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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밥도둑' 신김치 활용 레시피 10

조회수 2019. 1. 11. 0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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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김치의 변신은 무죄! 영원한 밥도둑 신김치 활용 레시피 10

침샘을 자극하는 새콤한 신김치의 매력

김장철 김치를 담그기 위해 냉장고를 정리하다 보면 작년에 담가둔 시어진 김치를 보게 된다. 신김치는 김치를 담근 지 오래되어 푹 익어 신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코를 찌르는 시큼한 풍미가 괜스레 침샘을 자극하고, 신맛이 혀끝에 닿는 순간 짜릿한 전율이 온몸을 타고 흐른다. 호불호가 갈릴 수 있지만, 신김치만의 매력이 있다. 푹 익어 침샘을 제대로 자극하는 신김치가 있다면 다양한 레시피로 잠자고 있던 입맛을 돋우어 보자. 

신김치쌈

너무 시어버린 김치는 살짝 털어서 또는 물에 씻어서 쌈을 사용하면 다양한 요리를 만들 수 있다. 먼저 신김치 반포기를 4등분으로 길게 썰어준다. 꼭지 부분은 자르고, 잎 부분만 물에 깨끗이 씻어준다. 밥을 적당한 크기로 뭉쳐준다. 씻은 신김치 위에 밥을 올리고 돌돌 말아준다. 호박, 파프리카, 당근, 무순 등과 같이 갖가지 채소를 채 썰어 같이 말아주거나 으깬 두부를 넣고 말아줘도 좋다. 살짝 싱겁다면 초간장이나 쌈장을 찍어 먹으면 간을 맞출 수 있다. 

볶음김치

구수한 들기름에 볶아 밑반찬으로 으뜸인 신김치볶음을 만들어보자. 먼저 적당량의 신김치를 잘라준다. 양파는 채를 썰고, 대파는 송송 썰어준다. 고춧가루 1큰술과 설탕 1큰술을 넣고 잘 섞어준다.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대파를 볶아준다. 파가 투명해지면 김치를 넣고 볶아준다. 마지막으로 양파를 넣고 다시 한번 볶아준다. 통깨를 뿌려 완성한다. 간단히 밑반찬으로 만들기도 쉽고, 두부를 곁들여 안주로 즐겨도 좋다. 집에 신김치가 없다면 생김치에 식초를 살짝 넣어 볶아도 먹으면 된다.

신김치해장죽

사진 : tvN <집밥 백선생>

tvN <집밥백선생>에서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소개해 화제가 된 레시피다. 집에 있는 신김치와 식은 밥의 화려한 변신 신김치해장죽. 먼저 냄비에 적당량의 물과 멸치, 다시마를 넣어 끓여준다. 적당량의 신김치를 잘게 잘라준다. 대파는 송송 썰어 준비한다. 육수가 끓으면 멸치와 다시마는 건져내고, 다진마늘 1큰술, 고춧가루 1큰술, 밥 반공기를 넣어준다. 보글보글 끓으면 신김치를 넣는다. 국간장 1큰술을 넣고 한소끔 끓여준다. 대파와 참기름 1큰술을 넣고 살짝만 더 끓여준다. 완성한 요리는 그릇에 담아 고명으로 김가루와 통깨를 뿌려 마무리한다. 

신김치비빔국수

신김치를 송송 썰어 비빔국수로 만들어 먹으면 입맛을 돋우기에 이만한 것이 없다. 먼저 끓는 물에 소면을 9분간 삶아준다. 신김치는 적당한 크기고 썰어주고, 양파와 오이는 채를 썰어준다. 초고추장에 고추장 1큰술, 고춧가루 1/2큰술, 설탕 2큰술, 다진마늘 1/2큰술, 간장 1/2큰술, 식초 2큰술을 넣고 고루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삶은 소면은 건져낸 후, 재빠르게 찬물에 씻어낸다. 큰 볼에 삶은 소면과 신김치, 양념장을 넣고 고루 무쳐준다. 마지막으로 참기름을 살짝 둘러 마무리한다. 삶은 달걀을 고명으로 얹어도 좋고, 하나의 팁으로 여기에 삼겹살이나 대패삼겹살, 베이컨 등을 구워 곁들이면 더욱 푸짐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신김치전

빗소리를 음악 삼아 부쳐먹으면 더욱 맛있는 김치전. 맛이 없는 신김치도 되살려주는 신김치전 레시피를 알아보자. 너무 시어버린 신김치의 경우 참기름 1큰술과 설탕 1큰술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준다. 분량의 튀김가루와 부침가루에 물을 부어 반죽을 만든다. 신김치와 신김치의 신맛을 잡아줄 양파 1/2개를 잘게 썰어 준비한다. 준비한 재료를 고루 섞어준다. 달군 팬에 기름을 충분히 두른 후, 중불로 줄여 김치전 반죽을 넓게 펴 부쳐준다.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익혀준다.

