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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라면 알아야 할 자궁질환 '자궁선근증'에 좋은 음식

조회수 2018. 7. 2. 0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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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선근증 예방 및 개선에 좋은 음식은?

자궁선근증 예방 및 개선에 좋은 음식은?

자궁선근증이란 비정상적으로 존재하는 자궁내막 조직에 의해 자궁의 크기가 커지는 증상을 말하는 것으로, 자궁으로 비정상적으로 침투한 자궁내막 조직이 주위의 자궁근층 성장을 촉진해 마치 임신 시 자궁이 커지는 것과 유사한 결과를 보인다.


주로 기혼 여성들이 많이 걸릴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최근에는 미혼에 출산 경험도 없는 젊은 여성들도 자궁질환으로 고통받는 경우가 많다. 자궁선근증 예방을 위해서는 올바른 생활습관과 자궁선근증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그렇다면 자궁선근증 예방에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자.


생강

자궁선근증이 있다면 생강을 즐겨 먹도록 하자. 생강은 전반적으로 체온을 높여주는 역할을 하며, 항염 작용 효과도 있어 꾸준히 섭취하면 자궁선근증 예방 및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준다. 생강을 꾸준히 먹을 수 있는 가장 흔한 방법은 차로 끓여 마시는 것인데, 생강으로 청을 담가서 마셔도 좋고, 생강을 끓여서 마셔도 좋다. 생강차를 만들 때는 생강만 넣기보다는 대추도 함께 넣어 끓여 마시면 그 효과가 더욱 좋다고 하니 자궁선근증이 있다면 오늘부터 즐겨 마셔보도록 하자.


견과류

아몬드, 호박씨, 참깨, 해바라기씨 등과 같은 견과류에는 필수지방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꾸준히 섭취하면 염증을 가라앉히는 데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자궁의 손상된 조직을 치유해주는 효능이 있는 아연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자궁선근증을 예방하고 증상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과유불급이라고 너무 많이 섭취하는 것은 오히려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으므로 견과류마다 정해진 하루 섭취량을 넘지 않게 섭취하는 것이 좋다. 


해조류

자궁선근증이 있다면 다양한 해조류를 즐겨 먹자. 해조류에 풍부하게 함유된 마그네슘은 신경의 긴장을 풀어주면서 복통을 비롯해 허리통증과 두통 등의 통증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으며, 자궁선근증 증상을 개선하는 효과도 있다. 해조류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미역국이라도 많이 섭취하자. 미역은 자궁에 좋은 대표적인 음식 중 하나로, 국으로 끓여서 먹거나 냉국, 초무침 등의 요리로도 만들어 먹을 수 있다. 다른 해조류에 비해 거부감이 훨씬 덜하기 때문에 수월하게 먹을 수 있을 것이다.


녹차

녹차는 자궁선근증은 물론이고 자궁경부암을 비롯해 대부분의 암에 좋은 음식으로, DNA 손상으로부터 세포를 보호하고, 암세포가 전이할 때 중요한 역할을 하는 효소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자궁선근증이 있거나 자궁경부암이 예방 및 개선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찾고 있다면 하루 적정량의 녹차를 매일같이 꾸준히 마셔보자. 참고로 녹차는 비타민 C와 함께 섭취하면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하니 식후 녹차와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을 함께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버섯

버섯에 함유되어 있는 베타글루칸이라는 성분은 면역력 증강에 도움이 되며, 비타민과 미네랄 성분은 자궁선근증에 도움이 된다. 뿐만 아니라 꾸준히 섭취하면 장에 있는 면역세포를 활성화해 변비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고 한다. 버섯은 찌개 재료로 활용하거나 반찬으로 만들어 먹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버섯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버섯을 말리고 덖어서 차로 만들어 마셔도 좋다. 단, 무엇이든 일회성이 아닌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브로콜리

브로콜리에는 글루코시노레이트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서 자궁선근증 예방에 도움이 되며, 암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또한 브로콜리의 설포라반 성분은 방광암 등 각종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뛰어난데, 브로콜리 섭취로 자궁선근증도 예방하고 항암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장시간 조리하는 방법보다는 단시간에 쪄서 먹는 것이 훨씬 좋다고 한다. 장시간 조리할 경우 브로콜리의 핵심 영양 성분들이 파괴될 수 있기 때문이다.


콩에는 파이토 에스트로겐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파이토 에스트로겐은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수치를 낮춰주어 자궁 건강에 도움을 준다. 에스트로겐 수용체와 결합된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난소에서 생성하는 에스트로겐의 강도보다 0.01%밖에 되지 않아 에스트로겐 과다 현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를 피할 수 있다. 콩을 가장 쉽게 섭취할 수 있는 방법은 밥에 넣어서 먹는 방법이 있으며, 콩을 찌고 갈아서 콩물을 만들어 마시거나 두부를 즐겨 먹는 방법도 좋다.


등 푸른 생선

흔히들 고등어와 같은 등 푸른 생선은 두뇌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알고 있지만 자궁 건강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등 푸른 생선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염증 치유에 도움이 되는 EPA라는 물질 또한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매일은 아니더라도 일주일에 2~3회 고등어구이나 고등어조림 같은 요리를 해서 먹어보자. 자궁선근증 예방과 개선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성장기 아이들의 두뇌 건강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파인애플

달콤하고 새콤한 과일인 파인애플도 자궁선근증에 좋은 음식 중 하나다. 파인애플에는 브로멜라인이라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브로멜라인은 식물성 프로테아제로, 이 효소는 단백질을 분해하고 염증을 가라앉히는 데 효과가 있다. 뿐만 아니라 연육 작용을 해 육류 섭취 시 함께 섭취하면 소화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파인애플을 즐겨 먹을 수 있는 방법은 매우 다양하다. 과육 자체를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주스로 만들어 먹거나 팬에 살짝 구워서 먹어도 좋다.


민들레차

음식으로 챙겨 먹기 귀찮다면 앞서 소개된 녹차와 함께 민들레차를 꾸준히 섭취해 보자. 민들레 특유의 향긋한 향이 코끝과 입안 가득 전해져 머리까지 맑게 해주는 민들레차는 몸에 남아있는 에스트로겐을 간에서 처리하는 역할을 해 자궁선근증뿐만 아니라 자궁근종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 따뜻한 차로 우려서 바로 마시는 것도 좋지만 외출 시 민들레차를 물병이나 텀블러에 챙겨 나가 수시로 마시는 것도 좋다. 민들레차는 시중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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