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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짬짜 말고 색다른 중국요리 추천합니다

발걸음을 끌어당기는 색다른 중국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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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푸드 작성일자2018.10.11. | 7,128 읽음

짜장면을 잊게할 중국음식의 신세계, 입맛을 사로잡는 이색 중국요리들

대륙의 나라, 중국은 워낙 크다 보니 지역별 발달한 요리가 매우 많다. 하지만 중국요리에서 자주 느낄 수 있는 독특한 향신료나 우리에게는 흔하지 않은 식재료 사용으로 그동안 중국요리가 대중화되지는 못했다. 물론 탕수육이나 짬뽕, 자장면은 너무나 익숙하지만 그 이외에도 우리 입맛에 딱 맞는 중국요리가 생각보다 많고 이제는 중화요리 전문점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이름은 다소 생소하지만 색다른 풍미와 깊은 맛으로 발걸음을 끌어당기는 색다른 중국요리를 알아보자

오향장육 

ⓒ Daily, Instagram ID @irrrang

팔각과 정향, 계피, 통후추, 마늘 이렇게 다섯 가지의 향신료를 넣고 끓인 간장 소스에 돼지고기를 졸여 만든 요리다. 우리에게는 대중적이지 않은 팔각과 정향이 이 요리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데 팔각은 고기 특유의 잡내를 제거하면서 음식 맛을 살려주고 정향은 자극적인 향과 동시에 달콤한 맛이 나는 향신료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오향장육의 맛을 센스 있게 업그레이드해주는 것은 바로 파채와 새콤달콤한 소스. 이 둘의 조합이 느끼함을 잡아주면서 맛을 더한다.    

난젠완쯔(난자완스)

ⓒ Daily, Instagram ID @godokmanse

우리의 동그랑땡과 비슷한 듯한 난젠완쯔는 곱게 다진 고기에 밑간을 한 후 둥글 넓적하게 빚은 뒤 익혀서 청경채, 양파 등을 볶은 채소와 함께 굴소스와 설탕으로 만든 양념에 졸인 요리다. 남쪽 지방에서 먹는 지진 완자라는 뜻의 난젠완쯔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중국 남부 지방에서 시작된 요리로 점차 보편화되기 시작했다.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재료와 맛으로 인기가 많은 메뉴이기도 하다. 

구이린 미펀 

ⓒ Daily, Instagram ID @_icebongbong

구이린은 중국의 계림을, 미펀은 쌀국수를 의미하는데 광시 지역의 ‘3대 쌀국수’라고 불린다. 다양한 채소와 고기, 땅콩 등 고명을 올려 먹는 쌀국수로 고명의 종류가 워낙 다양해 자신만의 취향대로 골라 먹을 수 있다. 집집마다 다른 비법 양념으로 맛이 조금씩 달라지고는 하는데 먼저 면에 좋아하는 고명을 올리고 양념을 비벼 먹다가 다 먹어 갈 때쯤 육수를 부어 개운하게 마무리하면 좋다.   

유린기 

ⓒ Daily, Instagram ID @love_you_09876

집에서 중국요리를 시킬 때 메뉴에도 늘 있는 유린기는 익숙한 듯하지만 익숙하지 않은 요리다. 눈으로는 메뉴를 많이 봤지만 주문하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이다. 중국요리에서 라조기, 유린기, 깐풍기 등 ‘-기’로 끝나는 요리는 대부분 닭을 사용해 만드는데, 유린기는 바삭하게 튀겨낸 닭고기에 야채를 넣고 새콤달콤한 간장 소스의 조화가 어우러진 음식이다.

량피

ⓒ Daily, Instagram ID @love_xiao_xin

중국에서는 차가운 요리를 찾아보기가 힘든데 이 량피는 시원한 껍질이라는 뜻으로 우리나라의 차가운 비빔냉면 정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중국의 길거리 음식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을 정도로 량피는 대중적이면서도 서민적인 음식이다. 매끈하고 넓적한 중국식 면에 콩나물이나 오이채 등을 토핑으로 올리고 고소한 땅콩 소스를 뿌려 슥슥 비벼 먹으면 새콤하면서도 매콤하고 고소한 맛이 다 함께 어우러진다. 