신김치 꽁치조림

사진 : MBN <알토란>

일반적으로 꽁치와 신김치를 곁들여 신김치 꽁치조림을 만들 수 있지만, 꽁치를 신김치로 돌돌 말아 맛도 좋고 보기에도 좋은 근사한 요리를 만들 수 있다. 먼저 꽁치통조림 또는 생물 꽁치를 준비한다. 신김치 반포기를 꼭지를 제거하고 길게 썰어준 후, 양념소를 잘 털어낸다. 넓게 편 신김치 위에 꽁치 한 토막을 올리고 돌돌 말아준다. 간장 2큰술, 고춧가루 1작은술, 물엿 1큰술, 맛술 1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 후춧가루 조금, 물 약간 을 넣고 만든 양념장을 냄비에 붓고 약불로 살짝 끓인다. 돌돌 말아둔 꽁치를 넣고 약불에서 졸여준다. 중간중간 뒤집어 가면서 윤기나게 조려준다. 

신김치버섯잡채

사진 : Olive <오늘 뭐 먹지? 딜리버리>

방송인 김나영이 올리브 <오늘 뭐 먹지? 딜리버리>에서 소개해 화제가 된 이색 신김치 요리다. 먼저 표고버섯, 새송이버섯, 팽이버섯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소금물에 10분 정도 재운다. 간장 2큰술, 올리고당 1큰술, 참기름 3/4큰술, 다진 마늘 2큰술, 다진 파 1큰술, 후춧가루 약간 넣고 양념장을 준비한다. 물기를 꽉 짠 버섯은 양념장을 넣고 무쳐준다. 피망은 채를 썰어준다. 신김치는 깨끗이 물에 씻은 후, 물기를 꽉 짜서 먹기 좋게 썰고 양념장에 무쳐준다. 달군 팬에 참기름을 두르고 신김치를 볶아준다. 버섯을 넣고 볶아준다. 파프리카를 넣고 볶아준다. 투명해지면 그릇에 담아 통깨를 뿌려 마무리한다.

신김치 볶음밥

입맛 없을 때 간단히 만들어 먹기 좋은 신김치 볶음밥. 너무 익어 씁쓸한 맛이 나는 신김치는 양파와 참치를 같이 볶아 먹으면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먼저 신김치를 잘게 송송 썬다. 여기에 설탕 1작은술을 넣어줘도 좋다. 참치는 체에 밭쳐 기름을 빼준다. 양파는 잘게 다져주고, 대파는 송송 썰어준다.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대파를 볶아 향을 낸다. 신김치를 넣고 볶다가 투명해지면 다진 양파를 넣고 볶아준다. 참치를 넣고 볶아준다. 밥을 넣어 볶아준다. 이때 고추장을 살짝 넣으면 고루 잘 섞인다. 그릇에 담고 김가루와 참깨로 뿌려 마무리한다. 여기에 달걀 프라이를 얹어주면 더 맛있는 신김치볶음밥을 먹을 수 있다. 

신김치 리소토

항상 먹는 김치볶음밥이 질린다면, 리소토를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 먼저 신김치와 양파를 아주 작게 다져준다.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다진 마늘을 볶아 풍미를 낸다. 다진 양파, 다진 돼지고기를 넣고 볶아준다. 고기가 익으면 다진 신김치를 넣고 볶아준다. 이어 밥을 넣고 고루 섞어준다. 우유 1/2컵(종이컵 기준)을 넣고 끓어오르면, 버터 1큰술을 넣어 준다. 체다치즈 2장을 넣고 잘 섞어준다. 부족한 간은 소금과 후춧가루로 맞춘다. 그릇에 담아 완성한다. 집에 우유가 없다면 물을 대신 넣어도 된다. 

신김치 달걀말이

담백한 달걀에 새콤한 신김치와 고소한 치즈를 넣어 이색 달걀 말이를 만들어보자. 달걀 3~4개를 풀어 소금 간을 한다. 신김치는 잘게 다져 준비한다. 팬에 식용유를 살짝 두르고 달걀을 부어 표면이 거의 익으면 아래쪽 끝을 기준으로 슬라이스 치즈 2장을 얹고, 그 위에 다진 신김치를 올려 돌돌 말아준다. 팬에 분량의 달걀물을 붓고 약한 불에서 서서히 익히면서 다음 표면이 익기 전에 돌돌 만다. 달걀 말이를 한 김 식힌 후, 적당한 두께로 잘라 완성한다. 더욱 쉬운 방법으로 달걀물에 다진 신김치를 넣고 부쳐주면 더욱 간편하게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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