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모습으로 변신한 장수 아이스크림

조회수 2018. 8. 9. 09:4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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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숙한 장수 아이스크림들의 새로운 변신

친숙한 장수 아이스크림들의 새로운 변신

'올 때 메로나'라는 유행어를 만든 메로나부터 서주아이스, 바밤바, 누가바 등 많게는 50년 가까이 된 장수아이스크림들은 아직까지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누구나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이 장수아이스크림들이 최근 신세대의 입맛까지 사로잡기 위해 맛에 새로운 변화를 주고 있다. 더불어 '아이스크림'이라는 틀을 벗어나 아예 새로운 디저트로 재탄생되기도 하는데, 과연 어떤 모습일지 소개하려 한다.


메로나

빙그레의 메로나는 1992년 출시된 이후 지금까지 엄청난 사랑을 받고 있는 빙그레의 효자 상품이다. 그만큼 다양한 변화를 겪어왔는데, 기본인 '메론맛' 외에도 메로나 바나나, 메로나 망고맛이 출시되었고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힘입어 빙그레에서 '메로나 보틀'이라는 메로나우유와 메로나향을 첨가한 탄산수인 '메로나 제주스파클링'을 출시했다. 맛에 대해서는 '메로나 보틀'이 '메로나 제주 스파클링'보다 훨씬 맛있다는 의견이 많다.


죠스바

롯데에서 1983년 출시한 죠스바는 상어 영화 '죠스'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아이스크림이다. 오리지널 죠스바는 딸기맛이지만 오렌지맛 죠스바, 백상아리 죠스바 등 많은 자매품이 만들어졌고 컵 아이스크림 형태의 제품도 출시되었다. 아이스크림을 벗어나 젤리로도 만들어졌는데 오리지널 죠스바의 맛을 잘 살리면서 젤리 특유의 식감을 유지해 맛있다고 한다. 최근 '핑크퐁'과 협업하여 '핑크 죠스바'를 출시해 아이들의 입맛 또한 사로잡고 있다.


스크류바

재미있는 광고와 중독성 있는 CM송으로 유명한 스크류바는 지금도 남녀노소 모두 즐겨먹는 아이스크림이다. 흔히 알고 있는 사실과는 반대로 겉에 빨간 부분이 사과맛, 속에 하얀 부분이 딸기맛으로 새콤달콤한 맛과 아삭아삭한 식감이 인기비결이다. 스크류바 포도맛, 스크류바 구글아이스 등 다양한 아이스크림의 형태를 거쳐 젤리, 사탕으로까지 변신 중이다. 젤리보다 사탕이 더 맛있다는 의견이 많다.


뽕따

90년대 빙그레에서 출시된 '뽕따'는 특유의 예쁜 하늘색과 시원한 소다맛으로 유명하다. 출시 이후 콜라맛과 코코아맛 출시 외에는 큰 변화가 없었지만 최근 '뽕따 레드피치'와 '쌍둥이 뽕따'로 변신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부드러운 바나나맛의 '쌍둥이뽕따'는 한 봉지 안에 2개의 쭈쭈바가 들어있어 소비자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누가바&바밤바

해태제과에서 각각 74, 76년에 출시된 누가바와 바밤바는 화려하거나 독특하지는 않지만 기본에 충실한 맛으로 지금도 꾸준히 찾는 매니아들이 많다. 보다 부드러운 맛과 식감을 살리기 위해 컵 아이스크림으로도 출시되었으며, 세븐일레븐에서 '누가바라떼'와 '바밤바라떼'를 PB 상품으로 판매하기도 했다.


서주아이스바

장수아이스크림 중에서도 가장 오래된 아이스크림으로 꼽히는 '서주아이스'는 1973년도 서주산업에서 만든 제품으로, 우유가 비쌌던 당시 진한 우유맛으로 큰 인기를 누린 제품이다. 지금까지도 꾸준히 판매되는 제품이며, 최근 '레트로' 컨셉이 유행하면서 서주아이스의 복고풍의 포장 또한 새롭게 주목받았다. 이런 인기를 이어 떠먹는 아이스크림으로 새롭게 탄생, 오리지널 우유맛과 스트로베리&치즈맛 두 가지를 출시했다.


캔디바

1985년 빙그레에서 출시된 캔디바는 하늘색 소다셔벗 부분과 하얀색 우유부분으로 이루어진 예쁜 모양과 진한 달콤함으로 유명하다. 출시 이후 지금까지 전혀 변화가 없었지만, 최근 상큼한 맛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춰 '레몬콜라맛 캔디바'를 발표했다. 부드럽게 녹아드는 원조 캔디바와 달리 사각사각한 식감과 상큼한 맛으로 여름에 먹기 좋다.


붕어싸만코

추억의 겨울 간식인 '붕어빵'을 겨울 외에도 먹을 수 있다면 어떨까? 1991년 출시된 빙그레의 붕어싸만코는 이런 욕심을 완벽하게 채워주는 제품으로, 지금까지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장수아이스크림에 합류했다. 붕어빵 모양의 과자 속에 가득한 팥과 바닐라는 맛은 물론 씹는 재미까지 책임진다. 새롭게 출시된 '붕어싸만코 젤리'는 비록 붕어싸만코의 맛은 아니지만 다양한 과일맛으로 소비자를 유혹하고, 과일을 입에 문 붕어 모양으로 귀여움을 더한다. 


쿠앤크

까만 쿠키 사이에 새하얀 크림이 들어있는 오레오 과자는 그 인기만큼 다양한 형태로 변형되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쿠키&크림 아이스크림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빙그레에서 1990년대 '쿠앤크'라는 이름의 하드아이스크림을 출시함으로써 시판 쿠키앤크림 아이스크림이 처음 등장했다. 잘 녹는 것이 단점이었지만 최근 '제티 쿠앤크 아이스'라는 파우치 셔벗 형태의 제품이 등장, 녹을 위험 없이 쿠앤크를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빠삐코

빠삐코는 1981년 롯데에서 생산한 제품으로, 진한 초코맛으로 많은 인기를 얻은 제품이다. 오랜 인기에 힘입어 떠먹는 빙수형태로도 출시되었는데, 초코시럽과 초코아이스크림층 그리고 기존 빠삐코맛의 얼음층 두 부분으로 나뉘어있다. 종이팩에 든 초코우유 형식의 빠삐코라떼, 파우치형 쉐이크인 빠삐코 쉐이크로도 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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