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수 전문점 위협하는 고퀄리티 편의점 빙수 추천

조회수 2019. 6. 27. 0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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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수 전문점 위협하는 고퀄리티 편의점 빙수 추천

가성비 좋은 편의점 팥빙수 추천

한 입 크게 떠먹으면 온몸이 짜릿해짐을 느끼는 빙수는 여름이면 더 극한 환영을 받는다. 카페마다 콘셉트를 차별화해 다양한 빙수 메뉴를 선보이고 있고 사계절 내내 빙수를 파는 전문점도 있지만 가격대가 만만치 않고 또 혼자 가볍게 먹기에는 많은 양이라 부담스러울 때가 많다. 그럴 때 편의점 빙수로 눈을 돌려 보자. 물론 전문점만큼은 아니겠지만 편의점만의 합리적인 가격에 꽤 괜찮은 맛과 퀄리티를 자랑하기 때문에 가볍게 먹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다. 클래식한 팥빙수부터 시작해 브라우니, 녹차 등 소비자들의 다양한 입맛을 사로잡기 딱 좋은 편의점 빙수를 소개한다.

GS25 유어스 CEBU 망고 빙수

사진 : GS리테일

GS25의 PB 브랜드인 유어스의 빙수 시리즈는 꽤 유명하다. 가격 대비 양질의 맛을 자랑하기 때문인데 특히 2015년 출시된 이후 무려 1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한 25% 망고 빙수를 업그레이드해 재출시했다. 제품 패키지가 매우 낯이 익은데 바로 필리핀의 유명한 건망고 브랜드인 CEBU 망고다. 실제 CEBU 망고를 함유했고 제일 윗부분에는 진한 망고 퓌레, 그 아래는 사각 사각한 느낌이 좋은 셔벗, 아래쪽에는 망고 과육을 듬뿍 담은 연유 빙수가 담겨 있다.

GS25 유어스 티라미수 빙수

사진 : GS리테일

그냥 먹어도 맛있는 티라미수가 빙수로 둔갑했다. 뚜껑을 딱 여는 순간 누가 보기에도 티라미수답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코코아 파우더가 잔뜩 뿌려져 있다. 그리고 그 밑에는 에스프레소 시럽과 치즈 베이스로 만든 아이스크림, 제일 밑에는 커피 빙수 이렇게 총 4개의 층으로 되어 있어 부드러운 케이크의 맛부터 진한 에스프레소 향, 시원한 빙수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얼어 있는 상태보다는 살짝 녹은 상태에서 먹는 것이 훨씬 맛있다.

GS25 유어스 팥빙수

사진 : lavelee 홈페이지

가성비 좋은 맛있는 빙수를 만들기로 유명한 라벨리의 팥빙수는 GS25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 팥빙수는 여느 프랜차이즈의 팥빙수와 맛의 우위를 가린다고 하더라도 뒤지지 않을 정도의 맛을 자랑해 이미 SNS에서는 화제가 되고 있다. 진한 팥앙금이 달콤한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둘러싸고 있고 그 밑에는 연유 팥빙수로 되어 있으며 씹힐 정도의 얼음과 중간중간 작은 떡들이 있어 심심하지 않게 한다. 더 특별한 맛을 찾는다면 여기에 커피우유 반 정도를 넣어보자. 처음과는 확연하게 다른 진한 맛이 느껴진다.

GS25 유어스 악마 빙수

사진 : lavelee 홈페이지

빙수 이름에 걸맞게 내용을 살펴보면 어마어마하다. 먼저 뚜껑을 열면 진한 초코 무스가 반겨준다. 쫀득쫀득하면서도 가장 진한 맛을 자랑하는 초코 무스 층이 끝나고 나면 초콜릿 믹스 아이스크림을 곱게 간 얼음과 함께 어우러진다. 초코 무스와 초콜릿 층의 단맛 때문에 약간 텁텁하게 느껴진다면 맨 마지막 부분도 부지런히 먹는 것이 좋다. 초콜릿과 은근하게 잘 어울리는 민트를 아이스크림으로 만들어 입안을 상쾌함으로 마무리할 수 있다. 

