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여행 시 꼭 먹어봐야 할 별미음식들 추천!

조회수 2018. 8. 2. 08: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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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으로 유명한 도시, 대구의 대표 메뉴 Best

맵고 짜고 자극적인 음식이 많다는 오해는 이제 그만! 치맥페스티벌과 음식박람회 등 식문화를 주제로 한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고 있을 만큼 음식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이 깊은 대구의 맛을 찾았다. 대구에서만 맛볼 수 있는 여러 음식들을 분식부터 국수, 국밥, 고기에 이르기까지 모으고 추려봤다. 대구를 찾았다면 놓치지 말고 맛봐야 할 열 가지 별미 메뉴. 


막창 구이

대구 10 미에 당당히 올라 있을 정도로 대구의 대표적인 별미로 인정받는 막창구이. 특히 안지랑 곱창 골목의 막창이 유명한데, 안지랑 곱창 골목은 그 맛은 물론 규모도 남다르게 조성되어 있다. 타 지역과는 차별화된 독특한 맛과 풍미를 가진 양념 곱창도 이름난 명물이지만 특유의 막장에 찍어 먹는 생막창의 고소한 맛도 일품으로 알려져 있다.


납작 만두

얇은 만두피 안에 듬성듬성 부추가 들어간 대구 특유의 분식 거리로 납작한 모양 때문에 납작 만두라 부른다. 재료는 별것 없어 보이는데도 젓가락으로 구멍을 내 양념간장을 뿌려 먹으면 간이 딱 맞고 그 맛이 일품인 묘한 음식이다. 서문시장이나 교동시장에서 흔하게 맛볼 수 있으며, 한 번 맛보면 자꾸 생각나는 맛으로 최근에는 전국 각지로 택배 배달도 이루어진다고. 가장 잘 알려진 납작 만두 맛집은 미성당. 작은 분식집이지만 대구 시민들도 들겨찾는 납작 만두의 원조집이다.


연탄불고기

이색카페들이 즐비한 대구 북성로는 해가 저물고 나면 확연히 달라지는 풍경이 인상적이다. 낮에는 찾아볼 수 없던 연탄불고기 포장마차들이 하나둘 자리를 잡으면서 연탄불고기 거리로 변신하기 때문이다. 석쇠를 이용해 연탄불에 구워낸 불고기와 부드럽게 넘어가는 맛이 일품인 우동이 주 메뉴. 불고기는 처음부터 많은 양을 주문하기보다는 조금씩 추가해 먹는 것이 따끈할 때 훨씬 더 맛있는 연탄불고기의 맛을 즐기기에 좋다고 한다.


마약 옥수수빵

60년 전통을 자랑하는 대구의 맛집 삼송빵집에서 판매하는 마약 옥수수빵은 대구를 찾는 이들이 한 번쯤 들러 맛볼만한 메뉴다. 얇고 바삭한 빵 안에 가득 들어 있는 옥수수의 식감과 부드럽고 따끈한 크림치즈가 잘 어우러져, 갓 나온 따끈한 상태에서 먹으면 그야말로 입안에서 녹아내린다는 표현이 적절하다고. 늘 문전성시를 이룰 만큼 방문객도 판매량도 많아 진열된 상품이 아닌 가게 뒤켠 빵 공장에서 만들어낸 따끈한 빵을 언제든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


닭똥집

대구 평화시장에 닭똥집 명물 거리가 조성되어 있을 만큼, 닭똥집 역시 대구에서 크게 사랑받는 메뉴 가운데 하나다. 닭똥집 거리는 간장, 양념, 오리지널 등 다양한 맛으로 개발된 닭똥집 튀김을 맛볼 수 있는 명소. 바삭한 튀김옷과 고소하고 쫄깃한 모래집, 그리고 가게마다 개성을 담아 만드는 양념이 어우러져 명물 거리라는 이름에 손색없는 맛을 자아낸다. 치킨이나 찜닭 등 다양한 닭요리는 물론 모래집을 기초로 한 변형 메뉴들도 맛볼 수 있다.


양념오뎅

대구 교동시장의 대표적인 길거리 음식으로 이름난 양념오뎅은 어묵을 빨간 양념에 조리해 먹는 매운 음식

이다. 가게에 따라 국물을 자작하게 부어 나오는 경우도 있고, 콩나물 같은 채소를 곁들여 먹는 경우도 있다. 해물을 베이스로 국물을 내는 곳이 많아 홍합이나 미더덕 등의 해물이 함께 나오기도 한다. 매콤함을 넘어 중독성 있는 매운맛이 매력적인 음식으로,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대구 별미 중 하나다.


찜 갈비

역사는 40여 년으로 그리 오래지 않지만 대구의 10 미 가운데 하나로 손꼽힐 만큼 명물로 자리매김한 찜 갈비 역시 대구의 진한 맛을 보여주는 메뉴다. 찌그러진 양은 냄비에 마늘, 고추 등 매운 재료를 넣어 만든 찜 갈비가 그 시초로, 여전히 동인동에 다수의 찜 갈빗집이 골목을 이루고 있다. 최근에는 타 지역의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하며 매운맛보다는 오히려 달콤한 맛이 강해진 것이 특징.


복어 불고기

보통 복어는 맑은탕이나 회로 담백하게 먹는 요리로 알려져 있으나 대구에서는 얘기가 다르다. 복어살에 매콤하게 양념을 해서 콩나물, 양파, 대파 등의 채소를 곁들여 빨갛게 볶아 먹는 복어 불고기는 대구의 복어 요릿집이라면 대부분 갖추고 있는 메뉴지만 다른 지역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대구만의 명물 요리다. 매운 음식을 선호하는 대구 사람들 사이에서는 술안주로 제격인 음식으로 손꼽히며, 남은 양념을 이용해 만들어 먹는 매콤한 볶음밥도 빼놓을 수 없는 코스.


따로국밥

파와 무, 소고기만으로 육수를 내는 대구의 따로국밥은 개운하면서도 얼큰한 맛으로 인기가 높은 메뉴다. 소고기 국밥이나 육개장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하며, 뻑뻑하지 않고 부드럽고 고소한 선지가 듬뿍 들어간 것이 특징. 함께 나오는 밥이나 국수를 국물에 말아먹으면 된다. 곁들이 채소로 나오는 부추를 넣어 먹으면 보다 개운하게, 넣지 않으면 고소한 맛으로 즐길 수 있으니 취향껏 선택한다.


누른 국수

누른 국수라는 이름은 다소 생소하지만, 쉽게 말해 경상도식 칼국수라고 보면 된다. 밀가루에 콩가루를 섞어 얇고 넓게 밀어낸 반죽이 특징으로, 면발이 잘 넘어가는 식감이 독특한 대구의 향토음식이다. 사골육수가 아닌 멸치와 다시마를 기본으로 낸 육수가 시원하면서도 진한 맛을 내고, 국수를 다 먹은 뒤에는 뜨끈한 국물에 말아서 먹을 수 있도록 상차림에 보리밥이 함께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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