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도시락 중 가장 푸짐한 도시락, 직접 먹어봤다!

조회수 2018. 7. 20. 08:10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직딩이 직접 먹어본 GS25 주먹밥세트

푸짐한 양과 착한 가격으로 GS25 인기 도시락 메뉴로 손꼽히는 '유어스 주먹밥세트'. 도시락 부분 판매 1위에 빛나는 주먹밥 세트는 먹어본 사람들의 후기로 입소문이 자자해 아침 일찍 구매하지 않으면 보기 어려울 정도. 출근길 일찍 나와 GS25 편의점 5군데를 돌아 겨우 주먹밥 세트를 구매했다. 

▲ 제공량: 276g / 가격: 2,800원​

비닐 포장을 뜯으면 나무젓가락이 같이 동봉되어있다. 구성된 메뉴는 후리가케로 버무려서 김으로 감산 주먹밥 2개와 타르타르 소스와 치킨, 칠리소스와 새우볼, 브로콜리, 크래미와 버무린 콘샐러드, 볶음김치다. 칼로리는 520kcal로 부담도 적고 가격도 2,800원으로 저렴해 특히, 직딩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주먹밥 세트'.



원재료를 알아볼까?

주먹밥 세트의 총열량은 520kcal 일반적이다. 영양성분은 탄수화물 61g /당류 4g / 단백질 18g / 지방 21g / 포화지방 4.4g / 트랜스지방 0g / 콜레스테롤 145mg / 나트륨 670mg이다.


대표적인 메뉴인 주먹밥은 국내산 쌀로 만들었으며, 치킨 가라아게는 부드러운 닭다리살을 사용하고, 볶음김치는 국내산으로 만들었다. 

도시락 뚜껑을 열면 얇은 필름이 덮여있다. 뚜껑+필름으로 이중포장 되어있어 위생적으로 더욱 깔끔하다. 센스가 엿보이는 부분.

도시락 세트의 핵심인 주먹밥. 앙증맞은 사이즈로 종류는 2가지. 먼저 아래에 있는 후리가케 주먹밥은 일본식으로 김이 감싸져 있다. 위에 있는 검은깨 주먹밥은 겉면에 살짝 스팸마요가 올려져 있다. 

기존 구성메뉴였던 삶은 달걀에서 볶음김치로 바뀌면서 더욱 호평을 받고 있다. 에피타이저로 좋은 크래미와 버무린 콘샐러드와 함께 담겨있다. 두 메뉴는 따로 꺼낼 수 있게 구분되어 있어서 전자레인지에 돌릴 때 이 부분은 빼고 돌리면 된다.

타르타르 소스와 치킨 가리아게 2개, 칠리소스와 새우볼 1개, 데친 브로콜리 1개가 반찬으로 구성되어있다.

볶음김치와 크리미콘샐러드는 플라스틱 그릇에 따로 담겨있어 분리가 되니, 전자레인지 데울 때 빼고 돌리면 된다.

주의사항에 적혀있듯이 꼭 뚜껑을 열고 콘샐러드와 달걀을 빼고 전자레인지 데워먹으면 된다. 700W 60초, 1000W 40초를 권장하며, 필자의 전자레인지는 1000W라 40초간 돌려줬다. 


2,800원 가격 대비 알찬 구성

  • <주먹밥>

주먹밥 세트에서 가장 호평받는 후리가케 주먹밥. 전자레인지에 돌려 살짝 눅눅한 김은 아쉽지만 후리가케와 주먹밥이 잘 어우러져 간이 적당하니 주먹밥만 먹어도 맛이 좋다. 세모난 형태지만 주먹밥 안은 살짝 비어있는 형태. 성인 여성 기준 4입 정도면 클리어.

검은깨 주먹밥에는 스팸마요가 함께 제공된다. 다진 양파와 다진 스팸을 마요네즈로 버무린 스팸마요가 1티스푼 정도 올려져 있다. 맛은 일반적인 스팸마요 하지만 맛을 느끼기에 턱없이 부족한 양이 아쉽다. 


후리가케 주먹밥에 비해 간이 세지 않지만 삼삼하니 적당하고, 다른 반찬과 같이 먹기 좋다.

  • <타르타르소스에 버무린 치킨너겟>

타르타르 소스와 함께 치킨 가리아게 2개가 담겨있다. 닭다리살로 만들어 식감이 두껍고 튀김옷도 적당해 생각보다 만족스러웠던 메뉴. 녹진한 타르타르 소스에는 다진 피클과 양파가 들어있어 살짝 새콤하다. 단, 맛이 강해 조금 덜어내서 먹는 걸 추천한다. 

  • <칠리소스와 새우볼>

소스를 살짝 묻힌 정도로 적었던 칠리소스 양. 칵테일 새우 정도 사이즈의 새우를 다져 넣어 씹는 식감을 느낄 수 있다. 딱 한 개만 제공돼서 아쉬웠지만 기대 이상이었던 메뉴다. 

  • <브로콜리>

데코 겸 메뉴로 제공된 브로콜리는 평범한 편. 도시락마다 브로콜리의 상태가 다르지만, 적당히 잘 데쳐 신선도와 씹는 식감 모두 적당했다.

  • <볶음김치>

기존의 삶은 달걀에서 바뀐 메뉴. 평범한 모습과 달리 끝에 느껴지는 살짝 매콤한 맛이 포인트. 양도 적당하다. 스팸마요, 타르타르 소스, 튀김의 느끼한 맛을 볶음김치가 잡아준다. 달걀보다 주먹밥과 함께 먹기에 더욱 좋았던 볶음김치.

  • <크래미와 버무린 콘샐러드>

당근, 게맛살, 옥수수콘, 양파에 마요네즈를 볶음 콘샐러드는 에피타이저 또는 도시락을 다 먹고 난 후 후식으로 먹기 딱 좋다. 양이 많지는 않지만 다른 메뉴와 비교했을 때 적당한 편.


맛평가

  • 주먹밥
  • 치킨 가라아게
  • 볶음김치

주먹밥만 먹어도 될 정도로 삼삼하니 간이 잘되어있다. 치킨 가라아게는 살짝 짤 수 있지만 타르타르 소스의 맛이 강해 단맛과 약간의 신맛이 느껴진다. 볶음김치는 보기와달리 살짝살짝 매콤한 맛이 느껴진다. 알맞게 익은 신김치를 볶아내 약간의 신맛과 적당히 먹기 좋은 짠맛으로 주먹밥과 가장 잘어울렸던 메뉴. 


삼각김밥과 라면은 이제그만! 점심으로 딱 좋은 주먹밥세트

치솟는 물가로 인해 비교적 저렴한 편의점 도시락이 각광받는 요즘. 다양한 구성과 메뉴로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있지만, 돈 아끼려고 편의점에 갔다가 4,000원이 넘는 도시락가격에 잠시 망설이다 삼각김밥이나 라면을 고르는 경우가 많다. 그런 사람들에게 강추하는 주먹밥 세트. 2,800원으로 저렴한 가격대비 밥과 메뉴 5가지로 가성비 좋은 메뉴다. 성인 남성이 먹기에 양이 다소 적을 수 있지만, 알찬 구성과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으로 편의점 점심 도시락으로 추천한다. 




최근 인기 동영상 보기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