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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마니아에게 사랑받는 수입맥주 10

한 번쯤 꼭 마셔봐야 할 수입맥주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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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한 잔에 따르면 탄산이 보글보글 올라오는 황금빛 맥주는 벌컥벌컥 들이키면 목을 타고 넘어가는 순간 매우 짜릿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과거만 해도 맥주 하면 카스, 하이트, 맥스 정도만 떠오를 정도로 국내 맥주 시장 자체가 단순했다. 다소 심심하고 싱겁게 느껴지는 국산 맥주는 그저 식당 등에서 소맥 만들 때 사용되는 술로만 여겨져 왔다. 하지만 최근 대형마트나 편의점에서 ‘수입맥주 5개 10,000원’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수입맥주를 접하게 되면서, 집에서 맥주 맛과 향을 음미하는 ‘혼술러족’이 늘고 있다. 하지만 수많은 맥주 가운데 어떤 것을 사야 할까 결정장애를 겪어본 일이 있을 것이다. 그만큼 여러 국가, 여러 종류의 맥주가 수입되고 있다. 지금부터 수입맥주 종류를 잘 알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세계적으로 맥주 마니아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수입맥주 10개를 추천하려 한다.


필스너 우르켈(체코)

필스너 우르켈은 1842년 체코 플젠 지역에서 생산된 하면발효방식의 맥주로, 라거 맥주의 시초로 불린다. 밝고 투명한 황금색에 세밀하고 풍부한 순백의 거품이 덮여져 있는 게 특징인 필스너 우르켈은 홉의 씁쓸한 맛과 향이 맥아의 단맛과 조화를 이루어 입 안에서 오래 지속된다. 목 넘김이 부드럽고 청량감이 높아서 어떤 안주와도 편하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알코올 농도는 4.4%다. 이 맥주를 마실 때는 최적 상태의 맥주 거품을 유지하기 위해 원뿔 모양의 잔을 사용하는 게 좋다.


스텔라 아르투아(벨기에)

라틴어로 별이라는 뜻의 ‘스텔라’라는 명칭을 가지고 있는 맥주로, 벨기에 맥주 중 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알려진 맥주다. 지하 깊은 곳에서 뽑아낸 천연수에 최상의 맥아와 옥수수를 사용하며 전통적인 맥주 숙성법으로 제조했다. 황금색을 띠며, 체코산 노블 사츠 홉을 사용해 기분 좋은 쌉쌀한 맛과 청량한 끝 맛이 특징이다. 풍성한 거품은 탄산과 향을 오랫동안 음미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알코올 농도는 처음엔 5.2%였으나, 지금은 5%로 해를 거듭할수록 맛이 가볍고 순해졌다.

뉴캐슬 브라운 에일(영국)

영국 태드캐스터에 있는 존 스미스 브루어리에 의해 생산되고 있는 뉴캐슬 브라운 에일은 상면발효방식의 브라운 에일 맥주다. 근육질의 강한 남성의 이미지로 특히, 남성 맥주 애호가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정제수, 보리, 밀, 맥아당 시럽 그리고 캐러멜 색소가 함유되어 있다. 붉은 빛이 감도는 연한 갈색으로 견과류의 구수한 맛이 목으로 넘어가는 느낌이 좋다. 알코올 농도 4.7%인 뉴캐슬 브라운 에일은 영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고 있는 병맥주다.


레페 브룬(벨기에)

레페 브룬은 구운 맥아의 은은한 향과 달콤함이 어우러진 부드러운 흑맥주로, 유럽 최고의 맥주중 하나로 찬사 받는다. 중세 유럽의 양조 기술과 전통을 그대로 계승한 벨기에 정통 맥주 브랜드 ‘레페’에서 출시됐다. 6.5%의 도수로 꽤 높은 알코올 농도를 가지고 있지만 기존 흑맥주에서 맛보지 못한 깊은 캐러멜과 커피, 초콜릿 향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달콤한 첫 맛과 씁쓸한 바디감이 크리미한 거품과 함께 입 안을 감싸며, 치즈와 가장 이상적인 조화를 이룬다.


