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사람만 먹는 '특별한' 파스타

조회수 2018. 11. 6. 08:2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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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도 형태도 다양한 파스타 종류

스파게티? 파스타? 우리나라 사람들은 파스타를 하나의 요리로 말하지만, 파스타는 서양의 면류를 모두 일컫는 말이다. 이탈리아식 국수로 밀가루를 달걀에 반죽해 만들며 파스타 중에서 스파게티는 가장 대표적이다. 가늘고 긴 카펠리니부터 크고 넓적한 라자냐까지 종류만 해도 150여 가지가 넘는다. 이름도 형태도 다양해 먹는 재미가 있는 파스타. 수많은 파스타 중에서 가장 대중적인 파스타를 모아봤다. 

스파게티(Spaghetti)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파스타인 스파게티는 가늘고 긴 둥근형의 롱파스타 형태로 '얇은 줄'이라는 뜻을 의미한다. 스파게티는 토마토, 크림, 로제, 오일 등 모든 소스와 잘 어울리며 한식에서도 국수처럼 활용하기도 한다. 비슷한 종류로 스파게티보다 좀 더 가는 것을 '스파게티니'라고 하며, 좀 더 굵은 것은 '스파게토니'라고 부른다. 

링귀네(Linguine)

스파게티와 같은 롱파스타의 일종인 링귀네는 스파게티 면을 납작하게 누른 모양이다. 이탈리아어로 '작은 혀'를 의미한다. 링귀네보다 좀 더 넓은 것은 '트레네테'라고 부른다. 표면적이 넓은 링귀네는 소스와 맛의 조화를 잘 이루는 것이 장점이다. 간단한 오일파스타 또는 크림소스와 어울리며 특히, 해산물 소스와 조합이 좋다.

탈리아텔레(Tagliatelle)

탈리아텔레는 면을 얇고 납작하게 밀어 칼로 잘라 만든 리본 파스타다. 면발이 상당히 길고 넓은 형태로 너비가 약 8mm 정도. 탈리아텔레는 이탈리아어로 '자르다'라는 탈리아레라는 단어에 의해 붙여졌으며, 우리나라의 칼국수와 비슷하다. 탈리아텔레보다 너비가 약간 더 넓은 것은 '페투치네'라 부르며 주로 감긴 상태로 판매한다. 이처럼 넓은 면은 흡수성이 좋아 크림소스와 잘 어울린다. 

부가티니(Bucatini)

부가티니는 겉보기에는 스파게티와 비슷해 보이지만 두께가 조금 더 두껍고 파스타 안에 작은 구멍이 뚫려 있다. 부가니티라는 이름은 이탈리아어로 '뚫다'라는 부카레에서 유래되었다. 두꺼운 면이지만 구멍이 있어 조리시간이 길지 않고 소스가 잘 배어든다. 씹을수록 쫄깃한 식감을 더 잘 느낄 수 있다. 크림소스나 미트 소스같은 진한 소스와 잘 어울린다. 

펜네(Penne)

우리나라의 떡볶이와 비슷한 펜네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숏 파스타의 일종이다. 양 끝을 사선으로 자른 원통형으로 면발이 더 넓은 것은 '펜노니'라고 부른다. 구멍이 있고 표면에 세로줄 무늬가 있어서 소스와 잘 어우러지는 것이 장점. 특유의 식감이 좋고 치즈와 조합이 좋다. 토마토소스나 샐러드로 주로 요리하며 특히, 그라탕에 많이 사용한다. 

푸실리(Fusilli)

펜네와 함께 가장 대중화된 푸실리. 숏 파스타의 하나로 꼬불꼬불하니 스프링같은 모양을 가진 파스타다. 굵기에 따라 종류가 다양하며, 색상도 다양해 조리시 색감이 아름답다. 쫀득한 식감으로 샐러드로 먹을 때 좋다. 또한 나선 모양의 주름 사이로 소스가 잘 배어들어 소스의 풍미를 더욱 잘 느낄 수 있다. 

파르펠레(Farfalle)

나비넥타이 모양의 숏파스타. '나비'라는 뜻을 지닌 파르펠레는 좀 더 큰 형태는 '파르펠레', 작은 형태는 '파르팔리네'나 부른다. 씹는 식감이 좋으며, 색감도 다양해 보는 재미가 있다. 토마토소스 같은 가벼운 소스나 차가운 샐러드에 주로 사용한다. 

콘킬리에(Conchiglie)

앙증맞은 모양새의 숏 파스타. 조개껍데기처럼 생긴 콘킬리에는 이름 그대로 '조개껍데기'를 뜻한다. 삶는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안으로 감긴 공간에 소스가 듬뿍 담겨 소스의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사이즈가 여러 가지인데 가장 큰사이즈의 콘킬리에는 안에 갈은 고기나 재료로 속을 채워 핑거푸드로 먹고, 중간 사이즈는 주로 샐러드에 사용한다.  

리가토니(Rigatoni)

숏파스타의 일종인 리가토니는 굵은 국수를 짧게 자른 모양으로 속이 빈 튜브형태다. 이탈리아어로 '선'을 뜻하는 리게라는 말에서 유래했다. 리가토니보다 길이가 짧고 약간 구부러진 형태를 '메치 리가토니'라 부른다. 씹는 재미가 있는 리가토니는 구멍 속으로 소스가 잘 배어들어 진한 소스에 잘 어울린다.

라자냐(Lasagna)

롱파스타 중에서 크기가 가장 큰 파스타인 라자냐. 반죽을 얇게 밀어 넓적한 직사각형으로 자른 모양의 파스타다. 라자냐는 이탈리아어로 '파스타 한 장'을 의미한다. 주로 라자냐를 삶은 후 토마토소스, 치즈, 다진 고기를 넣어 구워내서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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