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인&여행객 모두 사로잡은 삿포로 맛집 10

조회수 2019. 4. 18. 08: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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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인&여행객 모두 사로잡은 삿포로 맛집 10

삿포로 맛집 10

세계 3대 겨울 축제 중 하나라고 불리는 눈 축제가 열리는 눈의 도시, 삿포로. 이곳을 찾아 매년 겨울이면 30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찾고 있다. 겨울뿐만 아니라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도시로 볼거리 가득한 삿포로로 여행을 떠날 수 있다. 무엇보다 2시간 남짓한 짧은 비행시간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쉽게 갈 수 있다는 점도 좋다. 볼거리, 즐길 거리 가득한 삿포로에는 맛있는 음식도 가득하다. 삿포로 맥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제대로 된 삿포로의 맛있는 음식점을 만나보자.

부타동 판초

사진: 부타동 판초 홈페이지

1933년 처음 오픈한 판초는 부타동의 원조 가게로 유명하다. 숯불에 구워낸 돼지고기를 특제 간장소스로 뿌려 밥과 함께 먹는 덮밥류인 부타동은 원래 보양식으로 처음 고안된 메뉴였는데 당시 장어 가격이 너무 비싸서 돼지고기를 응용했다. 그렇게 만들어진 부타동은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기 시작했고 이후 삿포로를 대표하는 음식 중 하나가 됐다. 숯불 향이 은은하게 벤 부드러운 고기와 원조 가게답게 깊고 풍성한 감칠맛의 비법 양념이 더해져 계속 생각나는 맛의 부타동을 만나볼 수 있다.

징기스칸 다루마

사진 : 다루마 홈페이지

삿포로를 대표하는 음식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징기스칸이다. 가운데가 볼록하게 솟아오른 불판에 양고기를 구워 양파와 함께 간장소스에 찍어 먹는 것인데 다루마 본점은 협소한 가게 내부에도 불구하고 인기가 많은 편이다. 개인 화로가 제공되고 고기와 양파가 깔끔하게 서빙되는데 연기가 좀 많이 나는 편이라 먹을 때 외투는 꼭 옷장에 보관하는 것을 추천한다. 양고기 특유의 냄새도 거의 나지 않고 야들야들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

아지노 산페이

사진 : 아지노 산페이 홈페이지

라멘으로 유명한 일본에서는 각 지역마다 특색 있는 라면이 있다. 삿포로는 미소 라멘의 본고장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 시작이 바로 아지노 산페이다. 1954년 닭고기나 돼지 뼈 등을 이용해 우려낸 육수에 미소를 넣어 간을 해 깊고 진한 맛이 일품이었던 미소 라멘 레시피가 이곳에서 탄생됐고 전국적으로 퍼져나갔다. 짭짤하면서도 기름진 미소 육수에 적당한 탄력이 있는 면, 씹을수록 고소함이 퍼지는 돼지고기와 아삭아삭한 숙주가 어우러져 미소 라멘의 정석다운 맛을 느껴볼 수 있다.

요시야마 쇼텐

사진: 요시야마 쇼텐 홈페이지

삿포로에는 많은 라멘 가게들이 입점해 있는 ‘라멘 공화국’이라는 곳이 있다. 이곳에서 단연 눈에 띄는 곳은 요시야마 쇼텐이다. 홋카이도 내에서 펼쳐진 라멘 경연 대회에서도 2년 연속 입상한 곳으로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라고 할 수 있는 ‘바이센고마 미소 라멘’을 찾아 많은 이들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는다. 미소를 푼 돼지 뼈 육수에 통깨가 잔뜩 뿌려져 고소함을 더했고 꼬들꼬들한 면발이 함께 어우러진다. 또 매운 미소 차슈 라멘과 같은 이색적이면서도 매력적인 메뉴도 즐길 수 있다.

