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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소스 하나면 누구나 쉐프

조회수 2019. 1. 24. 08:2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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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성의 굴 소스 요리

내가 만든 거 맞음? 굴 소스 하나로 훌륭한 메인 요리 뚝딱!

굴 수프를 끓이다 깜빡하고 태워 먹으면서 시작된 이 굴 소스의 시작은 1초에 12병씩 팔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마성의 맛을 자랑한다. 무언가 감칠맛이 부족할 때, 아니면 중국풍의 요리를 만들 때, 혹은 냉장고 자투리 야채만으로도 훌륭한 볶음밥을 만들고 싶을 때 한 스푼만 덜어 넣어주면 그 자리에서 셰프 소리를 들을 수도 있다. 아무 소스나 범접할 수 없는 그 맛, 굴 소스를 이용한 요리를 만들어 보자.

굴 소스 새우볶음밥

중국식 볶음밥에 굴 소스와 새우가 빠지면 서운하다. 뜨거운 밥도, 차가운 밥도 혹은 즉석 밥도 오케이! 식용유를 두른 팬에 먼저 칵테일 새우를 볶아 주고 밥을 넣어 잘 비벼준다. 차가운 밥을 이용할 경우 밥 위에 식용유를 좀 더 둘러주면 밥이 수월하게 으깨지는 건 팁! 잘 비벼지면 밥 양에 따라 굴 소스를 반 스푼에서 한 스푼 정도 넣어 준다. 많은 양이 들어갈 경우 짜니 조금씩 간을 봐가며 조절할 것. 잘 비벼지면 계란 물을 같이 넣고 살짝 익을 정도만 함께 볶아 주면 완성!

해물누룽지탕

중국 음식점에서 은근 고가에 해당하는 해물누룽지탕도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다. 일단 제철 해산물을 이용하면 가장 좋다. 파 기름을 내 각종 해산물을 볶아준 후 청경채와 양파 등을 넣어주고 굴 소스로 간을 해 준다. 반쯤 잠길 정도로 물을 붓고 간이 배게끔 졸여주다가 녹말가루+물을 같은 비율로 섞어 농도를 조절해 주면 된다. 누룽지는 직접 만들어도 되지만 시판용도 나쁘지 않다. 한번 바싹 튀겨내면 그 맛이 더욱 일품. 튀긴 누룽지 위에 뜨겁게 끓인 해물탕을 자작 자작하게 부어 먹으면 된다.

오징어 통 구이

밥반찬으로도 좋고 술안주로도 손색없는 오징어 통 구이를 만들어 보자. 흔히 하는 고추장 양념 다는 굴 소스를 이용해 보는 것도 색다른 맛을 선사한다. 먼저 오징어 다리를 쑥 잡아당겨 내장까지 꺼내 손질한 다음 깨끗이 씻고 오징어 몸통에 2~3cm 정도 살짝 칼집을 내어준다. 간도 더 잘 밸뿐만 아니라 완성된 후의 비주얼을 한층 업그레이드해주기 때문. 그다음 굴 소스 1스푼과 다진 마늘 1스푼, 설탕 1스푼과 물 반 컵을 넣어 양념장을 만들어주고 앞뒤로 골고루 발라 준 다음 200도로 예열된 오븐에 넣어 약 10분 정도 구워준다. 중간중간 꺼내어 양념을 덧발라 주면 좀 더 진한 풍미와 촉촉한 식감을 맛볼 수 있다.

고등어조림

한식 반찬의 대표격인 고등어조림에도 굴 소스를 이용하면 더욱 감칠맛이 돈다. 푸른 바다의 선물이라고 전해지는 고등어는 무, 김치와 같이 조렸을 때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는 만큼 함께 이용하면 좋다. 먼저 냄비에 자박하게 썬 무를 깔고 잘 익은 묵은지를 올린 다음 물을 부어준다(쌀 뜬 물을 이용하면 더욱 좋다). 한 소금 끓여낸 후에 잘 씻어 손질한 고등어를 올리고 간장 3스푼, 올리고당 2스푼, 굴 소스 1스푼, 다진 마늘 1스푼을 넣어 잘 섞은 양념장을 듬뿍 올려준다. 바글바글 끓인 다음 다진 파와 참깨를 뿌려 내어내면 된다. 비린내를 잡아주기 위해 맛술이나 소주를 이용해도 좋고 미리 고등어를 쌀 뜬 물에 30분 정도 담가 놔도 좋다.