CU 헤이루 우유 팥빙수

사진 : CU 홈페이지

뭐니 뭐니 해도 빙수는 팥이 들어간 것이 진리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CU의 우유 팥빙수다. 뚜껑을 딱 연 순간 하얀색의 하트 아이스크림이 반겨준다. 우유 베이스로 달콤하면서도 부드러움이 느껴지는 아이스크림을 먼저 먹어도 좋지만 밑 빙수와 함께 섞어 먹는 것을 추천한다. 달콤한 팥이 들어 있긴 하지만 단맛이 강하지 않기 때문에 아이스크림과 함께 섞어 먹었을 때 훨씬 조화로움을 느낄 수 있다. 

CU 헤이루 우유 쿠키 빙수

사진 : CU 홈페이지

빙수인지 쿠키 아이스크림인지 조금 헷갈릴 정도로 거친 얼음 알갱이 식감 대신 부드러운 느낌을 살렸다. 우유 팥빙수처럼 동일하게 맨 위에는 하트 모양의 우유 아이스크림이 올려져 있고 나머지 부분은 층 구분 없이 우유 쿠키 빙수 단일 맛으로 되어 있어 일일이 섞을 필요 없이 편하게 먹기 좋다. 만약 더 부드럽고 달콤하게 풍부한 맛을 즐기고 싶다면 우유를 약간 붓고 오레오 과자나 미쯔를 잘게 부순 후 함께 섞어 먹는 것을 추천한다. 

CU 브라우니 빙수

사진 : CU편의점 SNS

출시된 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벌써부터 화제가 되고 있는 신상 빙수다. 초코 덕후라면 반드시 먹어봐야 할 편의점 표 빙수로 초코칩이 들어 있는 초코 빙수 위에 아기자기한 사이즈의 큐브 브라우니를 화룡점정 토핑으로 올렸다. 취향에 따라 브라우니와 초코 빙수를 따로 먹거나 아예 섞어 먹어도 되겠지만 처음에는 브라우니만 먹다가 살짝 녹은 다음부터는 다 함께 섞어 먹으면 훨씬 달달하고 맛있다.

세븐일레븐 롯데푸드 우유 빙수설

사진 : 롯데푸드

빠르고 간단하게 먹기 좋은 앙증맞은 사이즈로 대부분의 제품과 달리 스푼도 함께 들어 있다. 뚜껑을 벗기면 미니 찹쌀떡이 제일 먼저 반겨준다. 이 찹쌀떡을 바로 먹으면 딱딱한 식감이 별로이니 잠시 놔뒀다가 거의 다 먹어갈 때쯤 먹는 것이 좋다. 나머지는 곱게 간 얼음에 우유, 팥을 넣어 섞어 먹을 필요가 없다. 또한 대놓고 강렬한 단맛이 아니라 은은하게 감도는 단맛이라 평소 단 음식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부담 없이 쉽게 접할 수 있다.

세븐일레븐 티라미수 빙수

사진 : 세븐일레븐 SNS

세븐일레븐 PB 제품으로 나온 티라미수 빙수는 단순히 빙수라고 하기보다는 고급 디저트에 가까운듯한 느낌이 든다. 먼저 물로 만든 얼음을 사용하지 않고 에스프레소와 크림치즈를 넣어 만든 얼음을 아주 곱고 부드럽게 만들어 넣었다. 마치 셔벗처럼 고운 느낌이라 입에 넣는 순간 사르르 녹는 듯한 느낌이 난다. 중간중간에는 에스프레소 농축액을 넣어 달콤함과 씁쓸함의 딱 그 중간, 달콤 쌉싸름한 티라미수 원래의 매력적인 맛을 느껴볼 수 있다. 맨 위에는 입자가 매우 고운 코코아 파우더를 아낌없이 뿌렸다.

세븐일레븐 녹차 초코 빙수

사진 : 세븐일레븐 SNS

녹차와 초콜릿의 조화는 언제든지 합격! 그래서 빙수에도 그대로 적용했다. 뚜껑을 열면 카페에서 내어주는 비주얼 못지않게 색감과 모양을 살렸다. 꽃잎을 연상시키게 짜 넣은 녹차 맛 아이스크림과 브라우니 큐브, 녹차 파우더까지 빙수에 사용된 재료를 한눈에 볼 수 있게끔 하면서 맛의 조화를 돕고 있다. 밑에는 제법 아삭아삭한 얼음 빙수가 있으니 취향에 따라 살짝 녹인 다음 섞어 먹거나 따로따로 먹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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