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자야 아이스크림이야? 요즘 없어서 못먹는다는 '이것'

조회수 2019. 8. 12. 08: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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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야 아이스크림이야? 요즘 없어서 못먹는다는 '이것'

콜라보가 만들어낸 아이스크림의 이색적인 맛

여름에 이만한 디저트가 또 있을까? 입에 넣는 순간 사르르 녹아내리면서 달콤함 혹은 새콤함 등으로 입을 먼저 즐겁게 하고 곧이어 잠시나마 더위를 잊게 할 만큼 시원함을 주는 아이스크림 말이다. 여름 내내 1일 1아이스크림으로 꽉꽉 채워 먹는다고 해도 못 먹어본 아이스크림이 남아있을 정도로 종류도 매우 많은 편이다. 또한 업계에서는 잇따른 이색 아이스크림을 출시하면서 아이스크림 홀릭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기존에 있던 스낵과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새롭게 선보이기도 하고 유명 카페에 있던 메뉴를 아이스크림으로 만들어 인기를 얻고 있기도 하다. 매번 먹던 아이스크림 말고 이색 아이스크림으로 기분 좋게 더위를 물리쳐 보는 것은 어떨까?


이천 쌀콘

SNS에서 화제가 되면서 품귀 현상을 일으켰던 아이스크림이다. 편의점 이마트 24의 PL 브랜드인 ‘아임이’에서 출시한 아이스크림으로 이천 지역의 특산물인 쌀을 소재로 만들어 눈길을 끌기 시작했다. 쌀 함유량은 생각보다 적지만 은은하면서도 고소하게 풍기는 눌은밥 향에 간간이 씹히는 쌀 알갱이 때문에 재미있는 식감도 더했다. 기존 콘 아이스크림들보다 초콜릿 함유량을 2배나 늘려 콘의 꽤 높은 부분부터 초콜릿 부분이 등장하고 달콤함이 극대화된다. 덕분에 출시 한 달 만에 아이스크림 카테고리에서 꽤 오랫동안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었던 월드콘을 제치고 압도적인 1위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빽다방 딸바

저렴한 가격대로 꽤나 퀄리티 있는 음료를 선보이고 있는 빽다방의 시그니처 메뉴인 ‘완전딸기 바나나 빽스치노’는 매우 인기가 많은 편이다. 크리미 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으로 달달한 상큼함을 전하는데 일명 딸바라고 불리는 이 메뉴를 롯데푸드와 홈플러스, 그리고 빽다방이 함께 손잡고 474ml 파인트 컵 형태의 아이스크림으로 출시했다. 딸기 농축액과 바나나 퓌레의 기가 막힌 조합으로 기존 딸바의 맛을 뛰어넘으며 딸바 마니아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고 시범 판매를 해본 결과 일반 상품 대비 평균 4배 이상 정도 잘 팔릴 정도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버터링콘

1980년대 등장하면서 오랫동안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버터링은 부드러운 식감에 은은하게 풍기는 버터 향으로 우유와 함께 먹을 때 특히 맛있다. 이 환상적인 조합을 그대로 아이스크림으로 옮겨 출시된 것이 바로 버터링콘이다. 우유 아이스크림에 버터를 넣어 좀 더 진해지고 풍미가 깊어졌다. 덕분에 포장지를 벗기는 순간 그윽한 버터 향이 확 올라온다. 여기에 버터링 과자가 토핑처럼 올려 있어 바삭바삭한 식감까지 더한다.


비비빅 흑임자

1975년 출시해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빙그레의 대표 제품, 비비빅은 연간 35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할 정도로 빙그레의 스테디셀러 중 하나다. 너무 달지 않아 특히 어른들에게 인기가 좋은 비비빅은 최근 과감한 도전을 했는데 미니 찰떡으로 식감을 살리고 고소함을 배가시켰던 인절미 맛에 이어 전통적인 재료인 흑임자를 사용해 또 다른 맛을 선사하고 있다. 비비빅 오리지널에 통 단팥이 콕콕 박혀 있었다면 흑임자는 쫀득한 찰떡을 넣어 식감을 살렸고 고소하고 달콤한 흑임자 맛이 어우러지면서 호평을 받고 있다.