어향 가지

ⓒ Daily, Instagram ID @ hot__pot_

어향 하면 왠지 생선향이 연상되지만 생선의 향을 더해준다는 의미로 사천지방에서 유래됐다. 어향 소스에서는 맵고 짜면서 시고 달콤한 4가지 맛을 느낄 수 있어 한국 사람 입맛에도 꽤 잘 맞는 소스 중 하나다. 이 어향 소스를 이용해 만든 것이 바로 어향 가지로 육즙 가득한 가지와 양념에 함께 넣어 담백함이 배가 된 간 고기가 더해지면서 특별한 맛을 낸다. 만약 이 소스에 돼지고기와 죽순, 피망 등 각종 재료를 넣어 볶아내면 어향육사가 된다.  

지삼선

ⓒ Daily, Instagram ID @hot__pot_

중국에서 지삼선은 땅에서 나는 세 가지 신선한 재료를 사용해 만든 요리라는 뜻을 갖고 있다. 지삼선에 사용되는 재료는 감자와 가지, 피망으로 매우 소박한 재료지만 튀기고 양념을 해서 강렬하면서도 구미 당기는 맛으로 완성된다. 그래서인지 중국에서는 지삼선이 우리나라의 간장게장처럼 밥 도둑으로 불리기도 한다. 저마다 다른 식감으로 조리되고 만들어지면서 입속 조화로움을 느끼기에도 좋다.   

샤오룽바오

ⓒ Daily, Instagram ID @sumin.h.0202

중국에는 우리나라의 만두와 비슷한 요리가 많은데 그중 샤오룽바오는 특이하게 만두피 안에 다진 고기와 함께 육수가 들어간다. 만두피 안에서 뜨거워진 육수 때문에 그냥 한 입에 넣었다가는 자칫 화상을 입을 수 있으니 먹을 때는 먼저 숟가락에 올리고 젓가락으로 살짝 터뜨려 육즙을 먼저 마시고 먹는 것이 좋다. 진한 육즙과 함께 부드럽게 씹히는 식감이 어우러지면서 훨씬 풍부한 맛을 만들어낸다.  

라즈지

ⓒ Daily, Instagram ID @whrho

라즈지는 튀긴 닭고기에 매운 건고추와 팔각, 양파 등을 넣어 볶은 요리로 쓰촨 지방을 대표하는 요리 중 하나다. 쫀득쫀득하면서도 바삭바삭하게 튀겨진 닭고기와 매콤하면서도 살짝 달콤함이 느껴지고 특유의 향신료 맛이 덜하기 때문에 개운하게 매운맛을 좋아하는 한국 사람의 입맛에도 제법 잘 맞는 편이다. 중독성 강한 매운맛을 중화시켜 줄 맥주와도 꽤 잘 어울리는 궁합이며 덮밥으로 즐겨도 좋다. 

마라탕&마라훠궈&마라샹궈

ⓒ Daily, Instagram ID @hzinnn_

‘마라’라는 단어는 입안이 얼얼할 정도로 매운맛을 뜻한다. 마라탕과 마라훠궈, 마라샹궈 모두 이 마라 소스를 이용하다 보니 중독성 강한 매운맛이 특징이다. 마라탕은 재료를 한꺼번에 넣고 끓여낸 요리, 훠궈는 샤부샤부처럼 고기를 담갔다가 건져내어 먹는 요리, 샹궈는 볶은 요리로 즐긴다. 3가지 요리 모두 자신이 원하는 채소나 꼬치, 고기, 사리 등을 선택할 수 있으며 기호에 따라 중국식 식초와 마유, 고추기름을 더하면 그 풍미가 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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