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생? 탑볼? 어려운 인테리어 용어 쉽게 이해하기

조회수 2020. 4. 28. 08:2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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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인테리어의 친절한 안내서가 되어주는 인테리어 용어들
‘내 손으로 내가 직접 꾸민 집’이라는 셀프 인테리어 트렌드를 타고 내 집, 내 공간을 셀프 인테리어로 꾸미려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 없이 셀프 인테리어에 도전하다 보면 준비하고 정보를 수집하는 과정만으로도 엄두가 나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이럴 땐 인테리어의 기본을 알고 핵심이 되는 인테리어 테크닉까지 차근차근 공부해 나갈 수 있어야 한다. 이 과정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인테리어 용어를 모두 파악하는 것이다. 홍수처럼 쏟아지는 인테리어 팁들을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헷갈릴 수 있는 인테리어 용어들을 모두 섭렵할 수 있어야 한다. 그렇다면 아래에서는 헷갈릴 수 있는 인테리어 용어들을 알아보도록 하자.

줄눈

줄눈이란 돌, 벽돌, 타일 등을 짤 때의 이음새를 말한다. 벽돌 쌓기, 돌 쌓기, 블록 쌓기 등에서 접합부의 틈을 말하기도 하며, 그 접합재로는 일반적으로 벽돌과 동질의 모르타르가 이용된다. 모르타르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빈 줄눈’이라고 한다. 줄눈의 폭은 가능하면 얇은 편이 좋으며, 줄눈 재료의 선택이나 품질도 욕실, 화장실을 오래 쓰기 위해 중요한 인자로 여겨진다.

결로현상

결로현상으로는 표면 결로, 내부 결로가 있다. 표면 결로는 벽, 배관, 유리면의 표면온도가 낮아져 표면 부근 공기 온도가 결로 온도 이하로 되면 이슬이 맺히는 현상을 말한다. 표면이 결로수에 의해 습기를 머금고, 때, 곰팡이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발생 원인으로는 외부온도와 실내온도 차이가 클 경우, 내부습도가 상당히 높은 경우 등이다. 방지대책으로는 실내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고, 빨래나 습기 있는 물건은 실내에 널지 않는 것, 건조한 공기를 자주 환기시키는 것이 있다.


헤링본 바닥

인테리어를 접할 때 ‘헤링본 바닥’이라는 말을 자주 볼 수 있다. 헤링본은 연속된 패턴이 ‘청어의 등뼈’ 모양과 같이 일정한 간격으로 보인다고 하여 별칭처럼 붙여진 용어이다. 주로 마루 바닥재로 자주 사용하며 공간에 깊이감과 클래식한 감각을 더해 사랑받고 있는 바닥 패턴이다. 헤링본 바닥은 주로 공간의 확장 효과를 더하기 위해 활용된다.


폴딩도어

폴딩도어는 주로 카페, 식당 등 상업공간에서 주로 활용되던 문의 형태였지만 요즘은 가정집에서도 자주 활용되고 있는 문의 형태를 말한다. 폴딩도어는 ‘접문’이라고도 하며 아코디언의 주름과 같이 겹쳐서 여닫게 하는 문이다. 열어두기만 하면 거실이 베란다까지 확장된 시원한 효과를 내기에 공간 활용에 유용한 장점이 있다. 


망입유리

망입유리란 두꺼운 판유리에 철망을 넣은 유리를 말한다. 투명, 반투명, 형판 유리가 있으며, 와이어의 형상도 여러 가지 종류가 있다. 유리액을 롤러로 제판하여 그 내부에 금속망을 삽입하고 압착 성형한 유리이다. 유리의 파손방지, 파편비산 반지, 도난과 화재방지, 위험한 천장이나 엘리베이터 문 등 진동에 의해 파손되기 쉬운 공간에 주로 사용될 수 있다. 안전유리의 일종이며, 깨져도 균열만 생길 뿐, 파편이 흩어지지 않는다.


걸레받이

걸레받이는 장판의 일종으로, 장판방의 굽도리 밑으로 돌아가며 좁게 오려 붙인 장판지를 말한다. 벽의 아래 부분, 바닥이 맞닿는 부분은 더러워지기 쉽고, 잘 손상되기에 벽과 바닥의 이음새를 잘 마무리 지으면서, 장식도 겸하기 위해서 벽 밑부분에 대는 것이다. 걸레받이의 재료는 바닥과 같은 것으로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MDF

MDF란 나무의 섬유질을 추출하여 접착제와 섞어 열과 압력으로 가공한 목재를 말한다. 장점은 저렴한 가격에 견고한 성능을 자랑한다. 단점은 물이 닿을 경우 변형이 잘 되는 것이 있다. MDF의 경우 입자가 작아 단단하게 결합하므로 강도가 높다. PB의 경우, 입자가 커 결합력이 약하므로 MDF보다 강도가 약하다.


내력벽

내력벽이란 건축물에서 지붕의 무게, 위층 구조물의 무게를 견디어 내거나 힘을 전달하기 위해 만든 건축물의 주요 구조부 중 하나이며, 하나의 공간을 수직으로 구획하는 벽을 말한다. 단순히 칸을 막기 위해 블록, 벽돌로 쌓은 벽과 구분되는 벽이다. 내력벽은 철거가 변경이 불가능하기에 이를 행하면 불법행위가 되어 벌금이나 처벌이 가해진다. 따라서 인테리어 시 철거가 필요할 경우 비내력벽과 내력벽을 파악한 뒤 철거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탑볼/언더볼

탑볼과 언더볼은 세면대, 싱크대를 어떤 위치에 두는지에 대한 용어를 말한다. 탑볼은 세면대나 싱크대를 받침대 위에 올려두거나 벽에 고정하는 방식을 말한다. 반대로 받침대 상판 아래로 놔둔다면 언더볼 방식이다. 오늘날 보편적인 주방의 싱크대 인테리어는 언더볼 방식을 취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양생(양생 작업)

양생이란 콘크리트 치기가 끝난 다음에 온도, 하중, 충격, 오손, 파손 등에 의해 유해한 영향을 받지 않도록 충분히 보호, 관리하는 것을 일컫는 말로, 보양이라고도 한다. 콘크리트의 생명은 시공 후 양생에 있어도 과언이 아니므로, 양생은 콘크리트 공사에 중대한 최종작업으로 임해야 한다. 인테리어 현장에서 양생 작업이 있을 경우 아직 덜 마른 콘크리트의 파손이나 충격이 가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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