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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뱅이무침, 족발 등 술과 잘 어울리는 안주 best

조회수 2018. 8. 7. 08: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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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를 풀고 싶거나 좋은 일이 있는 날에는 이 조합을 시도해보길 권한다.

애주가들에게는 나름의 규칙이 있다. 맥주엔 어떤 안주, 소주엔 어떤 안주, 그리고 비 오는 날엔 어떤 술과 안주를 먹어야 하는지 등등. 좋아하는 사람들과 근심을 잊게 해주는 술을 마시며 맛있는 안주를 즐기는 이들이 바로 한국의 밤을 밝히는 주인공들이다. 


음식이야말로, 그리고 안주야말로 취향의 영역이지만, 술을 마시는 많은 이들이 공통적으로 좋아하거나 엄지를 드는 안주들이 있기 마련이다. 그리고 많은 이들이 이미 공인한 술과 안주의 조합은 실패의 확률이 낮은 조합이기도 하다. 술안주로 인기 좋은 음식 10가지와 어울리는 술을 함께 소개하니, 스트레스를 풀고 싶거나 좋은 일이 있는 날에는 이 조합을 시도해보길 권한다.


타코와사비

타코와사비는 문어를 잘게 썰어서 와사비에 절인 뒤 냉장고에 몇 시간 숙성시킨 음식이다. 톡 쏘는 맛으로 코를 찡긋하게 만드는 와사비 특유의 향과 문어가 어우러져 간단하게 강한 맛을 즐길 수 있어 안주로 먹기 좋은 메뉴다. 맥주, 사케, 심지어 소주와도 궁합이 좋은 팔방미인 안주다. 


모찌리도후

모찌리도 후는 쫀득하고 부드러운 디저트 느낌의 일본식 두부 요리로, 꿀이나 간장 등으로 만든 특제 소스과 와사비, 오이, 샐러드 등을 곁들여 먹는 음식이다. 푸딩처럼 탱탱하게 생긴 두부에 고소함과 짭짤함, 달콤함이 한데 어우러진 그 맛은 가히 신세계를 경험하는 느낌이라고. 산뜻한 맛으로 사케나 맥주와 곁들여 먹기 좋은 안주다.


  

한국 사람이라면 살짝 기름진 전과 달착지근하고 고소한 막걸리의 궁합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비 오는 날이라면 더더욱. 파전, 김치전, 해물 전부터 시작해 만드는 사람의 취향에 따라 변용의 범위가 넓은 메뉴이기 때문에 전만 취급하는 일명 '전집'이 등장한 지도 오래다. 

특히 상대를 진정 배려하는 마음이 아니고서야 양보할 수 없을 정도로 맛있는 부침개 가장자리의 바삭바삭하고 아삭한 맛은 가히 라이벌이 안주가 없을 정도로 일품이다.


족발

국민 안주라 불리는 족발은 돼지의 다리를 양념한 국물에 푹 삶아내 그것을 편육처럼 썰어내 새우젓을 곁들여 먹는 음식이다. 부드럽고 탱글탱글한 식감, 특유의 향과 기름기로 소주 안주와 궁합이 좋다. 최근에는 매운 족발, 마늘 족발, 낙지 족발 등 메뉴가 다양해져 그동안 족발이 부담스럽거나 느끼해 잘 먹지 못 했던 사람들까지 족발의 신세계를 경험하고 있을 정도라고.


피자

'치맥' 아닌 '피맥'을 아시는지. 기름지고 느끼한 피자와 톡 쏘는 맥주의 궁합은 이미 전 세계적으로 공인받은 지 오래다. 최근에는 서울을 중심으로 조각 피자와 맥주를 전문으로 파는 펍이 늘어나 20~30대 사이에서는 이미 금요일이나 주말 저녁 가볍게 즐기기 좋은 안주로 그 인기가 치솟고 있다. 

하지만 피자와 어울리는 술이 맥주에만 국한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피자와 소주의 조합이 의외로 좋아 일각에서는 '피쏘'가 유행하고 있다고.


감자튀김

감자튀김을 주메뉴로 하는 펍이 인기를 탄 지도 오래다. 캐주얼하고, 부담되지 않고, 가격도 저렴한 데다 적당히 짭짤하고 기름진 음식이기 때문에 맥주와의 조화가 이루 말할 수 없어 그 인기는 여전히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케첩, 마요네즈, 갈릭 디핑 등 찍어 먹는 소스에 따라 맛의 스펙트럼도 달라져 거의 모든 사람들의 입맛을 아우른다 해도 과언이 아닌 만능 안주다.


치킨

술과 잘 어울리는 안주에 치킨이 빠질 수 없다. '치맥'이란 단어는 이제 사람들에게 마치 표준어처럼 들릴 정도로 익숙하고, '치느님', '1인 1닭' 등등 치킨과 얽힌 유행어는 계속해서 탄생하고 있다. 치킨 전문 브랜드에 따른 각각의 개성까지 모두 파악하고 정교하게 취향을 만들어가는 치킨 마니아들까지 있으니, 한국에서 치킨은 매우 중요한 음식이다. 

부위에 따라 살이 부드럽거나 퍽퍽하고, 메뉴에 따라 튀김옷도 짭조름하거나 달달한 맛을 내는 등 그 맛이 매우 다양해 싫어하는 사람을 찾기 힘든 메뉴. '치맥할래?'라는 질문에는 거절의 답이 돌아올 확률이 매우 낮다.


곱창

소의 소장을 고아서 맛을 우려내 먹거나 구워 먹는 별미인 곱창은 그 형태가 튜브 모양으로, 콜라겐이나 엘라스틴 같은 탄력 섬유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특유의 비린내 때문에 곱창을 싫어하는 이들도 있지만 바로 그 비린내와 비린 맛 때문에 곱창을 좋아하는 이들도 많다. 쫄깃쫄깃한 곱창을 한 입 먹은 뒤 소주를 먹으면 마치 기름기를 씻겨내려주는 듯한 착각이 들어 소주와 곱창을 즐기는 이들이 많다. 그런데 사실 곱창은 고단백 저콜레스테롤 식품으로, 술안주시 분해작용이 뛰어나 위벽 보호, 알코올 분해, 소화촉진 등의 작용이 있어 술에 잘 취하지 않게 해주는 안주다. 


골뱅이무침

골뱅이무침은 쫄깃쫄깃하고 고소한 식감의 골뱅이와 야채를 고추장이 주가 된 새콤달콤한 양념장에 버무린 술안주이다. 

때로는 소면과 함께 곁들여 나오기도 하는데, 상쾌하고 시원한 맛으로 더운 여름철 맥주나 소주와 먹기에 좋다. 


두부김치

따뜻하게 데친 두부에 익은 김치와 돼지고기를 볶아 곁들인 두부김치는 간단하게 만들어 먹기 좋아 집에서 술을 마시는 이들에게 인기 좋은 안주다. 아삭하고 매콤한 김치와 온화하고 부드러운 두부가 어우러져 술맛을 북돋아주는데, 일반적으로 소주와의 조화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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