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자! 코로나19, 면역력 높여주는 과일

조회수 2020. 2. 27. 08: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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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 높여주는 과일은?

보건당국이 감염 원인과 경로를 확인하기 어려운 감염 사례가 서울, 대구 등 일부 지역에서 나타나고 있다며, 코로나 19의 지역사회 전파가 시작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많은 인원이 모이는 종교활동 등과 같은 단체생활을 자제하고, 철저한 손 씻기와 외출 시 마스크 사용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면역력 강화도 중시되고 있다. 면역력은 어떻게 높일 수 있을까? 의외로 방법은 간단하다.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더불어 적당히, 잘만 먹어도 면역력을 증진할 수 있다. 이에 체내에 침입한 외부 물질에 대응하는 힘을 길러주는 과일을 꼽아봤다.


키위

새콤달콤한 맛으로 사랑받는 키위에는 비타민 C가 포도의 7배, 비타민 E는 사과의 6배, 식이섬유는 바나나의 5배가 들어 있다고 밝혀져 과일류의 ‘종합 비타민’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칼슘도 포도의 2.5배, 사과의 10배에 달한다고 알려졌다. KBS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키위에 함유되어 있는 폴리페놀 성분인 퀘르세틴이 활성산소에 의해 일어나는 세포 간 신호전달을 차단하는 역할을 해, 키위가 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방송한 바 있다. 실제로 미국의 한 연구에 따르면 콜레라 바이러스를 주입한 쥐에게 키위 주스를 20일 동안 줬더니 면역력이 상승했다고 보고했다. 아울러 베타카로틴, 폴리페놀 등의 항산화 영양소도 풍부해, 우리 몸에 활성산소의 생성을 억제해 몸에 생기는 염증 반응 예방에 도움을 준다.

사과

사과는 비타민C가 풍부하여 체내 면역기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아울러 펙틴, 식이섬유, 비타민, 미네랄 등과 같은 식물성 화학물질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으며 이들은 유해한 균의 침입을 막아주는데 효과가 있다. 특히 펙틴에는 수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들어 있는데 장의 기능을 활발하게 해, 변비를 예방하고 유독성분을 흡수하여 장 속에 가스가 생기는 것을 막아준다. 또한 사과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함유돼 있어 항암 물질을 만들어 암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귤은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이다. 비타민 C는 면역력을 높이고, 신진대사를 원활히 하는 작용이 있다고 알려졌다. 특히 항산화 기능을 해 몸의 노화를 예방하며, 피로 해소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귤에 함유된 칼륨은 나트륨을 배출하는 역할을 해 평소 짜게 먹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귤의 신맛을 담당하는 구연산은 피를 맑게 하고 속 쓰림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한편 말린 귤껍질은 한방에서 '진피'라고 불리며 한약재로도 사용되는데, 소화를 촉진하고 소화기관의 궤양을 완화하는 성분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깨끗하게 씻은 귤껍질을 말려 물에 넣고 끓인 '진피차'를 마시는 것도 좋다. 특히 껍질 안의 실처럼 생긴 하얀 부분에는 헤스페리딘이라는 물질이 들어 있다고 알려져, 떼지 않고 먹는 것을 추천한다.


석류

여성에게 특히 좋은 과일로 알려진 석류는 유방암, 폐암 등을 예방하는 폴리페놀, 엘라지탄닌, 갈로탄닌, 안토시아닌과 같은 항산화제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석류에는 비타민 A부터 E까지 다양한 비타민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피부 노화를 방지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특히 씨앗에는 섬유질, 비타민C, 비타민K, 칼륨, 철분 등을 함유하고 있어 항암효과가 뛰어나다. 아울러 석류에는 칼륨, 철분, 칼슘 등이 풍부해 쉽게 피로한 사람에게 도움을 주며 면역력 증진과 스트레스 해소에도 효과적이다.


감에는 비타민A와 C, 베타카로틴이 함유돼 있는데, 알코올을 분해하는 해독작용 및 면역력 증강 효과가 탁월하고 알코올성 간염에 의한 간 손상이나 감기 같은 면역성 질환에 대한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가운데 베타카로틴 성분은 강한 항산화 효과를 갖고 있는 물질로, 신경세포를 보호하는 효능이 있다. 아울러 풍부한 식이섬유가 장의 연동운동을 도와 변비를 예방하고 타닌 성분이 들어있어 설사나 위궤양 증세 호전에도 도움을 준다. 이외에도 체내 중성지방을 배출시켜주는 스코폴레틴 성분과 콜레스테롤과 혈압을 낮춰주는 칼륨 성분, 세포를 보호해주며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해 주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자몽

비타민C가 풍부한 자몽은 면역력을 키우며, 염증을 일으키는 유해산소를 막아준다. 반 개만 섭취해도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C를 섭취할 수 있는 자몽은 풍부한 식이섬유까지 가지고 있어 혈당을 안정시켜주는 효능이 있다. 또한 자몽의 풍부한 펙틴은 체내의 콜레스테롤을 낮춰줘 혈관질환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아울러 자몽 섭취 시 피로물질을 내보내 피로감을 덜어주며 빈혈을 예방하고 항산화 작용으로 노화를 방지하는 효능이 있다. 


아로니아

슈퍼푸드 중 하나로 떠오른 아로니아는 베리류 중에서도 안토시아닌이 가장 풍부해 월등한 항산화력을 갖고 있다고 알려졌다. 활성산소를 제거해 혈관 염증을 예방하고 노화방지,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역할도 한다. 더불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줘, 뇌졸중은 물론 심장 및 혈관 질환을 예방을 돕는다. 이외에도 눈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고 알려졌다. 지방흡수를 억제하고 체중감량 효과를 나타내 폴란드에서는 성인병 예방을 위해 아로니아를 즐겨먹는다고 한다. 아로니아는 떫은맛이 강해 갈아서 먹거나 가루로 만들어 다른 음료와 섞거나 잼이나 와인으로 활용되기도 한다.


바나나

바나나는 면역 증강 및 항산화 성분인 비타민 A, 백혈구를 구성하는 비타민 B6, 베타카로틴 등이 풍부해 노화 방지 및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무엇보다 비타민 A, B, 칼륨 등의 영양소가 풍부해 식사 대용품으로도 활용된다. 일본의 한 연구에 따르면 바나나가 후숙이 절정에 이르러 당도가 최고점을 이룬 상태인 '슈가 스팟'이 많은 바나나는 익지 않은 푸른 바나나에 비해 최대 8배까지 면역력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아울러 바나나는 몸 안에 해로운 중금속 및 독소 배출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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