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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분에서도 잘 자라는 구근식물의 종류와 특징

조회수 2020. 4. 2. 08:2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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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심기 좋은 구근식물 종류
따뜻한 계절이 돌아오면 다양한 색의 꽃들이 하나둘씩 등장하기 시작하며 마음을 설레게 만든다. 반려견을 키우기 힘든 환경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이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것 또한 반려식물로 식물을 키워도 동물처럼 조금씩 성장해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또한 크기부터 모양과 색깔 등의 생김새가 가지각색이며 향부터 키우는 방법까지도 조금씩 달라 나에게 맞는 꽃을 고르는 재미도 있다. 여러 가지 꽃 중에서도 그 종류가 매우 많으며 개성과 특징도 다른 구근식물들의 종류를 알아보자.  

구근식물이란?

구근식물은 알뿌리가 달려 있는 식물을 통틀어 가리키는 말로 얼핏 보면 마치 양파처럼 생기기도 한 알뿌리는 영양분을 저장하기 위한 모습이라고 한다. 투박하고 커다란 알뿌리와 달리 대체적으로 화려한 색과 눈에 띄게 예쁜 꽃잎을 가지고 있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꽃 종류가 다수 포함돼 있다. 단단하고 커다란 구근 위에 달린 꽃잎은 아기자기하고 올망졸망해 공간의 분위기를 더욱 살려주며 실내에서도 어렵지 않게 기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며 종류 또한 매우 다양하다.

구근식물의 특징

구근식물은 뿌리 자체에 많은 양의 양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물만 잘 흡수해도 충분히 잘 자라며 건조하거나 춥고 더운 환경에서도 비교적 오랜 시간동안 잘 버텨낼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한 구근식물은 꽃이 개화하는 시기에 따라 세부적인 종이 나누어지는데 봄 또는 여름 즈음에 꽃이 피는데 이미 개화를 하고 꽃이 졌다면 내년을 기약해야 하며 개화 기간이 매우 짧은 것들도 있다. 개화 시기 외에도 모양과 생성 기원에 따라 종류가 나누어지기도 한다.


구근식물 키우는 법

구근식물은 땅에 심기만 하면 꽃을 알아서 피우는 것이 아니라 시기를 잘 골라서 심어야 제대로 커서 꽃을 피우게 된다. 심는 시기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가을에 심으면 봄에 꽃이 피는 추식구근과 봄에 심고 여름에 꽃이 피는 춘식구근이 있다. 추식구근은 봄에 싹을 틔우기 위해서는 겨울동안 저온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봄에 심는 춘식구근은 땅을 부드럽게 만들어 준 다음 심어야 하며 땅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한다. 재배 방식은 화분 재배와 노지 재배, 수경 재배 등이 있다.


구근식물의 분류

구근의 모양에 따라 인경(비늘줄기), 괴경(덩이줄기), 구경(구슬줄기), 근경(뿌리줄기), 괴근(덩이뿌리)까지 다섯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인경은 짧은 줄기와 변형된 잎 조각이 여러 장 포개어져 있거나 비대해져 동그란 모양을 하고 있다. 짧고 뭉퉁하게 생긴 괴경은 겉껍질이 없거나 있다 해도 분리할 수 없는 상태다. 근경은 땅 속의 줄기가 옆으로 길게 뻗어가면서 저장기관을 형성하는 것으로 마디를 가지고 있다. 마치 고구마처럼 생긴 괴근은 길쭉하고 통통한 모양이다.


구근식물 종류

튤립

구근식물 중 가장 인기 있는 품목이라고도 할 수 있는 튤립은 주로 네덜란드와 일본에서 수입을 해 온다고 한다. 꽃의 모양부터 색깔까지 매우 다양해 취향대로 고를 수 있으며 마늘처럼 원래 심은 구근은 없어지고 새로운 구근으로 바뀌는 특징이 있다. 양지바르고 물 빠짐이 용이한 비옥한 토양에 심게 되면 높은 확률로 꽃을 피울 수 있다. 노지에 심고 관리를 하지 않을 경우 점점 꽃을 피우는 구근의 개체 수가 줄어들게 되니 제대로 된 관리가 필요하다.

백합

나리라고도 불리는 백합은 화려한 꽃모양과 풍부한 향을 가지고 있으며 가장 인기 있는 백색부터 오렌지, 핑크, 노랑 등을 포함해 여러 가지가 있다. 커다란 꽃잎이 겹겹이 둘러싸여 있어 한층 더 고급스러운 느낌을 내는 백합은 개화 기간도 비교적 긴 꽃에 속하며 생명력도 강하다. 개화 기간은 길면 초봄부터 여름까지 이어진다. 백합은 습기를 싫어하는 식물이기 때문에 배수가 잘 되고 햇빛 또한 적당히 잘 드는 곳에서 키우는 것이 가장 좋으니 참고하자.

수선화

자기애와 자아도취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기도 한 수선화는 그리스로마신화에서 자신의 얼굴을 보고 물속으로 뛰어들어 죽음을 맞이한 한 소년의 이야기에서 등장하는 꽃이다. 주로 봄에 개화하는 것을 볼 수 있는 수선화는 백합과의 식물로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이며 국내에서도 다양한 품종들을 찾아볼 수 있다. 가을 즈음 구근을 심어 겨울이 지나고 나서 꽃을 피우며 높은 온도의 실내에서 키우게 되면 개화 기간이 짧아지고 꽃망울이 시들어 버릴 수도 있다고 하니 주의하자.

히아신스

추위에도 잘 견디며 생명력이 강한 히아신스는 예쁜 꽃만큼이나 향기도 짙고 풍부하다. 꽃의 색깔도 백색부터 황색, 적색, 청색 등 다양한 종류들이 있다. 초보자도 비교적 기르기 쉬운 품목으로 처음 심은 구근이 없어지지 않고 해마다 꽃을 피운다. 또한 수경재배도 가능하며 노지에 심어 놓아도 싹을 틔우고 개화를 하는 까다롭지 않은 식물이다. 수경재배를 할 경우에는 구근에 물이 닿게 되면 곰팡이가 필 수도 있으니 물이 닿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고 한다.

카라

남아프리카가 원산지인 꽃으로 단순하고 심플해 보이는 모양이지만 우아하고 기품 있는 분위기가 있어 특히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식물이다. 단아하고 깔끔한 순백색부터 핑크빛과 노란빛까지 여러 색깔들이 있어 취향대로 고르기 좋다. 여름이 되면 꽃이 시들어 뿌리와 줄기만 살아 있으므로 바람이 잘 드는 햇빛에 보관해야 하며 온도가 너무 높아지면 개화 기간이 줄어든다. 햇빛과 통풍을 좋아하는 식물이니 습하고 어두운 곳은 피하도록 하자.

프리지아

향수와 비누 등의 향료로도 많이 사용돼는 꽃으로 화사한 노란 빛깔의 꽃잎으로 잘 알려져 있다. 봄을 대표하는 꽃 중 하나이기도 하며 향기도 풍부해 인기가 많다. 습기가 어느 정도 있으며 햇빛 또한 잘 드는 곳에서 키우는 것이 좋으며 추위를 싫어하기 때문에 겨울에 일정 온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을에 심어 겨울을 지나야 꽃이 피기 때문에 잎이 난 상태로 겨울을 보내야 하며 화분에 심을 때는 배수가 좋은 흙을 활용하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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