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람쥐 똥으로 만든 커피의 맛은?

조회수 2018. 12. 24. 08: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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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여행에서 꼭 사와야 하는 간식10

동남아시아의 보석 '베트남'

베트남은 작년에 동남아 국가 중 한국인 방문객 1위를 차지했다. 베트남은 아름다운 자연과 이국적인 경관 그리고 다양한 미식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다. 하노이, 호찌민, 다낭 등 각 도시가 가진 매력이 달라 장소마다 새로운 곳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또, 물가가 저렴해 부담 없이 여행할 수 있다. 특히 베트남의 다양한 먹거리는 우리나라 입맛에 잘 맞을 뿐만 아니라 가격도 저렴해 마트에서 아무리 많이 사도 5만 원을 넘기기가 힘들다. 베트남에서 뭐 사야 할지 고민한다면 지금 소개하는 간식으로 캐리어를 두둑하게 만들어보자. 

1. G7커피

한화 약 2,400원

베트남 여행 쇼핑 리스트 1위. 가장 대중적인 맛과 가격을 자랑하는 커피로 베트남 국민 커피라 불리는 'G7 커피'. 한국에서도 구매할 수 있지만, 현지에서 사면 더 저렴하게 살 수 있다. 종류는 덜 쓰고 부드러운 블랙커피와 진하고 달콤한 밀크커피 2가지. G7 커피와 함께 뛰어난 맛을 자랑하는 'G7 카푸치노 커피'도 인기가 좋다. 밀크와 블랙이 어우러진 제품으로 초콜릿, 헤이즐넛, 모카 3가지가 있다. 

2. 콘삭커피

한화 약 3,500원
베트남 커피 하면 빠질 수 없는 '콘삭커피'. 베트남에서만 살 수 있는 기념품으로 은은한 커피 향과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다. 콘삭커피는 다람쥐 배변에서 채취한 커피로 일명 다람쥐 똥 커피라 불리는데, 사실은 다람쥐가 아닌 족제비가 커피체리를 먹고 소화되지 못한 커피콩이 배변으로 나와 그중 생두만 잘 골라 건조해서 만든 커피다. 최상의 아라비카 생두만을 로스팅하여 원두 특유의 신맛을 느낄 수 있으며, 페이퍼 필터 드립 형식으로 물을 부어 간단하게 드립해서 마시면 된다. 

3. 비나밋과자

한화 약 3,000원

베트남에서 건과일칩 종류가 다양한데 그중에서도 '비나밋 건과일칩'이 유명하다. 1988년부터 생산된 베트남의 대표 인기 과자로 과일 원료와 유채씨유 외에는 어떤 것도 첨가하지 않는다. 종류는 고구마, 사과, 바나나, 파인애플 등 다양해 하나씩 먹어보는 재미가 있다. 그중 다소 생소한 잭프루트는 열대과일로 향이 독특하고 맛은 새콤달콤해서 한번 맛보면 계속 찾게 되는 매력이 있다.

4. 비폰 쌀국수

한화 약 500원

베트남은 쌀국수의 나라답게 다양한 쌀국수 라면이 발달해있다. 그중 '비폰(Vifon) 쌀국수'는 현지뿐만 아니라 한국 관광객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는 제품이다. 숯불구이 소고기 쌀국수 스타일로 쌀국수 건면과 칠리소스, 건더기 수프, 소고기 수프, 건더기 액상 수프가 들어있다. 그릇에 담아 뜨거운 물을 부어 먹는 스타일로 가격 대비 맛도 좋고, 소고기가 레토르트 식품처럼 진공으로 들어있어 씹는 식감이 우수하다. 종류는 컵라면, 봉지 라면 2가지가 있다. 

5. 하오하오라면

한화 약 160~300원

쌀국수와 함께 라면의 종류도 다양하다. '하오하오'라면은 우리나라 입맛에 잘 맞아 베트남 여행 시 꼭 사 오는 라면 중 하나다. 대표적인 새우맛과 함께 매운맛, 돼지고기, 닭고기 등 다양하다. 형태는 봉지 라면과 컵라면 2가지. 독특하게 봉지 라면은 끓여 먹는 것이 아니라 그릇에 담아 컵라면처럼 뜨거운 물에 부어 먹는다. 저렴한 가격도 인기 요인. 타임머신을 타고 돌아간 듯 1980년대 우리나라의 라면 가격과 비슷한 약 160~300원이다.   

6. 커피조이크래커

한화 약 1,500원
승무원들이 꼭 구매하는 인기 간식으로 소문난 크래커. '마요라 커피조이'는 인도네시아의 과자 브랜드로 달콤한 커피 향이 스며든 얇은 크래커다. 빠다코코낫의 얇은 버전으로 바삭바삭 씹는 식감이 좋고, 은은한 커피 향이 가득해 커피와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다. 

7. Gery 치즈크래커

한화 약 1,600원

치즈 덕후라면 꼭 사와야 하는 크래커. 베트남의 숨겨진 인기과자로 한 박스에 과대포장이라곤 전혀 느껴지지 않을 만큼 줄줄이 20개가 개별 포장되어 있다. 우리나라의 뽀또랑 비슷한 맛으로 치즈크래커는 한쪽 면에는 치즈가 듬뿍 발라져 있고, 반대쪽 면에는 설탕이 뿌려져 있다. 치즈와 함께 초콜릿 제품도 있다.

8. 칠리소스

한화 약 400~500원

우리나라에 고추장이 있다면 베트남에는 칠리소스가 있다. 칠리소스를 즐겨 먹는 베트남에는 칠리소스의 종류가 무궁무진하다. 맛은 매콤하니 중독성이 강해 우리나라 입맛에도 잘 맞는다. 대부분 플라스틱 용기라서 가볍고 가격도 500원 이내로 매우 저렴하다. 대표적인 칠리소스로는 'CHIN-SU'와 ' TOUNG OR'가 있다.

9. 캐슈너트

한화 약 15,000원

베트남은 캐슈너트 수출 세계 1위 국가다. 베트남의 캐슈너트는 짭조름하니 고소하며, 껍질째로 구워 영양분도 풍부하다. 또, 가격도 저렴해 관광객들이 간식으로 많이 사 가는 품목이다. 어디서든 쉽게 캐슈너트를 구매할 수 있으며, 마트보다 시장이 조금 더 저렴하다. 바삭함을 오래 유지하려면 진공포장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좋다

10. 페바초콜릿

한화 약 8,000원(24개입)
다낭 기념품으로 유명한 '페바초콜릿'. 오랫동안 프랑스에 거주했던 베트남 부부가 제작한 초콜릿으로, 베트남산 정통 카카오인 싱글 오리진을 포함해 사용하는 재료 모두 베트남 현지 재료를 사용한 정통 메이드 인 베트남 초콜릿이다. 종류는 18가지 맛으로 일반 초콜릿부터 베트남 후추, 깨, 견과류를 믹스한 독특한 맛까지 다양하다. 세트 패키지는 하나씩 직접 골라서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도 저렴하고 패키지 디자인도 예뻐 선물용으로 많이 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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