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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앙금과 버터가 만난 요즘 '대세' 빵, 서울 앙버터 맛집

조회수 2018. 8. 16. 0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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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팥앙금과 부드러운 버터의 조화

달콤한 팥앙금과 부드러운 버터의 조화

앙금과 버터를 넣어 만들었다는 뜻의 앙버터는 최근 SNS를 뜨겁게 달구며 '대세 빵'으로 떠올랐다. 팥앙금과 버터를 넣어 앙버터라는 이름이 붙었는데, 보통 치아바타나 바게트를 사용하지만 요새는 다양하게 변형된 형태의 앙버터도 유행하고 있다. 팥앙금의 단맛과 버터의 짭조름하고 고소한 맛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어 끊임없이 먹게 된다는데, 이번 글에서 맛있는 앙버터를 맛볼 수 있는 맛집들을 소개한다.


꼼다비뛰드

줄을 서야만 빵을 살 수 있다는 핫한 빵집 꼼다비뛰드는 미리 빵 리스트를 보고 살 빵을 선택한 후 계산하면 영수증에 이름을 적은 후, 빵이 다 준비되면 이름을 불러준다. 꼼다비뛰드의 바게트는 바삭바삭하기로 유명한데, 그 바게트 사이에 시나몬 향이 가득한 팥앙금과 고소한 버터를 끼운 앙버터는 이곳의 인기 메뉴다. 인기가 많아 빵들이 금방 매진되지만 예약이 가능하니, 꼭 먹고 싶은 빵은 전날 미리 예약하기를 추천한다.

▶주소: 서울 강남구 언주로124길 40

▶전화번호: 02-511-8456

▶영업시간: 수-토요일11:00-18:00ㅣ월, 화, 일요일 휴무

▶메뉴: 에그샐러드 샌드위치(5,500원)ㅣ앙버터(5,000원)ㅣ아메리카노(3,000원)


밤부베이커리

▲ ⓒ Daily, Instagram ID @heeyeon0215

합정에 위치한 단독주택을 개조해서 만든 밤부베이커리는 이미 앙버터 맛집으로 널리 알려진 곳이다. 밤부베이커리 특유의 쫄깃한 바게트로 만든 앙버터는 큰 사이즈를 따로 판매할 정도로 찾는 이가 많다. 인테리어도 예쁘고 좌석이 많아 구입한 빵을 바로 맛보면서 여유롭게 쉴 수 있다는 것도 이곳의 장점이다. 최근 성수에 2호점을 냈으니, 가까운 곳으로 방문하면 된다.

▶주소: 서울 마포구 월드컵로5길 33-23

▶전화번호: 02-3144-0446

▶영업시간: 월-토 11:30-23:00ㅣ일 11:30-22:00

▶메뉴: 아메리카노(4,000원)ㅣ앙버터(3,800원)ㅣ제주 크로와상(5,200원)


브레드05

브레드05는 앙버터를 한국에 제일 처음 들여온 빵집으로, 그야말로 한국 앙버터 유행의 고향이자 원조인 빵집이다. 강원재 오너셰프가 직접 운영하는 곳으로, 앙버터로 생활의 달인, 생생정보통 등의 매체에도 소개될 정도로 유명하다. 이곳의 앙버터는 호밀빵을 사용한 것이 특징으로, 원재료의 맛을 그대로 잘 살려내 기본에 충실한 앙버터라는 칭찬이 많다.

▶주소: 서울 용산구 이촌로64길 61

▶전화번호: 070-8836-9905

▶영업시간: 08:30-21:00ㅣ월요일 휴무

▶메뉴: 앙버터(4,500원)ㅣ쌀치즈빵(3,800원)


브레드룬

홍대거리에 아담하게 자리 잡은 브레드룬은 통유리 안으로 보이는 빵들의 빛깔부터 먹음직스럽다. 브레드룬의 앙버터는 미리 만들어진 형태가 아닌 주문하면 바게트를 잘라 즉석에서 만들어주는 형태로, 보다 신선한 앙버터를 즐길 수 있다. 통단팥과 발효버터를 사용한 것이 특징인데, 팥을 싫어하는 사람들을 위한 '초코버터샌드'도 준비되어 있다.

▶주소: 서울 마포구 홍익로2길 23

▶전화번호: 02-332-4858

▶영업시간: 12:00-20:00ㅣ월요일 휴무

▶메뉴: 버터브레첼(3,500원)ㅣ앙버터(4,500원)


서울커피

한옥을 개조해서 만든 카페인 서울커피는 갈색, 검은색의 인테리어부터 앙버터를 떠올리게 한다. 이곳의 앙버터는 조금 독특한데, 바게트를 사용하는 대부분의 다른 빵집과 달리 식빵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바게트의 특유의 질긴 식감을 싫어하거나 입천장이 까지는 고통 때문에 앙버터를 포기했다면, 서울커피의 앙버터에 도전하는 것을 추천한다. 부드러운 식빵과 팥, 버터가 어우러진 맛을 편안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주소: 서울 종로구 수표로28길 33-3

