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이연복도 쓴다는 마법의 양념

조회수 2020. 3. 6. 0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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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조미료 추천

음식을 만드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간을 맞추는 일이다. 싱겁거나 짜지 않고 적당히 알맞은 간을 맞춘다면 더욱 맛있는 요리를 완성할 수 있다. 식재료에 활기를 더해 주는 양념에는 기본적인 설탕과 소금부터 간장, 후추, 참기름 등 셀 수 없이 많은 종류들이 있다. 요리를 시작하는 단계의 사람들은 수많은 것들 중에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하는지도 고민이 될 것이다. 막연하게만 느껴지는 요리를 조금 더 가깝게 만들어줄 여러 가지 양념들을 소개한다.


올리고당

설탕처럼 단맛을 내지만 설탕보다는 비교적 칼로리가 낮아 많이 쓰이는 양념이다. 볶음요리나 조림 등의 음식을 만들 때 골고루 사용되며 적당한 윤기를 더해주는 역할도 한다. 불에 오래 가열할 경우 단 맛이 어느 정도 날아가며 설탕보다 덜 달아 양 조절을 하는 것이 편리하며 액체 상태이기 때문에 쉽게 녹는다. 들어가는 성분에 따라 프락토 올리고당과 자일로 올리고당 등으로 나누어진다. 각종 반찬은 물론이며 다양한 음식에 두루두루 넣을 수 있어 활용도가 높으니 꼭 구비해두자.

양조간장

음식의 간을 맞추는 데 있어서 소금과 함께 빠질 수 없는 양념으로 메주를 쓰지 않고 만든 개량식 간장이다. 찜 요리나 볶음 요리부터 각종 소스와 찌개 등 대부분의 음식에 활용되며 떡볶이 양념을 만들 때도 넣어 주면 감칠맛이 훨씬 커진다고 한다. 주의할 점이 있다면 국간장과 양조간장을 헷갈릴 수 있는데 국간장은 양조간장보다 색이 연하며 짠 맛은 훨씬 강하다. 국간장은 주로 국물 요리에 간을 맞출 때 쓰이니 양조간장과 헷갈리지 않도록 하자.

미림

은은한 단맛을 가지고 있으며 알코올이 함유돼 있는 미림은 육류나 생선 등의 비린 맛을 잡을 때 주로 사용한다. 요리에 사용하게 되면 깔끔한 단맛을 더해주며 연육 작용도 해준다고 한다. 자취생들이 즐겨 쓰는 재료인 달걀에 미림을 소량 넣고 계란말이를 만들면 한층 더 풍미 있는 맛을 느낄 수 있다. 이외에도 여러 국물 요리나 소스 등을 만들 때도 활용할 수 있으며 서늘한 곳에 보관할 경우 약 2년 정도 사용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자.


치킨스톡

국이나 찌개, 전골, 탕, 국물이 있는 면 요리 등 육수가 필요한 음식을 만들 때 매번 육수를 내기는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다. 특히 감칠맛 있는 진한 육수를 만드는 것은 시간과 재료가 많이 소모된다. 이럴 때 사용하기 좋은 것이 바로 치킨스톡이다. 치킨스톡은 닭고기와 닭 뼈를 채소 등과 함께 우려낸 닭 육수를 응축시켜 놓은 맛이 나는 제품으로 음식에 넣으면 별도의 다른 간을 하지 않아도 맛을 잡아준다. 파우더나 큐브, 액체 형태로 나와 있으며 마트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굴소스

중국 소스이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이 아주 흔하게 쓰는 양념으로 굴을 소금물에 넣어 발효시켜 간장처럼 만든 중국식 소스다. 특히 볶음요리에 잘 어울리며 볶음밥을 만들 때 활용해도 간편하면서도 훌륭한 맛을 낼 수 있다. 채소나 고기 등을 볶을 때 굴소스를 넣어주면 음식의 색과 맛을 동시에 잡아줘서 훨씬 먹음직스러운 요리를 완성할 수 있다. 볶음요리뿐만 아니라 소스나 다른 양념들을 만들 때도 부족한 간을 잡아 주는 역할을 하니 사두면 유용하게 사용된다.

허브솔트

가공된 허브를 첨가한 소금으로 일반적인 가는 소금과는 다르게 알이 좀 더 굵고 허브향이 가미돼 있으며 특유의 향과 적당한 감칠맛이 도는 것이 특징이다. 소고기나 돼지고기, 닭고기 등의 밑간을 할 때 많이 쓰이며 볶음 요리를 만들 때도 넣고 볶아주면 향과 간을 동시에 풍부하게 만들 수 있다. 또한 감자를 구워 먹을 때 뿌려도 잘 어울리며 생선 구이를 할 때 비린내를 잡는 용도로 사용할 수도 있다.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으니 다양한 요리에 활용해보자.


들기름

들깨에서 짜낸 기름인 들기름은 참기름과는 또 다른 풍미가 있으며 나물이나 구운 김 등 여러 가지 음식에 활용된다. 계란 프라이를 만들 때도 들기름으로 구워 주면 고소한 맛이 훨씬 풍부하게 살아난다고 한다. 또한 불포화지방산과 오메가3지방산, 항산화 성분인 루테올린 등도 함유돼 있어 영양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에 그냥 섭취하는 것도 좋다고 한다. 하지만 쉽게 산화하는 단점이 있어 참기름에 비해 유통기한이 짧은 편이니 용량이 적은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맛소금

일반적인 소금에 조미료가 첨가된 것이 맛소금으로 그냥 소금에 비해 감칠맛이 있다. 나물 등 각종 무침 요리에 많이 쓰이며 여러 가지 음식에 활용할 수 있다. 다만 짠맛이 나는 재료인 만큼 양을 조금씩 조절해서 사용해야 한다. 요리가 미숙한 요리 초보들은 일반 소금보다 맛소금을 사용하면 조금 더 풍부한 맛을 낼 수 있다. 국물요리나 볶음요리, 구이 등 다양한 곳에 사용해도 무방하다. 눅눅해지지 않도록 되도록 습기가 적은 곳에 서늘하게 보관하도록 하자.


맛간장

인터넷을 보면 채소나 해물 등 갖가지 재료를 넣고 끓여 만든 맛간장 레시피가 다양하게 제시돼 있다. 하지만 굳이 직접 만들지 않아도 시중에서 여러 제품의 맛간장을 찾아볼 수 있다. 생선 요리나 볶음 요리, 찌개 등 다양한 곳에 활용되는 맛간장은 일반 양조간장과는 다르게 적당한 단 맛과 풍부한 감칠맛이 있다. 또한 어묵이나 전 등을 찍어 먹는 용도로 사용해도 적당하다. 적은 재료와 짧은 시간으로 비교적 완성도 높은 요리를 만들고 싶다면 맛간장을 활용해 보도록 하자.


참치액

맛간장만큼이나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는 매우 유용한 양념으로 가다랑어포 농축액에 다시마, 무 따위의 추출액 등을 넣어 만든 액상 조미료다. 간장에 비해서는 가격대가 높은 편이나 의외로 짠맛이 강해 아주 조금만 사용해도 간을 맞추고 감칠맛을 내는 데 부족함이 없다. 깊은 풍미와 깔끔한 맛이 있어 탕과 찌개 등의 국물 요리부터 볶음 요리, 찜 요리 등 어떤 음식에 넣어도 잘 어울린다. 소금과 간장 등 다른 양념이 없는 상태라면 참치액 하나만 구입해도 웬만한 요리는 쉽게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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