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혀진 '디저트'의 원재료

조회수 2018. 11. 6. 08: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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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케이크 가루 하나면 충분해!

시판용 핫케이크 가루로 다양한 디저트 요리 도전! 

마트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시판용 핫케이크 가루. 달걀과 가루, 우유만 있으면 달달한 핫케이크를 손쉽게 만들 수 있다. 여기에 시럽까지 뿌려 먹으면 그 순간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다. 하지만 핫케이크 가루로 좀 더 디테일한 멋을 부려보는 건 어떨까? 간단한 레시피를 더 하면 그냥 담백하게 먹는 핫케이크보다 100배는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홈메이드 핫케이크 가루로 디저트 가게 부럽지 않은 훌륭한 디저트를 만들어 보자. 

고구마 핫케이크

단 맛이 느껴지는 핫케이크에 고구마의 달짝지근함을 더한 고구마 핫케이크. 고구마를 얇게 썰어 물에 담가 전자레인지에서 약 4분 정도 돌리면 적당히 부드러운 식감으로 익는다. 우유와 달걀 1개, 핫케이크 가루를 뭉침 없이 재빠르게 섞는다. 기름을 두르고 중약불로 팬을 달군 다음 키친타월로 기름을 살짝 닦아낸 뒤, 반죽을 올리고 그 위에 찐 고구마를 올린다. 그리고 반죽에 구멍이 생기면 뒤집고 노릇노릇하게 구우면 완성! 마지막으로 생크림과 제철 과일을 토핑하면 좋다.

초콜릿&견과류 핫케이크 볼

케이크를 꼭 부침개 모양으로만 만들 필요는 없다. 타코야끼 팬만 있다면 동그란 볼 모양으로 만들 수도있다. 먼저 핫케이크 반죽을 만들어 놓고 타코야키 팬에 기름을 닦듯이 바른 후 반죽을 적당량 넣는다. 그리고 여기에 초콜릿과 견과류를 조각조각 잘라 넣고 다시 반죽을 채운다. 타코야끼 만들 듯이 굴려 가며 모양을 잡으면 한 입에 쏙 넣을 수 있는 초콜릿&견과류 핫케이크 볼이 완성된다. 넓게 펼쳐 구운 핫케이크보다 쉽게 눅눅해지지 않아 식은 다음 먹어도 맛있다.   

녹차 핫케이크

녹차 덕후라면 핫케이크에도 녹차가 빠질 수 없다. 집에 가루 녹차가 있다면 핫케이크 반죽에 함께 넣어 굽기만 하면 된다. 가루를 넣을 때 핫케이크 가루와 함께 체에 쳐서 넣으면 쉽게 뭉치지 않고 잘 섞이니 참고하자. 완성된 핫케이크는 시럽 없이 담백하게 먹어도 좋고 부드러운 녹차 커스터드 크림을 만들어 핫케이크에 발라 먹어도 맛있다. 간단하게 하려면 생크림에 녹차 분말을 잘 섞은 후 올려 먹어도 된다.

소시지 핫케이크 말이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간식, 핫도그. 하지만 튀김 음식이라 크게 달갑지 않다. 그럴 때 핫케이크를 구워 소시지를 말아주면 비주얼과 맛이 핫도그와 싱크로율 100%를 자랑한다. 소시지를 끓는 물에 삶아 익히는 동안 핫케이크 반죽을 준비한다. 달걀말이 프라이팬이 있다면 한결 수월하다. 기름을 떨어뜨린 후 살짝 닦아내고 반죽을 최대한 얇게 붓는다. 그리고 한쪽에 익힌 소시를 올려놓고 달걀말이 하듯 돌돌 말아주면 끝. 여기에 막대 하나만 꽂으면 그럴싸한 핫도그가 완성된다. 케첩과 설탕은 옵션. 