라비

사진 : 라비 홈페이지

삿포로 여행에서 절대 빠지면 안 되는 것이 바로 수프 카레다. 흔히 카레 하면 야채와 고기 모두 깍둑깍둑 썰어 뭉그러질 때까지 푹 끓여내어 걸쭉한 양념에 밥을 비벼 먹는 것을 생각하지만 수프 카레는 말 그대로 수프처럼 국물이 많은 카레를 말한다. 만약 삿포로 여행 마지막 날까지 수프 카레를 맛보지 못했다면 신치토세 공항에 입점되어 있으니 방문해봐도 좋다. 특히 사슴 고기를 넣은 메뉴가 이색적이다.

수프 카레 옐로우

사진: 수프 카레 옐로우 홈페이지

수프 카레는 1971년 아쟌타라는 가게에서 처음 시작됐다고 전해지고 있다. 아시아의 국물 요리 스타일에 인도식 카레를 응용해 일본식만의 카레를 완성했다고 하는데 그 인기에 힘입어 현재는 꽤 많은 가게들이 생겨났다. 1996년 삿포로에 처음 오픈한 수프 카레 옐로우는 현지인 사이에서도 인기가 많은 맛집이다. 국물이 많은 수프 카레의 기본 매뉴얼을 따르지만 매운맛의 강도에 따라 국물이 걸쭉해지기도 한다. 0~20 단계까지 있는데 적당한 맵기를 원한다면 0~10 단계 사이로 조절하는 것을 추천한다.

토나베 함바그 호쿠토세이

사진: 토나베 함바그 호쿠토세이

주문하면 바로 앞에서 조리해주기 때문에 굳이 맛보지 않아도 이미 맛있음이 예상되어 군침을 뚝뚝 흘리게 만드는 맛집, 토나베 함바그 호쿠토세이는 함바그 맛집으로 알려져 있다.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베이컨 치즈나베 함바그로 꽤나 두툼한 사이즈에 육즙이 그대로 살아 있어 촉촉하고 부드러운 함바그스테이크에 소스가 어우러져 환상의 맛을 자아낸다. 밥과 샐러드는 리필이 가능하니 남은 소스에 밥까지 야무지게 비벼 먹으면 된다.

시로쿠마

사진 : 시로쿠마 홈페이지

삿포로에서 징기스칸 하면 많은 사람들이 다루마를 떠올린다. 그 인기만큼 꽤나 긴 웨이팅으로 악명이 높은데 다행히 다루마에 버금가는 맛집에 비교적 웨이팅이 적은 시로쿠마로 위안을 삼을 수 있다. 미쉐린 가이드 빕구르망에도 이름을 올렸을 정도로 맛에 대한 보장도 있는 편이다. 양고기의 종류에 따라 가격도 천차만별이지만 예상을 뛰어넘는 식감과 맛으로 고급스러운 양고기구이의 향연을 즐겨볼 수 있을 것이다.

고조겐

사진 : 고조겐 SNS

삿포로 시내의 한 골목에 위치한 작은 가게, 고조겐은 오래된 외관에서 세월의 흐름을 짐작할 수 있다. 현지인들도 사랑하는 맛집으로 영업시간이 매우 짧기 때문에 방문 계획을 미리 세워두는 것이 좋다. 삿포로의 라멘 가게답게 가장 인기 있는 라멘은 당연히 미소 라멘이다. 평소 된장 맛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이곳의 미소 라멘 국물을 한 번 떠먹고 나면 그 깊은 맛에 헤어 나오지 못한다고 할 정도로 육수의 맛이 남다르다. 100% 오픈된 주방에서 조리하는 모습을 보며 주문한 음식을 기다리는 재미도 쏠쏠하다.

카니쇼군

사진 : 카니쇼군 홈페이지

우리나라에서는 꽤 비싼 돈을 주어야 하지만 이곳에서는 게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경험할 수 있다. 게를 이용해 과연 어디까지 요리할 수 있을까 할 정도로 게를 메인으로 하는 요리가 꽤 많다. 결정하기 힘들 땐 세트 메뉴를 주문해도 좋다. 게 두부, 게 초무침, 대게 회, 게 그라탱, 튀긴 게 만두 등 여러 요리가 코스로 제공되어 합리적인 가격에 알차게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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