▶전화번호: 02-6085-4890

▶영업시간: 매일 12:00-22:30

▶메뉴: 아메리카노(5,000원)ㅣ우유 앙버터 식빵(3,500원)ㅣ먹물 앙버터 식빵(3,500원)


쎄투

▲ ⓒ Daily, Instagram ID @sobright_

을지로 골목에 숨어있는 작은 카페, 쎄투는 귀여운 디저트로 SNS에서 유명세를 치르고 있는 카페다. 쎄투의 앙버터는 언뜻 보면 모형이 아닐까 생각하게 될 정도로 귀여운데, 스누피로 유명한 '찰리 브라운' 캐릭터를 그린 크래커 사이에 녹차 버터와 팥앙금을 끼워 넣었다. 앙버터마다 표정이 달라 귀여움을 한층 더하고, 녹차버터의 은은한 맛도 좋다고 한다. 그러나 가격에 비해 적은 양과 음료의 맛이 아쉽다는 평이 있다.

▶주소: 서울 중구 충무로9길 12

▶전화번호: 010-9363-2597

▶영업시간: 화-토요일 13:00-19:00ㅣ일, 월, 공휴일 휴무

▶메뉴: 앙!버터(5,000원)ㅣ블랙커피(5,000원)ㅣ말차밀크(6,500원)


중구 충무로9길 12

홍대 언덕길에 위치한 아오이토리는 일본장인이 만드는 일본식 빵들을 판매한다. 마치 만화 속 빵집 같은 공간에 들어서면 따뜻한 색감의 인테리어와 고소한 빵 냄새가 반겨준다. 앙버터가 개발된 곳이 일본인 만큼 아오이토리에서 앙버터를 사가는 사람이 많은데, 덩어리 없이 갈아낸 고운 팥앙금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일요일을 제외하고는 가게 안에서 구입한 빵을 바로 맛볼 수 있다.

▶주소: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29길 8

▶전화번호: 02-333-0421

▶영업시간: 월-토요일 08:00-02:00ㅣ일요일 08:00-22:00

▶메뉴: 앙꼬버터(2,200원)ㅣ새우카츠버거(3,800원)ㅣ말차멜론빵(2,500원)


어글리베이커리

오픈한지 얼마 지나지 않았음에도 빵지순례 코스로 뽑히는 어글리베이커리에는 다양한 종류의 앙버터가 준비되어 있다. 모양이 조금 못생겨도 첨가물 없이 건강한 빵을 만들고 싶다는 의도를 담아 '어글리베이커리'라는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단호박, 흑임자 등의 재료를 첨가해 만든 바게트를 사용한 앙버터부터 바게트가 아닌 치아바타, 페스츄리빵을 사용한 앙버터까지 다양한 종류의 앙버터가 있어 취향에 따라 선택 가능하다.

▶주소: 서울 마포구 포은로 131

▶전화번호: 02-338-2018

▶영업시간: 화-일요일 12:00-20:00ㅣ월요일 휴무

▶메뉴: 앙버터(3,000원)ㅣ앙츄(3,000원)ㅣ치앙버터(2,800원)


오지힐

'서울 속 작은 호주'라는 콘셉트의 오지힐은 조금 특별한 호주식 디저트를 판매하는 경리단길 카페다. 앙버터 역시 이곳만의 개성이 담겨있는데, 밀가루, 버터, 땅콩을 사용하여 만든 크럼블에 직접 졸인 사과를 넣고 팥앙금, 앵커버터를 끼워 만들었다. 기존 앙버터와는 다른 바삭바삭한 쿠키 같은 식감과, 고급버터인 앵커버터를 사용한 특징이 돋보인다. 

▶주소: 서울 용산구 회나무로 34-8

▶전화번호: 010-8902-0541

▶영업시간: 평일 12:00-22:00ㅣ주말 10:00-24:00

▶메뉴: 아메리카노(4,500원)ㅣ팀탐모카(7,000원)ㅣ앙버터 크럼블샌드(7,000원)


빵쓰

가게 이름이 귀여운 동네 빵집 '빵쓰'는 매장은 아담하지만, 그 안은 맛있는 빵들로 가득하다. 유기농 밀가루와 각종 곡물로 만들어진 건강한 빵들은 저렴한 가격과 훌륭한 맛 덕분에 다른 동네에서 일부러 찾아오는 손님들도 있을 정도다. 입에 넣는 순간 빠작하고 부서지면서 속은 촉촉한 식감의 앙버터는 이곳의 인기 메뉴 중 하나로, 앵커버터와 직접 만든 팥앙금 등 건강한 재료로 만들어져 더욱 맛있다.

▶주소: 서울 중랑구 동일로139길 7

▶전화번호: 02-493-7088

▶영업시간: 월-토요일 12:00-22:00ㅣ일요일 휴무

▶메뉴: 앙버터(3,500원)ㅣ크랜베리 호밀빵(3,000원)ㅣ올리브 치아바타(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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