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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머리 나오는 시기 늦출 수 있는 음식은?

조회수 2020. 2. 19. 0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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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에 마주한 흰머리, 되돌리는 방법

개인차가 조금씩 있긴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흰머리가 생기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멜라닌 색소 부족으로 인해 나타나는 흰머리의 원인 중 노화현상에 따른 것이 가장 일반적이다. 나이가 들면서 멜라닌을 합성하는 세포 수가 감소하고 그 기능이 저하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본격적인 노화가 시작되기 전부터 흰머리가 나는 경우도 있다. 유전이나 건강상 큰 문제가 없는 것 같은데 흰머리가 갑자기 생기기 시작했다면 스트레스와 같은 환경적인 요인이 작용하지는 않았는지 생각해봐야 한다. 나이가 들면 흰머리가 생긴다는 인식 때문에 젊은 나이에 생기는 흰머리는 괜히 신경 쓰이고 외모에 대한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다. 평소 흰머리 예방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와 음식을 잘 챙겨 먹고 관리를 해준다면 충분히 그 시기를 늦출 수 있으니 지금부터 시작해보자.


도움이 되는 영양소 및 음식

비타민 B5
판토텐산이라고 불리는 비타민 B5는 우리 몸에서 여러 역할을 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탄수화물과 지방, 단백질이 에너지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면서 동시에 세포분열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한다. 또한 부신에 작용하면서 몸에 필요한 호르몬 분비를 돕는데 그중에는 스트레스를 낮추는 호르몬도 포함되어 있어 항스트레스 비타민이라고도 불린다. 일찌감치 찾아온 노화 현상으로 인한 흰머리 예방에 도움을 주면서 머릿결이 좋아지도록 돕는 작용을 한다. 수용성 비타민으로 소의 간, 아보카도, 해바라기씨 등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비타민 B1
티아민이라고 불리는 비타민 B1은 모세포의 성장을 촉진하고 탄수화물이 우리 몸에 필요한 에너지로 전환할 수 있도록 대사에 관여하는 영양소로 비타민 B1이 부족하게 되면 피로 물질인 젖산이 근육에 쌓이면서 쉽게 피로감을 느끼고 우울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그래서 비타민 B1을 피로 해소 비타민이라고도 부르며 건강한 정신 상태를 유지할 수 있게끔 돕기 때문에 항신경성 비타민이라고도 부른다. 스트레스와 같은 감정적인 부분이 흰머리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스트레스가 많은 사람일수록 비타민 B1 섭취에 신경을 써야 한다.
비오틴

비오틴은 탈모 비타민이라고도 많이 알려져 있을 만큼 두피와 모발 건강에 꼭 필요한 영양소 중 하나다. 미국 하버드 대학 연구팀에서는 비오틴은 모발의 강도와 모발 조직 생성에 필요한 필수 영양소, 고려대학교 연구팀에서는 비오틴 결핍으로 인해 모발이 가늘어지고 모발 색의 변화를 가져오며 탈모가 유발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비오틴은 케라틴 단백질의 합성을 도와 모발과 두피 건강에 중요한 작용을 한다.

비타민 B6

피리독신이라고 불리는 비타민 B6는 세로토닌을 포함해 다양한 호르몬을 만드는 데 사용되고 나이아신을 합성해 단백질 합성에도 도움을 준다. 모발의 주요성분인 케라틴의 대사과정에서 꼭 필요한 효소의 구성 성분 중 하나이다 보니 비타민 B6와 양질의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할 경우 멜라노사이트에서 멜라닌 색소가 잘 만들어질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비타민 B6가 많이 함유된 음식에는 돼지고기와 닭고기, 현미, 해바라기씨 등이 있다.

검은콩
검은콩은 일반 콩에 비해 항노화 성분이 최대 4배까지 더 많이 함유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검은색을 내는 안토시아닌 색소가 노화를 유발하는 활성산소를 중화하기 때문이다. 특히 이 활성산소는 흰머리를 만드는 과정에 일정 부분 관여하기도 한다. 또한 검은콩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양질의 단백질과 비타민, 불포화 지방산, 식물성 에스트로겐인 이소플라본은 두피 건강과 모발 성장을 돕는 데 꽤 많은 도움을 주고 있어 꾸준히 섭취 시 흰머리 예방뿐만 아니라 탈모 예방에도 효과적일 수 있다.
검은깨

피를 맑게 하고 신장 기능이 원활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검은깨는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는 역할도 한다. 모발은 모유두라고 하는 곳에서 모세혈관을 통해 영양분을 전달받아 성장하게 되는데 이 모세혈관이 튼튼해질수록 공급받는 영양소의 양과 질도 훨씬 좋아지게 되고 검은깨에 포함된 단백질은 모발을 이루는 케라틴 단백질의 주요 성분이기 때문에 꾸준한 섭취 시 두피와 모발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해조류

흰머리 예방에 있어 필요한 영양소에는 아연과 구리, 철분, 요오드와 같은 미네랄과 비타민 B6와 B12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 중에서도 모발 성장에도 도움을 주는 요오드 성분은 해조류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으므로 평소 김이나 파래 등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특히 미역에는 아연과 구리, 요오드와 같은 미네랄 성분뿐만 아니라 단백질을 비롯한 다른 영양소들이 골고루 함유되어 있어 흰머리 예방과 동시에 에너지를 부여해 모발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흰머리 예방 생활수칙

스트레스 받지 않기

앞서 말했던 것처럼 스트레스는 흰머리를 유발하는 환경적인 요인으로 작용한다. 최근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에서 실시한 실험 결과에 의하면 스트레스가 멜라닌 세포 감소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또한 미국의 볼티모어에 있는 한 병원의 소규모 연구에서는 2~3년 동안 스트레스를 받은 사람은 흰머리가 빨리 나는 결과를 밝히기도 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신체에서도 활성산소가 만들어진다. 이로 인해 산화 균형이 무너지면서 흰머리 발생 확률을 높일 수 있다.

균형 잡힌 식습관

섭취하는 영양소의 불균형이나 불규칙한 식습관으로 인해서 흰머리가 일찍 발생할 확률이 커지게 된다. 때문에 멜라닌 색소의 생산을 촉진시키는 고단백질 식품을 포함해 칼슘, 미네랄, 비타민 등의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도록 식단을 구성해야 한다. 특히 콩이나 호두, 잣과 같은 견과류는 두발과 모발이 건강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돕는다. 균형 잡힌 식습관을 유지하면서 체중 조절도 함께 하는 것이 좋다. 비만이 있는 사람의 경우 대사 변화 과정에서 모발 색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설득력 있는 이론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충분한 운동과 금연

운동은 스트레스를 예방하고 노화를 지연시킬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로 운동이나 스트레칭을 통해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이는 멜라닌 색소의 생성을 촉진시킬 수 있다. 또한 흡연을 하게 되면 30대 이전에 흰머리 발생 가능성을 매우 높인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흡연으로 인해 두피의 모세혈관이 위축되고 이는 모유두로의 영양소 전달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또 두피와 모발 건강에 꼭 필요한 비타민 B군이 흡연으로 쉽게 고갈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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