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 마스터가 알려주는 실용적인 살림살이 팁 10

조회수 2020. 7. 20. 08: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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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재료 보관법부터 남은 간식 먹는 법까지, 이것만 따라하자
자취를 처음 시작하게 되면 온전히 내 공간을 갖게 된다는 것만으로도 설렘과 기대감에 부풀게 된다. 하지만 평소 살림살이에 지식이 없거나 무방비인 상태라면 요리, 빨래, 청소 등 모든 부분이 어렵게 다가올 수 있다. 제대로 된 살림살이를 지속하지 못하는 경우라면 쾌적한 자취 생활을 영위하기가 어려울 수 있으므로 간단하고 실용적인 살림살이 방법을 알고 있어야 한다. 아래에서는 첫 독립을 시작하는 자취인들이 참고할 수 있는 실용적이면서 간단한 살림살이 팁들을 알아보도록 하자.

쌀은 페트병에 보관하자

쌀을 봉지에 담아 상온에 보관할 경우 날이 조금만 덥거나 습해도 곰팡이나 쌀벌레가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쌀에 벌레나 곰팡이가 생기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공기차단과 습기차단에 신경 쓸 수 있어야 한다. 쌀을 잘 보관하기 위해서라면 페트병에 쌀을 전부 옮긴 후 쌀 보관 날짜를 페트병에 직접 기입하여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곡물을 좋아하는 나방류, 좀, 해충류는 페트병과 같이 밀폐된 곳으로는 들어가지 못하므로 통곡물류를 보관할 때에도 이러한 방법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남은 간식 먹는 방법

먹다 남은 피자, 치킨 등을 냉동 보관한 후 먹게 되면 특유의 바삭함이 줄어들어 본연의 맛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럴 땐 피자는 종이컵에 물을 1/3 정도 채우고 전자레인지에 함께 돌려주면 바삭바삭한 빵의 느낌이 다시 살아날 수 있다. 치킨은 코팅 냄비에 넣어 약불로 데우거나, 에어프라이어에 살짝만 돌려줘도 원래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만두피가 굳은 물만두는 물에 담근 후 전자레인지에 살짝 데워주면 다시 부드러워진다.


갓 지은 밥은 냉동밥으로 보관하자

갓 지은 밥을 전기밥솥에 오래 보관할 경우 전기요금이 부담 될 수 있으며 밥의 맛도 시간이 지날수록 줄어들게 된다. 갓 지은 밥은 전자레인지 전용 밥 용기에 담아 냉동 보관할 것이 추천된다. 밥을 냉동 보관하면 유통기한이 길어지고 보관이 용이하며 밥을 먹을 때마다 꺼내 전자레인지에 돌리기만 해도 갓 지은 밥의 느낌이 나는 같은 밥다운 밥을 먹을 수 있다.


김치는 밀폐력 좋은 용기에
보관하자

김치는 0~5도씨에서 보관했을 때 가장 맛있다. 따라서 밀폐력이 좋은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는 것이 추천된다. 일반 김치통은 뚜껑이 꽉 닫히지 않아 외부 공기가 들어가서 김치의 맛이 변할 수 있다. 따라서 김치는 김치 전용 밀폐 용기에 담는다. 김치를 담을 때는 통의 70~80% 정도로만 담는다. 안에서 발효가스가 생기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공간을 남겨주는 것이 좋다.


각종 야채 보관법

건강한 식단을 위한 요리에서 빠지지 않는 재료를 손꼽으라면 단연 야채일 것이다. 하지만 야채는 손이 많이 가는 재료이고 자취를 할 경우 남는 재료가 많아 보관법에 고민할 수 있다. 야채는 미리 손질해서 보관하는 것을 추천한다. 야채를 냉장 보관하는 요령으로 콩나물은 다듬은 후 지퍼 백에 넣고 작은 구멍을 한 개 뚫어 냉장 보관한다. 피망은 색이 짙은 것을 구매 후 밀폐 용기에 담거나 지퍼 팩에 넣어 보관하고, 고추는 깨끗이 씻어 지퍼 백에 넣은 후 냉장 보관하여 필요할 때마다 하나씩 꺼내 쓴다.


달걀 신선하게 보관하는 방법

달걀은 자취인들의 식단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요리 재료이다. 달걀을 더욱 신선하게 보관하기 위해서라면 냉장고 문 쪽 보관보다는 안쪽에 넣어두는 것이 좋다. 또한 겉이 지저분해서 물로 씻어서 보관하는 경우가 많은데, 물로 씻을 경우 껍질의 보호막이 떨어져 나가 오염물질이 기공을 통해서 안으로 흡수되어 변질되기 쉽다. 따라서 달걀을 냉장 보관할 때에는 전용 트레이를 사용해서 보관하면 약 3주간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다.


상한 식품 버리는 방법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고 모든 식재료를 무한정으로 보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냉장 보관법은 어느 정도 보관기간을 늘릴 수 있지만 일정 시간이 지나면 상하게 되고, 보관이 잘못된 경우 오히려 더 빨리 상하게 된다. 따라서 식품 상태를 잘 살피고 상한 음식이 있다면 빨리 버리는 것이 냉장고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 쇠고기, 돼지고기의 경우 해동해 하얗게 된 부분은 상한 것이므로 제거한다. 닭고기는 물에 씻어 보관한 것에 얼음 결정이 생겼다면 3~4개월이 지나도 먹을 수 있다. 해물은 약간만 해동을 해도 알 수 있는데, 색이 그대로라도 특유의 비린내가 날 경우 100% 상한 것이다. 야채는 검게 썩은 부분만 떼어내면 된다.


유제품 냉장 보관법

버터의 경우 한 번 냄새가 배면 쉽게 없어지지 않기 때문에 생선처럼 냄새가 나는 식품과 함께 보관하지 않아야 한다. 알루미늄 호일로 싸서 지퍼 백에 넣어 냉장 보관하면 맛과 향을 유지할 수 있다. 치즈는 냉동실에 보관하면 수분이 빠지고 부드러운 맛이 떨어지므로 냉장 보관하는 것이 추천된다. 휘핑크림은 냉동실에 보관하지 않고 냉장실이 좋다.


냉장고 보관하면 안 되는 식재료들

감자는 냉장 보관하면 맛이 떨어지므로 껍질을 벗기지 않은 것이라면 서늘한 그늘에 보관한다. 바나나는 냉장고에 보관하면 색이 검게 변하므로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보관한다. 통조림은 그 자체가 보존을 위해 가공된 것이기 때문에 뚜껑을 따지 않은 것을 냉장 보관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마요네즈는 9도씨 이하에서 분리되고 균이 번식하기 쉬우므로 상온 보관하는 것이 추천된다.


장보기는 3일치
필요한 것만 구매할 것

식구가 많아서 음식을 자주 해먹는 경우에는 소비가 빠르기 때문에 재료를 미리 사 놓으면 편하다. 하지만 자취를 하는 싱글이라면 외식이 잦아 집에서 밥을 먹지 않는 경우가 많고, 괜히 사 놓은 식재료를 활용하지 못하는 문제도 생긴다. 따라서 인스턴트식품, 통조림 등의 오래 두어도 괜찮은 식품이 아니라면 필요할 때마다 조금씩 사두거나 욕심 부리지 말고 3일치 정도의 장을 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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