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딱 만드는 집밥 반찬으로 자취생 건강 챙기기

조회수 2019. 1. 25. 08:2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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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딱 만드는 집밥 반찬으로 자취생 건강 챙기기

간단하게 만드는 집밥 반찬 레시피

자취생활을 두고 '건강을 망치러 온 나의 구원자'라고 정의할 수 있을 지도 모르겠다. 부모님 곁에 있을 때 못 지키던 프라이버시와 자유로 구원을 얻으니, 정갈하고 영양소 듬뿍 담긴 집밥을 못 먹어 건강이 절제 당했다. 이와 더불어, 바쁜 일상 속에 배달음식이 생명수가 되다 보니 건강도 잃고 통장잔고도 소탈해진 경험도 자취생이라면 격하게 공감할 것이다. 만일 이런 일상을 물 흐르듯 방치만 하고 있다면, 간단한 밑반찬 만들기로 따뜻한 집밥이 전하는 건강과 온기를 챙겨보는 것이 어떨까. 요리 하급자들도 비교적 따라 하기 쉬운 레시피를 준비했으니, 어렵게만 느껴졌던 요리에 대한 자신감과 용기도 전해질 것이다.

온센 타마고

온센 타마고는 일본의 온천 계란을 말한다. 삶아 먹어도, 프라이를 해 먹어도 맛있는 계란을 고차원으로 즐길 수 있는 데다 간단한 조리법으로 가정에서도 쉽게 즐길 수 있다. 냄비에 물을 넣고 끓기 바로 직전에 불에서 내린 후, 실온에 두었던 계란을 끓인 물에 넣고 뚜껑을 닫아15~20분 정도 방치한다. 이때 타이머가 울리고 계란을 차가운 물에 담가 식히면 간단하게 완성된다. 간식으로도 좋지만, 밥과 함께 더욱 특별하게 즐기기 위해선 김가루, 간장, 후리카케를 뿌려 먹는 것도 감칠맛을 돋우는 방법 중 하나다.

간단 어묵국

따뜻하고 얼큰한 국물이 당길 때 만들어 보도록 하자. 어묵 이외의 재료는 간을 잡기 위해 무, 마늘, 간장, 다시다 정도가 있으면 적절하다. 좀 더 여유가 된다면 마트에 들려 멸치 다시팩이나 청양고추 등을 사오자. 국이라고 해서 어려워하는 경우가 있는데 방법은 간단하다. 먼저 마늘, 다시다 등으로 간을 내 적당량 물을 끓여준다. 그동안 무를 납작하게 썰고 끓는 육수에 무를 같이 넣는다. 물이 펄펄 끓어 육수가 우러나면 국간장 한 스푼을 넣는다. 그 다음 본인의 간에 맞게 소금을 넣고, 어묵을 길게 썰어 넣은 다음 대파, 후추 등으로 마무리하면 완성된다. 어묵은 금방 불어나기 때문에 어묵이 익었다 싶으면 바로 불을 끈 뒤 칼칼하고 맑은 국물을 즐겨보자.

전자레인지 계란찜

계란, 소금 단 몇 톨로도 완성되는 건강한 영양식. 계란찜은 번거롭게 가스레인지를 사용할 필요 없이 전자레인지에 간단히 데워 요리할 수 있다. 우선 적당한 용기에 계란을 푼다. 우유가 있으면 더욱 좋지만 없다면 패스하도록 하자. 이후 소금 한 꼬집 정도로 간을 해 전자레인지에 3~4분 정도 돌리면 끝이다. 냉장고 깊숙한 곳을 찾아 새우젓이나 대파, 양파 등을 발굴한다면 적당량 넣는 것도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이다.

양파 장아찌

새콤달콤한 양파장아찌는 집에서 간단히 즐길 수 있는 밑반찬계의 밥도둑으로 꼽힌다. 고기 반찬과 함께 먹는다면 느끼함을 잡을 수 있어 금상첨화. 만드는 방법도 의외로 참 간단하다. 껍질 벗긴 양파를 끓여서 물기를 뺀 다음, 식초, 설탕, 물을 끓여 식힌 후 양파 위에 부어 만들면 끝. 숙성을 거친 양파 장아찌가 좀 더 맛있을 수 있는데, 토막토막 잘라 만드는 양파장아찌라면 일주일 뒤 적당히 숙성돼 아삭아삭하고 새콤달콤한 맛을 선사할 것이다.