두부조림

물가가 고공행진하는 요즘 같은 시기에 두부처럼 저렴하면서도 단백질 함량이 뛰어난 식재료는 없을 듯. 달콤 짭조롬하게 조려 먹는 두부조림에도 굴 소스를 이용해 보자. 먼저 두부를 먹기 좋은 사이즈로 잘라 키친타월로 물기를 제거한 후 기름을 두른 팬에 노릇노릇 구워낸다. 그다음 두부가 반쯤 잠기게 물을 부어준 다음 굴 소스 1스푼과 고춧가루 1스푼, 설탕 1스푼, 참기름 1스푼, 다진 마늘 1스푼을 섞어 만든 양념장을 넣고 바글바글 졸여주면 된다. 이때 얇게 썬 양파와 대파도 넣어주면 풍미가 다채로워진다.

미역국

꼭 생일날이 아니더라도 미역국을 뜨끈하게 먹으면 왠지 힘이 나는 것 같다. 미역국도 다양한 부재료를 이용해 특색 있는 미역국을 만들 수 있는데 굴 소스와 잘 어울리는 부재료는 홍합이나 북어. 먼저 미역을 물에 충분히 불린 후 참기름과 함께 달달 볶아 준다. 그다음 깨끗하게 손질한 홍합이나 북어, 굵게 다진 마늘을 같이 볶아 주면서 이때 굴 소스도 1스푼 넣어준다. 그리고 물을 넣어 충분히 끓여 주면 바다 냄새 물씬 나는 좀 더 깊은 맛 나는 미역국이 완성된다.

찹스테이크

구워 먹고 남은 소고기나 자투리 야채를 이용해 쉽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찹스테이크. 물론 케첩이나 스테이크 소스를 이용해 평범한 맛을 낼 수도 있겠지만 이번에는 만능 굴 소스를 이용해 보자. 소금, 후추로 밑간을 해 소고기를 준비해두고 야채는 깍둑썰기 해서 버터를 두른 팬에 강 불에서 재빨리 볶아 준다. 그리고 소고기를 넣고 굴 소스 1스푼과 설탕 1스푼을 넣어 휘리릭 볶아 주기만 하면 마치 간장베이스로 맛을 낸 듯한 찹스테이크를 즐길 수 있다.

고추잡채와 꽃빵

매콤하면서도 특유 중화요리의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고추잡채. 잡채용 돼지고기를 먼저 소금과 후추로 밑간을 해 둔 후 전분 가루를 입혀 튀겨내듯 준비해 놓고 버섯과 양파, 피망 등을 강 불에 볶아 낸다. 고추기름을 준비해 적절히 부어준 후 굴 소스로 간을 맞춰주기만 하면 윤기 좌르르 비주얼 갑 고추잡채가 완성된다. 꽃 빵은 냉동식품 코너에서 대부분 판매하고 있으니 찜기에 쪄서 함께 내어놓으면 좋다.

볶음 우동

굴 소스는 해산물과 잘 어울리는 만큼 볶음 우동의 부재료는 해산물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 바지락이나 홍합도 꽤 잘 어울리는 편. 편 마늘과 파로 기름을 내어 향을 돋운 다음 양파나 양배추, 당근 등 야채를 손질해 강 불에서 함께 볶는다. 그리고 해감한 바지락이나 깨끗이 손질한 홍합, 혹은 칵테일 새우 등을 넣어 같이 볶은 다음 삶은 우동 면을 넣고 굴 소스를 2스푼 정도 넣으면 훌륭한 굴 소스 볶음 우동. 기호에 따라 크러쉬드 페퍼나 잘게 썬 청양 고추 혹은 고추기름을 곁들이면 매콤한 볶음 우동을 즐길 수 있다.

차돌박이 숙주볶음

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 데일리

MBC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박나래가 초 간단 요리를 선보이며 화제가 됐던 차돌박이 숙주볶음. 이름과 비주얼은 꽤나 진지하지만 만드는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달군 팬에 마늘 1T 넣어 약 불에 살짝 볶고 차돌박이를 그대로 투하. 후추와 함께 볶다가 핏기가 살짝 남아 있을 때 깨끗이 씻은 숙주를 넣어 준다. 여기에 간장 2T, 굴 소스 1T, 고추기름 1T, 설탕 1T를 넣어 볶아 준다. 잠시 숙주 숨이 죽도록 뚜껑을 덮어 주었다가 숨이 죽으면 참기름 한 번 두르고 깨소금 톡톡 뿌려주면 술안주로도 더할 나위 없는 별미가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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