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용품 추천, 다이소 필수템 '전자레인지 라면 용기'

조회수 2018. 8. 13. 08: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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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비 없이도 간편하게 봉지 라면 끓이기

라면은 먹고 싶은데 컵라면은 특유의 향이나 건강에 나쁠 것 같다는 인식 때문에 꺼려지고, 냄비에 봉지 라면을 끓여 먹기는 번거롭다면? 자취용품 백화점,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전자레인지 라면 용기'로 간단하게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 전자레인지만으로 봉지 라면을 끓일 수 있고, 설거지도 간편해서 '자취생 필수템'으로 불리는 다이소 전자레인지 라면 용기를 직접 구매, 사용해보았다.


다이소 전자레인지 라면 용기 외양은?

다이소 전자레인지 라면 용기의 가격은 2,000원으로 다이소답게 저렴한 가격이다. 제품을 감싼 종이에는 사용법, 구조, 주의사항 등이 적혀있었다. 다이소 전자레인지 라면 용기는 -20℃~120℃까지 견딜 수 있고, 식기세척기 사용도 가능하다고 한다. 단, 자동식기세척기나 식기건조기 사용은 불가능하고, 라면 전용 용기이므로 국수 삶기 등 다른 용도로는 사용하지 말라는 주의사항이 있었다.


뚜껑에는 증기가 빠지는 구멍과 비빔면 혹은 자장면 조리 시 물을 버릴 수 있는 온수 배출구가 있었다. 가스레인지에 냄비를 올려 면을 끓이고, 다시 냄비를 들고 조심조심 물을 버려야 했던 귀찮음을 한 번에 해결해줄 수 있어 더욱 반가웠다. 뚜껑 손잡이 부분에는 미끄럼 방지 처리와 함께 뚜껑을 열기 쉽도록 돌출된 부분이 있어 실용성을 높였다.


다이소 전자레인지 라면 용기 사용하기

전자레인지 라면 용기 사용법에 따라 봉지 라면을 끓여보았다. 우선 라면 수프를 제일 먼저 넣고, 생수 400ml를 부어 수프를 잘 저어준다. 찬물, 뜨거운 물 모두 사용이 가능하지만 물 온도에 따라 전자레인지 가열시간이 달라지니 주의해야 한다.


면은 반으로 잘라 넣어주는데, 골고루 익히려면 면이 물에 모두 잠기게 하는 것이 좋다. 대파나 양파, 콩나물 등의 채소를 넣고 싶다면 작게 썰어 면 위에 함께 올려주면 된다. 계란은 넣고 싶지만, 푹 익은 라면을 싫어한다면 이때 계란을 아예 같이 넣고 조리하는 것을 추천한다.


전자레인지 라면 용기 포장지 속 설명에는 조리시간을 7분으로 설정하라고 적혀있지만, 7분 동안 가열할 경우 라면 면이 퍼지거나 국물이 넘친다는 후기가 많았다. 전자레인지 사양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 5~6분을 추천했다. 계란을 넣고 다시 끓이기 위해 우선 조리시간을 4분 30초로 설정한 후 가열했다.


면은 덜 익었지만, 면 대부분은 꼬들꼬들하게 익은 상태였다. 만약 쫄깃한 식감의 면을 좋아한다면 이 상태에서 먹어도 괜찮을 것 같았고, 골고루 익혀 먹고 싶다면 면을 젓가락으로 풀어준 후 30초~1분 정도 더 조리하기를 추천한다.


전자레인지 라면 용기를 사용할 때는 계란이 터질 위험이 있으므로 노른자를 미리 터트린 후 조리해야 한다. 계란을 넣고 2분 정도 더 가열한 후의 모습이다. 계란은 거의 완숙 상태였고, 면은 살짝 퍼져있었지만 모든 부분이 부드럽게 익었다.


다이소 전자레인지 라면 용기 총평

냄비에 라면을 끓이면서 느끼는 귀찮음을 전자레인지 하나로 해결할 수 있어 매우 간편했다. 라면의 맛은 한강이나 만화카페 등에서 먹을 수 있는 일명 '뽀글이'의 맛과 비슷했다. 2,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전자레인지로 간편하게 봉지 라면을 맛볼 수 있게 해준다는 점에서 가성비가 좋다. 단, 면이 고르게 익지 않고, 익힘 정도를 세부적으로 조절할 수 없다는 점은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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