석류소스 핫케이크

몸에 좋은 석류를 이용해 소스를 만들면 디저트의 색감은 물론이고 상큼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반죽에도 석류 원액을 함께 넣으면 좋다. 소스를 만드는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물 100ml, 석류 원액 20ml, 메이플 시럽 3숟가락을 넣어 바글바글 끓여 반 정도까지 졸이면 끝. 이때 식감을 위해서 건 크랜베리나, 건포도 등을 넣어도 좋다. 핫케이크 위에 전체적으로 시럽을 뿌리고 함께 넣은 건 크랜베리나 건포도로 데커레이션 하면 훌륭한 디저트가 된다.

핫케이크 크레이프

핫케이크를 얇게 부쳐내 켜켜이 쌓으면 크레이프 케이크 스타일로 만들 수 있다. 사이사이에 생크림과 제철 과일, 시럽 등을 넣어도 좋다. 크레이프 케이크를 만들 때 가장 중요한 건 일률적인 사이즈와 최대한 얇게 부치는 것. 미리 달군 팬에 기름을 살짝 붓고 키친타월로 닦아낸 다음 국자로 반죽을 떠서 흘리듯 부어주면 동그란 모양을 쉽게 만들 수 있다. 같은 방법으로 여러 장, 얇게 부쳐내어 원하는 토핑 재료를 함께 올리면 된다. 

애플 시나몬 핫케이크

사과와 계피의 조합은 묘하게 잘 어울린다. 애플파이가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 핫케이크 가루로도 애플파이와 같은 비슷한 맛을 낼 수 있다. 먼저 사과는 껍질과 씨를 제거하고 얇게 썰어 준비한다. 그리고 설탕 6큰술 정도를 넣어 중약불에서 부글부글 끓이다가 시나몬 파우더를 넣는다. 이때 호두도 함께 넣으면 금상첨화. 완성된 사과조림을 핫케이크 위에 올려도 되고 핫케이크 가루를 반죽할 때 넣어 구워도 맛있다. 

핫케이크 도라야끼

도라야끼는 밀가루 반죽으로 구워낸 빵 2장 사이에 팥으로 만든 소를 넣은 일본식 빵을 말한다. 냉장고에 남은 팥빙수용 팥이 있다면 조금만 응용해서 달달한 간식, 도라야끼를 만들 수 있다. 빙수용 팥은 약간 질척한 느낌이라 점도를 좀 더 되직하게 만들어야 한다. 냄비에 끓이기만 하면 되니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끓인 팥을 한 김 식히는 동안 핫케이크 반죽을 만들어 비슷한 크기로 동그랗게 부쳐서 완성된 핫케이크 사이에 팥을 넣고 꾹 눌러주기만 하면 끝. 달달한 팥의 은근하게 씹히는 식감과 핫케이크의 부드러운 맛이 제법 잘 어울린다. 

당근 핫케이크

평소 홈 베이커리를 즐겨 한다면 난이도 下 정도의 당근 케이크에도 도전해 보자. 먼저 당근을 강판에 갈아 체에 밭쳐 즙을 살짝 제거한 다음 설탕 2~3스푼과 달걀을 섞은 믹싱볼에 넣는다. 그리고 핫케이크 가루를 체에 쳐서 넣고 골고루 섞는다. 케이크 틀에 종이 포일을 깔고 반죽을 부어준 후 180도 예열 오븐에서 약 35분~40분 정도 굽는다. 취향에 따라 반죽에 견과류나 말린 과일을 넣어도 좋다. 한 김 식힌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내면 커피와 매우 잘 어울리는 담백한 당근 케이크가 완성된다.  

핫케이크 쿠키

핫케이크 가루에 이미 간이 되어 있는 터라 별도로 소금이나 설탕을 넣을 필요가 없으니 만들기 쉬운 핫케이크 쿠키. 달걀과 버터는 30분 정도 실온에 둔다. 그다음 체에 곱게 내린 핫케이크 가루와 달걀, 버터, 우유가 뭉치지 않게 잘 섞어 준 다음 동그랗게 반죽을 만들어 냉장고에 30분 정도 둔다. 적당한 크기로 잘라내어 모양을 빚거나 편평하게 밀어 쿠키 틀로 찍어 모양을 내도 좋다. 여기에 초코칩이나 견과류, 건과일 등을 이용해 데커레이션 하고 18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15~20분 정도 구워내면 바삭바삭한 쿠키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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