콩나물 무침

콩나물 무침은 부담 없이 쉽게 만들 수 있는 데다 콩나물 자체도 가격이 저렴하고 쉽게 구할 수 있어 자취생들에게 가장 이상적인 밑반찬이다. 콩나물은 한 봉 정도를 사서 물에 살살 씻어내 떨어지는 콩나물, 머리 등을 골라내자. 걸러낸 콩나물은 식용유 일부와 소금을 약간 넣고 10분 정도 냄비에 삶는다. 그 다음, 국간장, 다진 마늘 등을 적절한 양으로 혼합해 삶은 콩나물을 넣고 조물조물 무치기만 하면 뚝딱 완성된다. 취향에 따라서는 고추장을 넣어 버무린다면 매운 콩나물 무침으로 즐길 수 있는 묘미가 있다.

상추겉절이

무기질과 비타민C가 많다는 상추를 더욱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 바로 상추겉절이다. 레시피도 매우 쉽다. 상추는 먹을 수 있을 만큼 적정량 준비해 큼직하게 썰어 두자. 이때 양파나 당근을 함께 썰어 곁들인다면 더욱 좋다. 그 다음, 간장 한 큰 술, 마늘 반 큰 술로 양념장을 만든다. 그리고 큰 볼에 상추와 양념장을 넣고 조물조물 무치기만 하면 완성된다. 경우에 따라서는 식초나 참기름, 깨 등을 넣어도 입맛을 돋우는 새콤달콤함으로 즐길 수 있다.

단무지무침

오독오독 씹히는 짭조름한 반찬이 당긴다면,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단무지무침을 만들어보자. 준비물은 단무지, 고춧가루, 설탕, 식초, 다진 마늘만 있으면 된다. 단무지는 물에 헹궈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그 다음 고춧가루 2큰 술, 설탕 1큰 술, 식초 1큰 술, 다진 마늘 한 큰 술 반으로 만든 양념장에 단무지를 버무려 간을 맞추면 완성된다. 취향껏 참기름이나 통깨를 넉넉히 넣어 즐기는 것도 맛을 더욱 배가시킨다.

멸치볶음

멸치볶음은 자취생들의 든든한 칼슘보충제이자 맛깔스런 밑반찬 중 하나다. 마른 잔멸치, 풋고추, 식용유, 간장, 설탕, 참기름이 있다면 요리해보자. 프라이팬에 멸치를 넣고 겉이 마르도록 볶는다. 멸치가 보슬보슬하게 볶아지면 꺼내 접시에 담아둔다. 이후 팬에 간장과 설탕, 물엿, 물을 넣고 거품이 일도록 끓이고, 멸치를 넣어 볶다가 다친 고추, 참깨 등을 넣고 약간 더 볶으면 완성이다. 멸치를 볶을 때는 견과류나 고추를 넣고 볶으면 멸치 고유의 짠맛을 줄일 수 있다고 한다.

진미채볶음

두고두고 먹어도 오래 먹을 수 있고 달콤 짭조름하고 쫀득쫀득하기까지 해 갓 지은 쌀밥과 궁합이 더욱 좋은 밑반찬이다. 재료는 진미채, 통깨, 고추장 2.5큰 술, 다진 마늘 2큰 술, 간장 1큰 술, 물엿 4큰 술이 필요하다. 취향껏 선정한 양념재료는 팬에 모두 넣고 볶아준다. 진미채는 먹기 좋게 잘라 김 오른 찜기에 2~3분 정도 쪄낸다. 찐 진미채에 김이 나면 식혀진 양념장을 붓고 골고루 버무려 통깨를 넣고 마무리하면 된다. 냉장고에 넣어 두어도 쉽게 딱딱해지지 않아 부드럽고 맛있으니 꼭 먹어보도록 하자.

호박볶음

어릴 적 엄마가 해줄 때는 편식하기 바빴던 호박볶음이지만, 어른이 되고 보니 맛있고 영양가 있는 음식이었다는 것을 실감하게 한다. 호박볶음은 재료부터 과정까지 쉬우니 따뜻한 집밥 반찬으로 선정해보자. 재료는 풋호박 1개, 다진 마늘, 물 한 컵, 참기름, 홍고추가 있으면 된다. 풋호박은 반으로 잘라 씨를 빼고 먹기 좋게 큼직하게 자른다. 그 다음 다진 마늘 한 큰 술, 물 한 컵을 넣고 5분 쯤 익었을 때 새우젓 한 큰 술을 넣는다. 너무 오래 끓인다면 호박이 뭉그러질 수 있어 모양이 유지될 정도로만 끓이면 되고, 다 익었을 쯤 홍고추나 기호에 맞게 참기름, 참깨 등을 넣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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