듀벨(벨기에)

듀벨은 ‘DUVEL’ 즉 ‘악마’라고 불리는 신비로운 맥주이다. 골든 에일 계통으로서 황금빛을 내며, 거품은 밀도가 높고 풍부하다. 바나나 향과 아로마 향이 나며, 약간의 단맛과 쓴맛에 오렌지와 레몬 등 감귤류의 맛이 느껴진다. 알코올 도수 8.5도로 맥주치고는 도수가 꽤 높고 탄산도 꽤 강하지만 목 넘김에 불편함은 없다. 너무 차게 해서 마시면 향과 맛을 다 놓치게 되므로 20분쯤 상온에 두었다가 마셔야 더 맛있다.


사무엘 아담스 보스턴 라거(미국)

1985년 미국의 수제맥주 전문 업체인 보스턴 비어 컴퍼니에서 출시했으며, 미국 독립전쟁의 영웅인 사무엘 아담스의 이름을 땄다. 맥주 하단에 가라앉는 효모로 발효된 하면발효맥주로, 목 넘김이 다른 라거 맥주에 비해 무게감 있는 편이다. 캐러멜의 달콤함과 홉이 선사하는 꽃향과 소나무향, 약간의 레몬향이 조화를 이룬다. 호박색을 띠며, 알코올 도수는 4.9%로 깔끔하고 풍부한 맛이 특징이다. 과거에 비해 많이 대중화되어 많은 사람이 즐길 수 있게 되었다.


파울라너 옥토버페스트 비어(독일)

파울라너 옥토버페스트 비어는 세계 3대 축제 중의 하나인 독일 옥토버페스트의 이름을 딴 맥주로 오직 7월~10월 사이의 기간에만 한정 수량 생산 및 판매되는 시즌 맥주다. 투명한 황금색 빛을 띠며 풍부한 바디감과 깔끔한 목 넘김, 가벼우면서도 향긋한 맥아 향이 살아있는 맥주다. 전용잔과 함께 1리터 캔으로 출시되며, 알코올 농도는 6%다. 캔 디자인은 옥토버페스트 전통 의상을 입은 여인들이 양손 가득 맥주를 나르는 모습이 담겼다.


벡스(독일)

독일 맥주 중 전 세계적으로 많이 팔리는 벡스는 1873년 독일 북서부 지역 브레멘에서 처음으로 생산된 하면발효방식의 맥주로, 알코올 도수는 5%다. 영국 두줄보리와 꽃의 향기를 가진 독일 정통 할레타우 홉을 사용하여 쌉싸름하면서 담백하고 깔끔한 맛을 내고 있다. 옅은 황금색을 띠며 거품이 거의 없다. 단 맛과 부드러운 맛, 끝에는 깨끗하고 드라이한 홉의 맛이 조화롭게 이루어진다.


빅웨이브 골든에일(미국)

하와이 섬에 있는 코나 양조장에서 1994년 생산된 골든 스타일의 에일 맥주다. 상면발효방식의 맥주인 빅웨이브 골든에일은 캐러멜 맥아를 사용하여 황금색을 띠며 산뜻한 열대 과일향과 깔끔한 느낌의 몰트 맛으로 하와이를 연상시키는 부드러운 맥주다. 알코올 도수는 4.4%이며, 전혀 부담이 되지 않는 적당한 탄산감은 청량감을 주면서 목 넘김이 아주 좋다. 미국 맥주 중에서도 선호도가 높은 맥주다.


산미겔(필리핀)

산미겔은 스페인의 식민 지배를 받던 1890년부터 스페인 기술로 만들어졌다.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산미구엘로 알려져 있으나, 이는 잘못된 발음이며 산미겔이 옳다. 산미겔은 페일 필젠, 라이트, 세르베샤 네그라, 프리미엄 올 몰트 등 4종이 판매된다. 국내에서 잘 알려진 맥주는 산미겔 페일 필젠이다. 균형 잡힌 중간 사이즈 병의 산미겔 페일 필젠은 황금색을 띠며 깔끔한 몰트의 맛과 홉의 진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는 맥주로, 옥수수의 구수함과 약간의 달콤함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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