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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낙지볶음밥, 직접 맛본 솔직 후기

조회수 2018. 7. 13. 08:2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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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효자상품이 아니네!

최근 냉동밥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1인 가구 증가와 혼밥라이프가 주목받으면서 간편식에 대한 선호 추세가 확산되고 있는 것. 냉동밥 제품은 언제든지 간편하게 식사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이러한 장점으로 냉동밥의 소비가 증가하면서 각 식품업계에서 다양한 형태의 볶음밥을 선보이고 있다. 그중에서도 가정간편식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보이는 '피코크(PEACOCK)' 제품은 '가성비 갑'이라 불리며 높은 판매율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에 리뷰할 '낙지볶음밥'도 피코크의 대표 인기상품으로 이미 입소문이 날 대로 나 있는 제품이다. 

피코크 5대 효자상품으로 손꼽히는 '낙지볶음밥'. 앞서 먼저 나온 새우볶음밥과 양대 산맥을 이루는 제품으로 출시와 동시에 엄청난 판매율을 기록한 상품이다. 파우치 형태로 나온 볶음밥이 일반적이지만, 이번에 리뷰할 제품은 컵밥 형태의 용기에 담긴 낙지 볶음밥이다. 편리성을 더욱 강조한 제품으로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맛있는 낙지 볶음밥이 완성된다. 

▲ 총 제공량 : 275g / 가격 : 3,200원​

매콤한 무교동 낙지 볶음밥 스타일로 부드러운 낙지와 신선한 생채소가 어우러져 입맛을 돋우는 볶음밥.

총 제공량 275g로 1인 분량이다. 평균적인 밥 한 공기가 300g인 것을 고려하면, 양은 적은 편이다. 볶음밥에는 다른 재료도 섞여 있으니 좀 더 무게가 나갈 법도 한데 양이 너무 적다. 

[영양성분표시]

영양성분표시를 살펴보면 총 내용량당 420kcal다. 탄수화물 82g / 당류 4g / 단백질 10g / 지방 6g / 포화지방 1.1g / 트랜스지방 0g / 콜레스테롤 70mg / 나트륨 1,000mg이다. 높은 칼로리에 다소 당황스럽지만, 그보다 더 높은 나트륨 함량이 놀랍다. 이 제품을 먹을 때는 칼로리와 나트륨은 잊어야 할 듯싶다. 

구성

간편하게 종이 상자에 담긴 형태. 일단 비닐 포장을 벗겨내면 별도 포장 없이 종이상자 안에 낙지 볶음밥이 담겨있다. 따로 수저가 동봉되어 있지는 않다. 

뚜껑을 열면 용기의 3/4 정도 분량의 낙지 볶음밥이 들어있다. 매콤한 무교동 낙지 스타일로 고추장 양념을 입힌 볶음밥. 냉동상태라 따로 향이 나지 않는다. 낙지는 생각보다 큼직하니 두께감이 있어 보인다. 사이즈는 작지만, 두께감이 있어 낙지 특유의 씹는 식감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 

낙지 볶음밥의 핵심은 역시 낙지. 아무리 밥이 맛있어도 낙지가 부실하거나 양이 적으면 실망하게 되는데, 피코크 낙지 볶음밥 속 낙지는 만족스럽다. 낙지는 대부분 1~2cm로 작은 편이지만, 꽤 많은 양이 들어있다. 숟가락으로 속까지 깊숙이 들춰봐도 계속해서 낙지가 보이는 것으로 보아 대략 낙지다리 2개 정도 들어있는 것 같다. 

[이제 직접 먹어볼까?]

기존의 파우치 낙지 볶음밥과 동일하게 2가지 방법으로 조리할 수 있다. 전자레인지에 데우는 방법과 프라이팬에 볶는 방법. 간편함을 강조한 컵밥 형태인 만큼 더욱 간편하게 먹기 위해 전자레인지에 데우는 방법을 선택했다. 다른 해동 없이 전자레인지에 5분만 데워서 먹으면 된다. 


<조리방법>

1. 겉면의 비닐 포장을 벗겨낸다.

2. 전자레인지(700W 기준)에 5분간 가열한다.

3. 윗면 포장을 완전히 개봉 후 먹는다.

전자레인지에 돌리고 나니 양이 용기의 1/2로 줄었다. 수분이 빠져나가서 그런지 숨이 죽어 보이는 형태. 한눈에 봐도 1인분으로는 턱없이 부족해 보인다. 가격 때문일까? 낙지 때문일까? 차라리 용기 사이즈가 작았다면 부족해 보이지는 않을 텐데 살짝 빈약한 느낌이 든다. 

향은 코끝을 간질거릴 정도로 살짝 매콤한 향이 나는데 강하지는 않은 편. 볶음밥의 쌀은 촉촉하니 먹음직스럽다. 밥 사이사이 채소가 어우러져 있다. 쌀알은 밥알이 날리는 볶음밥 스타일로 윤기가 돌고 차진 편이다. 전자레인지에 돌렸을 뿐인데 이 정도 퀄리티의 볶음밥을 먹을 수 있다니, 양만 빼면 완전 잇 아이템 상품이다.

낙지 볶음밥의 핵심은 역시 낙지

낙지 볶음밥의 핵심은 단연 낙지. 통통해 보이는 낙지는 쫄깃하니 식감과 맛 모두 좋다. 길이가 짧은 것이 아쉽지만, 냉동 볶음밥에서 이 정도면 훌륭한 편. 


볶음밥의 양념은 우리가 모두 아는 고추장 맛. 특별하지는 않지만,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는 가장 익숙한 맛이다. 단, 고추장 양념이 되어있어 간이 센 편이다. 매콤하게 먹고 싶다면 다른 양념을 추가하기보다 청양고추를 넣어 먹는 것이 좋다. 만약 간이 너무 세다 싶으면 달걀 프라이를 곁들여 먹길 추천한다. 

[데일리의 솔직한 음식평]

편리성과 가격을 생각해보면 맛과 퀄리티는 모두 좋다. 단, 양이 조금 아쉬운 편. 놀라울 정도로 맛있지는 않지만, 기본에 충실한 맛이다. 지극히 평범한 낙지 볶음밥. 칼로리와 나트륨 함량이 다소 높아 밥해 먹기 귀찮은 날 또는 바쁜 아침에 간단한 식사를 찾을 경우 먹기 편한다. 종이박스에 들어있어 따로 그릇을 쓰지 않아도 되고, 별다른 해동 없이 전자레인지에 돌려 후딱 먹기 좋아 특히, 1인 가구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제품이다. 

[기자의 평점]

★★☆☆☆
  • 냉동실에 넣어두고 입맛 없을 때 먹기 좋은 볶음밥

기존에 출시된 새우볶음밥보다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낙지 볶음밥. 큰 기대를 하고 먹었던 탓일까. 아쉬움이 더 컸다. 간편식이란 이름대로 정말 간편한 조리법은 좋았지만, 양에 있어서는 살짝 아쉽다. 1인분 양이 너무 적고, 그에 비해 용기가 살짝 크다는 것. 단순히 입맛이 없을 때나 밥하기 귀찮을 때 정말 간단하게 먹기 좋은 볶음밥이다. 맛과 양에 있어서는 아쉽지만, 편리성을 따진다면 단연 으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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