로투스 비스코프

이름만 들으면 감이 잘 오지 않지만 아이스크림 포장을 보면 ‘아! 이거!’라는 반응이 저절로 나오게 될 것이다. 많이 달지도 않으면서 특유의 계피 향으로 특히 커피 마실 때 잘 어울리는 비스킷으로 유명한 로투스가 아이스크림으로 변신했기 때문이다. CU 편의점에서 판매 중인 로투스 비스코프 아이스크림은 콘 타입과 바 타입으로 출시됐다. 콘은 부드러운 아이스크림에 로투스 스프레드 시럽이 첨가되어 그 맛을 그대로 유지했고 바는 초콜릿과 스프레드를 함께 코팅해 달콤함을 더욱 살렸다.


아맛나콘

사각사각 부서지는 듯한 식감에 안에 있는 팥이 함께 어우러지면서 담백한 달콤함을 주는 아맛나 아이스크림이 콘 타입으로 출시됐다. 워낙 심플한 맛으로 즐기는 아이스크림이라 콘 역시 심플한 비주얼이다. 하지만 오리지널의 하얀 부분 식감이 서걱서걱한 느낌이었다면 콘은 부드러운 우유 아이스크림의 느낌으로 변해 색다름을 준다. 먹어 내려갈수록 더욱 푸짐하게 올라오는 팥 부분 때문에 달콤함도 두 배로 느낄 수 있다.


마이쮸바

2004년 마이쮸가 처음 출시되면서 씹는 순간 과하지 않은 쫄깃쫄깃함이 살아 있는 캐러멜에 빠지기 시작했다. 여전히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마이쮸가 이마트 24와 함께 손을 잡고 아이스크림으로 색다른 변신을 했다. 사각 형태로 출시된 마이쮸바는 오리지널의 새콤달콤한 맛을 그대로 갖고 있으며 안쪽은 쫀득쫀득한 식감으로 표현해 원래의 식감 표현 또한 잊지 않았다. 기존 마이쮸보다 딸기 농축액과 가당 딸기가 더 함유되어 훨씬 진한 색, 진한 맛을 느껴볼 수 있다.


아이스 쿨 자두

1985년 처음 등장해서 지금까지도 상큼한 맛으로 사랑받고 있는 해태의 자두 맛 캔디가 아이스크림으로 출시됐다. 수확하자마자 바로 착즙하여 농축한 자두 과즙을 8%나 넣어 새콤달콤한 맛이 진하게 느껴진다. 또한 고온 건조한 고산지대에서 자라 당도가 2배 이상 높은 칠레산 자두를 사용해 인공 감미료를 최소화했기 때문에 아이스크림치고 열량도 50kcal로 매우 낮은 편이다. 먹고 나면 단맛의 텁텁함이 남는 것이 아니라 깔끔하고 개운해 가볍게 즐기기 좋다.


쿨피스바

달콤하니 맛도 좋은데다가 양도 많고 저렴해 인기 음료 중 하나인 쿨피스를 아이스크림으로 그대로 옮겼다. 여름이면 학교 앞 문방구에서 꽁꽁 얼려 팔던 쿨피스를 열심히 긁어먹고는 했는데 이제는 스틱 형태로 깔끔하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현재 출시되고 있는 맛은 파인애플로 새콤하면서도 달콤한 쿨피스 본인의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고 약간 거친 셔벗 타입이라 아삭아삭 오독오독 깨물어 먹기 좋다.


2% 부족할 때

갈증 해소 음료, 혹은 숙취 해소 음료로 인기 만점인 2% 부족할 때도 세븐일레븐과 함께 손을 잡고 아이스크림으로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아쿠아 맛은 파우치 아이스크림 타입으로, 복숭아 맛은 아이스 컵으로 출시가 됐다. 특히 아쿠아 맛은 기존에 갖고 있던 음료의 맛에 우유 맛이 더해지면서 더욱 부드럽고 깔끔하게 느껴진다. 아이스 컵 형태의 기존 음료 생각이 잘 나지 않을 정도로 망고와 단맛을 추가해 색다름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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