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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으로 지친 피부, 빠른 회복 도와주는 음식 10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지키는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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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고 휴가 시즌이 다가오면서 뜨거운 태양으로부터 피부를 지켜주는 방법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자외선은 동전의 양면과도 같다. 피부의 비타민D 합성을 유도하고, 살균 작용을 하며 다양한 신경조절물질의 분비에 영향을 미치지만 기미와 잡티, 주근깨, 주름을 유발하고 일광화상과 피부염 및 피부암의 원인이 된다. ‘피부의 적’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건강하게 보호하기 위해서는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하게 챙겨 바르고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기본이지만, 음식을 통해서도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을 억제하거나 회복할 수 있다. 여름철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지켜줄 식품은 다음과 같다.


토마토

붉은 색의 토마토는 리코펜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리코펜은 피부 내 멜라닌 색소 생성을 억제시켜 뽀얀 피부를 유지시켜준다. 독일의 한 연구에서는 10주 동안 매일 토마토 페이스트 1/4컵을 먹은 사람들이 자외선에 노출됐을 때 피부 적색화를 겪을 확률이 35% 더 낮다는 결과가 나왔다. 토마토의 리코펜 성분이 태양으로부터 피부 손상을 방지하는 데 효과가 있음을 보여준 것이다. 또한, 토마토는 수분 보충에도 좋은 식품이다. 토마토의 수분 함량은 94.5%로 수박보다도 높다.


피망

피망에는 피부 건강에 좋은 비타민C가 많이 들어있다. 비타민C는 피지샘의 활동을 억제해 피부 산도를 낮춰 약산성 상태로 만들어 준다. 피부는 약산성일 때 피부 장벽이 튼튼하게 유지될 수 있다. 또 피망 속에 들어있는 베타카로틴은 지용성 비타민으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방어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독일 뒤셀도르프대학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베타카로틴은 햇볕으로 인한 피부 화상을 완화시켜주며, 비타민E가 효과를 더욱 증진해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근

당근에는 강력한 항산화제인 베타카로틴과 리코펜 색소가 함유돼 있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 손상을 막아 주름이 생기지 않게 해준다. 자외선에 노출된 사람들이 10~12주 정도 정상적인 식사와 함께 당근 주스를 매일 2컵 정도를 마셨더니 피부의 붉은 기운이 50% 줄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또한, 당근 속 베타카로틴은 여드름 개선에 효능이 있고, 비타민 A는 피부를 매끄럽게 하는 효과가 있다. 당근은 하루에 반 개 정도를 섭취하면 적당하다.


시금치

시금치에는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색소인 루테인이 풍부하며, 항산화제인 비타민C가 풍부해 자외선으로 인한 유해산소를 없애 기미 주근깨를 예방한다. 또한, 미국 ‘임상 영양학’ 저널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비타민C가 풍부한 시금치, 브로콜리 같은 음식들이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아주는 데 효능이 있다고 전했다. 시금치를 살 때는 밝은 곳에 둔 것을 사는 게 좋다. 연구에 따르면, 시금치를 빛 아래 보관하면 비타민 C가 최고로 많아지고, 비타민 K, E, 엽산, 루테인 색소도 보존된다.


녹차

녹차는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온 식품이다. 녹차에는 건강에 이로운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는데, 그중에서도 카테킨은 노화의 주범인 활성산소를 제거해 노화를 억제하고 피부 세포를 보호하는 데 효과적이다. 특히 카테킨은 자외선으로부터 피부 세포를 지켜주며, 색소 침착을 방지해 피부 미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더불어 항암 작용을 통해 이미 생성된 피부 종양의 성장을 저해하는 역할도 하는 등 피부에 좋은 식품이다.


베리류

베리류에는 피로 회복, 면역력 증강, 피부 미용에 효능이 있는 비타민C가 레몬의 2배, 사과의 10배나 함유돼 있는데, 신진대사를 활발히 할 뿐 아니라 멜라닌을 억제하고 기미를 막아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의 피부는 자외선에 의해 콜라겐이 파괴되고 염증이 생기면 주름살이 생긴다. 하지만 베리류 속에 포함된 ‘일라직산 성분’은 이 과정을 차단시켜 주름살을 막아준다. 일라직산은 피부 콜라겐을 죽이는 물질이 생기는 것을 차단하고 염증 반응도 줄여줘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을 방지한다.


호박

‘호박 같은 네 얼굴’이라는 표현이 있을 만큼 호박을 못생긴 얼굴에 비유하기도 하지만, 사실 호박은 얼굴을 예쁘게 만들어주는 채소다. 호박만큼 피부 보호에 효과적인 채소도 없기 때문이다. 호박 고유의 밝은 노란빛은 천연색소인 카로티노이드 때문인데, 항산화 성분인 카로티노이드는 인체에 흡수되면 비타민 A로 전환되고, 비타민 A는 피부의 얇은 세포층이 손상되는 것을 막아준다. 뿐만 아니라 유해산소로부터 몸을 보호하고 해독 작용도 한다.


오이

수분이 많은 오이는 여름철 피부에 좋은 채소이다. 오이에 들어있는 비타민을 섭취하면 피부 보습과 더불어 피부 미백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강한 자외선으로 손상된 피부를 회복하는 데 효과적이다. 여름철에 오이를 자주 섭취하면서 피부 수분을 공급해 줄 뿐만 아니라 먹고 남은 오이를 얇게 썰어 얼굴에 붙이면 열이 오른 피부에도 좋다. 또한 오이에는 이뇨작용을 하는 큰 이소크엘시트린 성분이 들어있어, 얼굴의 부기를 빼는 작용도 한다.


다크초콜릿

폴리페놀이 풍부한 다크초콜릿은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을 줄여줘 피부 노화를 늦춰주는 효과가 있다. 서울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의 연구에 따르면 여성 62명에게 카카오 폴리페놀 추출물이 든 음료를 6개월 동안 마시게 한 결과, 음료를 마시지 않은 여성들에 비해 주름은 약 9% 감소했고, 피부탄력은 8% 이상 증가했다. 폴리페놀 성분이 피부 노화와 관련된 유전자를 조절해 자외선으로 유도되는 피부 주름을 개선해준다는 것이다. 다만 피부 건강을 위해서는 카카오 함량이 높은 무설탕 다크초콜릿이어야 한다.


생선

등푸른 생선인 고등어나 꽁치에는 오메가-3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불포화지방산의 일종인 오메가-3는 체내에서 세포를 보호하고 세포의 구조를 유지시키며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준다. 이 같은 작용은 피부에도 효과가 있어 오메가-3를 섭취하면 피부의 수분을 유지시키고 피부 건조를 막을 수 있다. 또한 세포의 재생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의 손상을 막고 자외선 노출로 인해 두꺼워진 피부를 부드럽고 윤기 있게 만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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