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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 더 생각나는 부산별미 Best 10

조회수 2018. 12. 19. 08: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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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칠 수 없는 부산의 별미를 잡아라!

씨앗호떡부터 비빔당면까지, 이 맛이 진짜 부산이다

국내 제2의 대도시이자 오랜 전통을 가진 항구도시 부산. 긴 세월 부산 시민은 물론 전국의 미식가들 사이에서 사랑받아온 다양하고 개성 넘치는 별미들이 구석구석 숨어 있는 보석 같은 맛의 도시이기도 하다. 매스컴에서 자주 소개되던 유명한 씨앗호떡부터 독특한 조리과정의 비빔당면까지, 부산의 매력이 물씬 담겨있는 부산의 별미 먹거리 열전.

갈미조개

조개살이 갈매기 부리를 닮았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갈미조개는 낙동강 하구에서만 잡히는 조개로, 부산의 명물로 유명하다. 특히 갈미조개와 삼겹살을 함께 구워 먹는 '갈삼구이'의 인기가 높은 편이며, 그 외에도 갈미조개조림이나 구이, 샤브샤브 등 다양한 형태의 조개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밀면

부산의 대표적인 국수요리 밀면. 부산에서 여름마다 즐겨먹는 차가운 국수로, 고기로 우려낸 육수에 면을 말아먹는 것. 물밀면과 비빔밀면 두 종류가 있으며 비주얼은 냉면과 비슷하지만, 부산에서만 맛볼 수 있는 독특한 별미다. 밀가루에 전분이 섞여 쫄깃한 맛이 일품. 개금밀면, 가야밀면, 국제밀면 세 곳이 부산의 3대 밀면집으로 유명하다.

어묵

부산어묵 맛을 잊지 못해 멀리서도 찾아오는 사람들이 있을 만큼 부산의 명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어묵. 밀가루가 적게 들어가고 생선 등을 풍부하게 사용해 탄력있는 식감으로 인기가 높은 부산수제어묵은 전국 각지에 택배로 판매될 만큼 유명한 부산의 먹거리다. 삼진어묵과 이화동, 고래사 등 오랜 전통의 어묵명가들이 깔끔하고 정갈하게 만든 수제어묵뿐 아니라 어묵고로케, 어우동 등 색다른 메뉴들로 어묵의 인기를 선도하고 있다.

비빔당면

부산 깡통시장의 명물 비빔당면. 삶은 당면에 시금치와 무채, 달걀지단, 깨, 양념장 등을 고명으로 얹어 썩썩 비벼 먹는 독특한 방식의 부산 별미로, 매콤하면서도 새콤달콤한 맛까지 고루 갖춰진 맛에 따뜻한 면과 시원한 재료들의 조화가 색다른 식감을 선사한다. 자리잡고 앉아 한끼 식사로도 먹을 수 있지만 작은 그릇에 담아 간식처럼 판매하기도 한다.

씨앗호떡

호떡 속에 견과류가 가득 들어가 오도독한 씹는 맛을 살린 씨앗호떡은 부산의 대표적인 길거리 간식으로 손꼽히는 메뉴다. 반죽에 속을 넣어서 함께 굽는 방식이 아니라, 먼저 노릇하게 구워낸 바삭한 호떡 안에 씨앗 견과류를 넣어 먹는 독특한 방식이 눈에 띈다. MBC <무한도전>을 비롯해 방송에서도 여러 번 방영되면서, 부산에 가면 꼭 한 번 맛보고 가야 할 필수 별미로 알려져 있다.

돼지국밥

부산에 가면 빼놓을 수 없는 먹거리인 돼지국밥. 기온이 뚝 떨어진 겨울철에는 더욱 생각나는 뜨끈한 국물맛이 일품이다. 돼지뼈로 진하게 우려낸 국수에 수육을 넣고 밥을 말아 먹는데, 부산의 돼지국밥은 특히 깔끔하고 맑은 국물과 냄새 없이 진한 맛이 인상적이다. tvN의 <수요미식회>나 백종원의 <3대천왕> 등에서도 소개되는 등 부산의 공식 별미로 인정받는 메뉴다.

계란만두

부산 서동시장에서 특히 유명한 분식메뉴인 계란만두는 부산에만 존재하는 명물로, 부산 학생들의 추억이 물씬 담긴 음식이다. 불린 당면에 달걀을 깨넣고 구워먹는 간단하지만 개성 있는 메뉴로, 이름은 만두지만 비주얼은 전에 가까운 철판요리다. 원조 맛집으로 이름난 맛나분식은 만족스러운 맛과 양에 비해 두 명이서 5천원 안쪽으로 배불리 먹을 수 있을 만큼 저렴한 가격을 자랑하는 곳.

냉채족발

날씨가 춥든 덥든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부산의 냉채족발. 뜨겁게 삶아낸 후 완전히 식혀 쫀득하게 씹히는 식감이 매력적인 족발에 살짝 매콤하게 양념된 해파리와 간간하지만 아삭한 맛이 살아나도록 절여낸 오이를 곁들여, 매콤하고 알싸한 겨자소스를 넣어 버무린 후 함께 먹는다. 관광객뿐 아니라 현지인들 사이에서도 유명하고 인기가 높은 별미 중의 별미다.

완당

부산의 대표 먹거리 중 하나인 완당은 특히 겨울철 뜨끈한 국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별미. 아주 얇은 밀가루피로 만든 만두로 일반적인 만두보다 작으며 소도 적게 채워져 있다. 덕분에 맛이 깔끔하고 만두피는 글씨가 비칠 정도로 얇아 부드럽게 넘어가므로 입 안에서 녹는 듯 하다고. 특히 국물 맛이 시원해 해장 메뉴로도 좋다. 다른 별미들에 비해 완당집은 그 수가 적은 편이나, 부산에서 꼭 먹어보아야 할 음식으로 현지인들의 추천을 받고 있는 메뉴다. 특히 60년 전통의 18번 완당집이 잘 알려진 맛집이다.

유부전골

국제시장과 깡통시장 일대에서 오랜 전통을 가진 별미로 손꼽히는 유부전골은 유부주머니와 어묵이 뜨끈한 국물과 어우러져 겨울철에 특히 생각나는 먹거리다. 기호에 따라 파와 간장을 얹고 뿌려 먹으면 된다. 여운이 깊은 맛 덕분에 전국 각지로 포장판매가 이루어지고 있을 정도. 유부전골 맛집으로는 깡통시장 내에 위치한 할매유부전골이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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