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아파트 가격이 '확' 오르는 이유 10가지

조회수 2020. 3. 24. 08:2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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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적한 주거환경, 미래가치가 있는 아파트 분양 입지조건은?
쾌적한 주거환경, 미래 가치가 있는 아파트를 분양하기 위해서는 입지 조건을 충분히 고려할 수 있어야 한다. 아파트를 선택할 때에는 과감하고 막대한 자산 소비가 이루어지는 만큼, 가격이나 평면 구조 등에만 초점을 둘 게 아니라 입지조건이라는 전체적인 틀에서 살펴봐야 하기 때문이다. 오늘날 아파트 분양 광고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이 바로 ‘역세권’이나 ‘지하철, 학교, 마트에서 도보로 몇 분 정도’ 등의 문구인데, 그만큼 풍부한 생활권, 역세권을 갖춘 입지조건은 아파트를 선택하는 데 있어 중요한 기준이 된다. 그렇다면 아래에서는 아파트 분양에 있어 ‘좋은 입지 조건’이란 대체로 어떠한 조건들을 말하고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학원가와 가까운 곳을 선택

우리나라 부모들의 자식에 대한 교육열은 어느 나라보다 강하다. 이러한 교육열을 감안했을 때 교육환경이 좋은 입지 조건을 갖춘 아파트의 가격은 계속해서 좋은 탄력을 받을 수 있다. 풍부하고 질 좋은 학군을 갖춘 아파트들은 그 지역 내에서도 값비싼 가격을 갖추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신도시 분양을 하더라도 학원 중에서도 유명한 대형 학원이 밀집된 곳이나 많은 학원이 입점할 수 있는 근린상업시설이 있는 아파트를 선택하는 편이 좋다.

무조건 신축을 고려하진 않을 것

아파트를 구입할 때 무조건 신축을 고려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입지 조건이 좋다면 도심의 오래된 아파트라도 가격 강세를 꾸준히 유지하는 경우가 많다. 좋은 학교, 교통환경, 병원 등 지역 내에서 한 번 구축된 좋은 인프라는 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으며 이러한 입지 조건 내에 있는 아파트의 가치도 쉽사리 꺼지지 않는다. 따라서 미래가치가 높은 아파트를 구입하고자 할 때, 무조건 신축을 고려하기보다는 입지 조건이 좋은 아파트를 고려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자연 환경적 조건

아파트 주변의 사회적 환경도 중요하지만, 자연적 환경에 있어 쾌적성을 지키고 있는 아파트도 좋은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자연 환경적 조건은 그 지역의 녹지뿐만 아닌 습도, 풍우, 온도, 기상 상태, 냄새 등을 들 수 있다. 일조시간이 많은 지역의 경우, 일조 시간이 적은 지역에 비해서 자연 환경에 있어 쾌적성이 좋으므로 주거지 가격이 높은 경우가 있다. 반대로 습기가 많거나 바람이 많은 지역인 경우, 혐오시설이 주변에 있는 경우 등은 주거지역으로 바람직하지 않다.


직주근접

직주근접이란 직장과 주거가 가까운 환경을 말한다. 이것은 물리적 요인, 시간적 요인이 함께 작용하는 이상적인 공간이란 뜻이다. 물리적으로 가까워도 통근시간이 길거나, 물리적으로 멀어도 통근시간이 짧은 경우가 있는데, 도로, 전철이 발달할 경우 직주근접의 효과가 있다. 직주근접은 직장인의 통근을 편리하게 하고, 여가시간을 활용할 수 있게 하여 삶의 질을 개선시키므로 입지 조건에서 중요한 요소이다.


역세권

역세권은 아파트 입지조건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로 간주된다. 역세권이란 일반적으로 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상업 및 업무활동이 이뤄지는 반경 500m 내 지역을 의미한다. 도시에서 역은 가장 일상적인 이동 수단이기에 큰 비중을 차지한다. 또한 환승 기능 등으로 접근성과 유동인구의 집중이라는 측면에서 상업, 업무, 주거 등이 동시에 발달한다. 따라서 역을 중심으로 하는 역세권은 가장 주목 받는 입지조건이 될 수 있다.


편의시설

아파트 주변 편의 시설의 발달은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이다. 주변 편의시설이 잘 발달한 아파트는 경쟁력 있는 아파트라 할 수 있다. 편의시설 중 확인하면 좋은 부분이 있다면 마트, 병원, 대형몰, 백화점 정도가 있다. 거기에 영화관, 스타벅스까지 있다면 ‘영세권’, ‘스세권’이 되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훌륭한 입지조건이 된다.


브랜드가 곧 입지?

요즘은 ‘브랜드가 곧 입지’라는 말이 따라 붙을 만큼, 아파트의 브랜드도 입지 조건에 있어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일반적으로 브랜드 아파트는 층수, 방향, 전망, 평면 구조 등의 요소를 잘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브랜드 아파트는 오늘날 좋은 아파트의 상징처럼 여겨지고 있다. 지역 내에서도 브랜드 아파트는 일반 아파트보다 매매가가 비싼 경우가 일반적이다.


대단지 아파트

단지 규모 요소도 입지 조건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요소이다. 대단지 아파트는 소규모, 중규모 단위 단지의 아파트에 비해 관공서나 학교, 편의시설 등의 상권이 자연스럽게 형성된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1,000세대 이상의 대단지를 노리는 것이 좋다고 한다. 같은 지역이라도 아파트 단지 규모가 크면 평당 매매가도 높은 경우가 많다.


개발 호재

개인이 조금 더 적극적으로 찾아봐야 하는 까다롭고 어려운 요소이긴 하지만, 아파트 주변 ‘개발 호재’도 좋은 입지 조건의 요소가 된다. 아파트 인근으로 택지 개발지구, 도시개발구역, 도로망 확충, 생활편의시설 설립 등이 생길 경우 기존 주거지 가격이 상승하기 때문이다. 실제로도 개발 호재가 있는 지역의 아파트들은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좋은 아파트 구입하고자 한다면?

좋은 아파트를 고르기 위해서는 자신이 원하는 입지 조건, 미래 가치가 있는 입지 조건이 담긴 체크리스트를 직접 만들어 하나하나 찬찬히 뜯어보고, 또 궁금한 사항은 반드시 관계자에게 확인하여 기록해 두는 것이 좋다. 또한 입지 조건이 좋은 아파트라고 소문이 났다고 하여 분위기에 휩쓸려 아파트를 선택해선 안 되고, 면적, 기업 브랜드, 교통 여건, 입지 여건, 분양 조건 등을 자세히 살펴봐야 한다. 또한 입지 조건에 대한 정보는 아파트 모집 공고 원본을 통해 상세히 다루어지고 있다. 따라서 모집공고를 통해서 자세한 사항들을 모두 숙지하고, 나에게 적합한 아파트 선택 계획을 세워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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