋아하는 것이 특징이다.


신생아 배꼽 관리

신생아의 배꼽은 탯줄을 자른 후에 바로 떨어지는 것이 아닌 10~20일 정도가 지나야 닫힌다. 잘라내고 남은 배꼽에 붙어있는 탯줄은 10일 정도 잘 말리면 거무스름하고 딱딱하게 변하면서 저절로 떨어진다. 배꼽은 말리는 것이 원칙이다. 배꼽이 3~4주가 되어도 떨어지지 않는다면 소아과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신생아 목욕 방법

신생아의 목욕은 아기에게 도움을 주지만 잘못하면 저체온, 감염의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생후 첫 번째 목욕은 스트레스로부터 안정이 될 때까지 적어도 수 시간 동안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신생아의 목욕은 미지근한 물로 씻어주는 것이 좋다. 목욕 주기는 1주일에 2~3번 정도가 가장 적당하다.

신생아에게 적합한 생활 환경은?

신생아에게 적합한 방 안 온도로는 20~22도가 권장된다. 지나치게 덥게 키우는 것도 좋지 않다. 방이 덥다면 에어컨, 선풍기를 사용할 수 있다. 선풍기는 직접 바람에 닿지 않게 주의해야 하며 에어컨으로 방이 너무 추워지면 안 된다. 또 너무 건조하지 않게 방 안 습도 유지에 주의해야 하며 공기 필터 청소는 철저히 해야 한다.


신생아의 옷 입히기는?

신생아는 성인보다 한 겹 더 입히는 것이 보통이다. 방 안의 온도에 따라서 적절하게 입히면 되고 지나치게 더워할 경우에는 덥게 입힐 필요는 없다. 아기를 너무 푹 싸는 것도 좋은 방법은 아니다. 아기는 어른에 비해 체온을 조절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옷을 너무 적게 입힐 경우 체온 손실로 위험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신생아의 적절한 잠자기

신생아는 하루에 15~18시간 정도를 자고 밤과 낮의 구분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신생아의 수면 환경은 낮과 밤의 구분을 만들어주는 것이 필요하다. 신생아는 수유할 때 정신이 밝은데, 이 시기에는 엄마가 아기의 수면 리듬에 맞춰주는 것이 좋다. 아기방에서는 담배를 피워서는 안 되고, 돌까지는 엎어 재우지 않는 것이 좋다.


아기가 모유나 분유를 토할 때의
대처법은?

신생아는 식도, 위를 연결하는 근육이 발달하지 않아 배에 조금만 힘이 들어가도 쉽게 토를 하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 때문에 식사 후에는 반드시 트림을 시켜주는 것이 좋고, 흔들지 말고 엎드려서 놓지 않아야 한다. 이러한 현상은 돌이 될 때까지 계속되기 때문에 반드시 참고해두는 것이 좋다.


아기가 울 때의 대처법은?

울음은 말을 하지 못하는 아기의 언어이다. 아기가 울 때에는 대부분 배가 고파서 우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아기가 울 때에는 먹이고, 기저귀가 젖은 경우라면 갈아준다. 하지만 아기는 별다른 문제가 없을 때에도 자주 우는 경우가 많다. 배가 고파 우는 것이 아닌데 먹는 것으로 아기를 달래서는 안 된다. 이럴 경우 안아주어야 하고, 우는 아기를 달랠 때에는 심하게 흔들지 않아야 한다.


아기 피부 관리 방법

신생아가 가지고 태어나는 ‘태지’의 경우 하얗고 얇은 각질이 올라오는 증상이 특징이다. 보통 생후 1~2주까지 서서히 벗겨진다. 이를 피부 각질로 오해하는 경우도 발생하지만 태지는 일반 각질과 다르게 자연스럽게 벗겨지도록 놔두는 것이 좋다. 만일 피부에 발진이 생겼을 때에는 소아청소년과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안전하다.


아기가 딸꾹질을 할 경우의 대처법

수유 중에 아기가 딸꾹질을 할 경우에는 수유를 잠시 중단하고 얼러준다. 신생아에게 딸꾹질이 멈추지 않는 증상이 생기는 이유는 대부분 체온 조절에 미숙하기 때문이다. 딸꾹질을 멈추게 하기 위해서는 아기를 따뜻하게 감싸서 체온을 높여주고, 우유병이나 공갈 젖꼭지를 물려주면 된다. 또한 갑자기 찬바람을 쐬도 딸꾹질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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