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라면 자유로울 수 없는 갑상선 질환! 갑상선에 좋은 음식

조회수 2019. 11. 8. 08: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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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이상 여성이 유독 잘 걸린다는 갑상선 질환에 좋은 음식

우리 몸의 대사와 에너지 밸런스를 조절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 갑상선은 기도 앞쪽과 목 후두에 걸쳐 있다. 갑상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은 거의 모든 세포에 작용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이곳저곳에 관여를 하고 있는데 갑상선 기능이 저하되면 호르몬 불균형을 유발하게 되고 갑상선 절이나 갑상선 기능 저하증 혹은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지 않으면 갑상선암까지 진행될 수 있다. 특히 30대 이상의 여성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질병인 만큼 주기적으로 검진을 받고 평소에도 갑상선 기능을 강화하고 예방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다. 갑상선에 도움이 되는 음식과 유의사항을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육류

지속적으로 피곤한 증상이 나타나거나 쉽게 피로감을 느끼고 식욕이 없는데도 체중이 증가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해서 나타나는 질병으로 이 경우 아연 결핍 현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아연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원소로 갑상선 호르몬의 원활한 합성을 도와주는 효소에 꼭 필요한 미네랄이다. 아연은 체내에 저장되지 않기 때문에 아연을 함유하고 있는 음식을 통해 1일 권장량 8.5mg 공급해주는 것이 좋다. 소고기 100g에는 아연 약 2.6mg을 함유하고 있으니 하루 300g 정도만 먹어줘도 충분히 아연을 공급해줄 수 있다.

토마토

세계 10대 슈퍼 푸드라고 불리는 토마토에는 우리 몸에서 유익한 작용을 하는 성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 토마토의 붉은색을 내는 라이코펜(리코펜)은 항산화 작용이 매우 뛰어나기 때문에 각종 암 유발 원인 중 하나인 활성 산소로부터 세포와 조직을 보호하는 역할을 해 암 발생 확률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비타민 C 역시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면역력을 강화하고 갑상선암 예방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토마토에는 감자 싹에 있는 솔라닌이라고 하는 독성 물질도 소량 포함되어 있고 찬 성질을 갖고 있기 때문에 1일 섭취량인 2개보다 적게 먹는 것이 좋다.

홍삼

홍삼에 포함되어 있는 사포닌(진세노사이드)은 면역력을 강화하고 뛰어난 항산화 효과를 보인다. 때문에 피로를 회복하고 염증을 완화하며 혈류를 개선하는 등 다양한 방면으로 도움이 된다. 특히 에이즈 감염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면역력 증진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것이 입증되기도 했다. 홍삼은 갑상선암 초기 증상 개선에도 효능을 보일 수 있다고 한다. 다만 그런 작용을 하는 사포닌 성분을 제대로 분해하지 못하는 사람의 경우에는 효과가 나타날 수 있지 않으니 사포닌 분해 과정이 필요 없는 발효 홍삼을 먹는 것도 고려해보면 좋다.


갑상선 호르몬을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성분으로 셀레늄이 있다. 체내에서 호르몬이 효과적으로 작용될 수 있도록 하면서 셀레늄의 항산화 기능이 활성산소로부터 세포를 비롯해 갑상선을 보호해주는 역할을 한다. 바다의 우유라고 불리면서 다양한 영양소를 포함하고 있는 굴에는 셀레늄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어서 갑상선 호르몬 생성을 촉진하고 갑상선 관련 질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며 갑상선 기능 저하증에도 좋다.


양배추

보통 양배추 하면 위에 좋은 음식으로 소화 기능 장애를 겪고 있거나 위가 약한 사람들에게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그런데 양배추에는 갑상선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갑상선 결절과 암의 유발을 억제할 수 있는 강력한 항산화 성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한 갑상선 호르몬 생성을 촉진하는 셀레늄을 비롯해 비타민 C와 베타카로틴과 같은 영양소가 갑상선 점막을 보호하고 유지할 수 있게끔 도움을 준다. 다만 갑상선 기능을 악화하는 고이트로겐 화합물이 소량 포함되어 있으니 익혀 먹는 것이 좋다.


복숭아

여름철 대표적인 과일 복숭아에는 수분 함유량이 가득해서 체내에 부족한 수분을 보충해줌과 동시에 체내에 쌓인 노폐물과 독소를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갑상선의 기능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하는 데 효과를 보인다. 특히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겪고 있는 사람의 경우에는 수분이 부족해서 자주 갈증이 나고 목도 마르는 편이데 이때 수분을 가득 채우고 있는 복숭아를 섭취하면 충분히 수분을 공급해주면서 갑상선 기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브라질너트

온 가족이 간식처럼 먹기 좋은 견과류인 브라질너트는 주로 아마존 북부 지역에서 채취되고 있으며 항암 미네랄이라고 불린다. 브라질너트가 주목받는 이유는 바로 이 항암 효과 때문이다. 암세포에 침투해 억제 유도 역할을 하는 셀레늄 함량을 살펴보면 동일 중량 대비 연어보다는 6배, 마늘보다는 무려 480배에 달한다. 이외에도 갑상선 건강에 도움을 주는 아연 함유량도 높은 편이고 불포화지방산과 철분 함유량도 높아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먹어도 좋다.


미역

미역이나 다시마, 김과 같은 해조류는 원활한 갑상선 기능을 위해 꼭 필요한 요오드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물론 우리나라 사람들의 경우에는 김이나 미역 섭취량이 비교적 많은 편이기 때문에 요오드 결핍 현상을 찾아보기는 힘들지만 평소 거의 먹지 않는 사람이라면 해조류를 식단에 함께 구성하는 것이 좋다. 갑상선에 이미 이상이 생겼다면 과잉 섭취는 가급적 삼가는 것이 좋다. 갑상선 호르몬을 만들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지만 많이 먹었을 경우 오히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앓고 있거나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앞두고 있다면 최소 2주 전부터는 섭취를 하지 말아야 한다.

브로콜리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슈퍼푸드이자 미국 국립 암 연구소에서 대표적인 항암 식재료 1위로 꼽은 브로콜리는 비타민 C와 베타카로틴, 칼륨, 철분 등이 풍부하다. 특히 꾸준히 섭취할 경우 셀레늄 성분이 면역력을 더욱 강화해주어 갑상선과 관련한 이상 증상이나 질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발암 물질이 생성되는 것을 억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때문에 갑상선을 비롯해 건강 전반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좋은 식재료다. 다만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있는 경우에는 일평균 섭취량을 160g 이하로 먹는 것이 좋다.


검은콩

블랙푸드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되는 식재료, 검은콩은 땅에서 나는 소고기라는 별명처럼 필수 아미노산과 철분, 미네랄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며 특히 일반 콩에 비해서 4배 이상 높은 항산화 작용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식물성 단백질의 일종인 이소플라본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면서 갑상선 호르몬 분비 조절에도 관여를 하는데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는 작용도 있기 때문에 땀 조절이 어려운 갑상선 기능 항진증 환자에게 적절한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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