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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휴양지, 싱가포르 여행에서 즐기는 맛있는 음식

조회수 2018. 6. 27. 0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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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의 미식 도시, 싱가포르

아시아의 미식 도시, 싱가포르

동양의 보물창고라 불리는 싱가포르는 아름다운 자연과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나라다. 많은 관광객들이 매년 휴양지로 찾을 만큼 수많은 볼거리와 먹거리를 자랑한다. 특히 싱가포르는 매년 미식축제가 열릴 만큼 음식에 대한 열정이 뜨겁다. 미슐랭 가이드에 오른 고급 레스토랑부터 국적을 불문하고 유럽, 아시아, 아메리카 등 폭넓은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맛집들로 가득하다. 또한, 섬나라로 바다를 끼고 있어 신선한 해산물을 가성비 좋은 가격에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 맛있는 음식과 함께 여유롭게 힐링을 즐길 수 있는 휴양지를 찾는다면 싱가포르로 떠나보자. 


칠리크랩

싱가포르 음식에서 ‘칠리 크랩’을 빼고 논할 수는 없다. 크고 싱싱한 크랩을 통째로 사용해 매콤달콤한 칠리소스에 조리한 음식으로, 싱가포르 하면 가장 먼저 언급되는 음식이다. 후각을 자극하는 매콤한 향과 부드러운 게살 그리고 달짝 지근한 소스에 비벼 먹는 볶음밥 또한 별미다. 무엇보다 싱가포르는 해산물이 풍부하기 때문에 크랩을 가성비 좋은 가격에 즐길 수 있으므로 하루에 한 번씩은 먹어줘야 한다. 


블랙페퍼크랩

싱가포르에 방문했다면 칠리 크랩과 쌍벽을 이루는 ‘블랙 페퍼 크랩’을 꼭 맛봐야 한다. 통후추를 갈아 만든 페퍼 소스로 볶아 만든 블랙 페퍼 크랩은 풍미와 감칠맛이 뛰어나다. 코 끝이 시큰거릴 정도로 알싸한 후추의 향은 톡 쏘는 맛이 매력적이다. 먹을수록 개운하고 자꾸만 손이 가는 중독성이 있다. 첫날 칠리 크랩을 즐겼다면 둘째 날은 블랙 페퍼 크랩을 즐겨보자. 


바쿠테

▲ ⓒ Daily, Instagram ID @challengil
‘바쿠테’는 말레이시아어로 바쿠는'고기', 테는 '차'를 뜻하는 말로, 한약재와 고기를 함께 끓인 싱가포르식 보양식이다. 우리나라의 갈비탕과 비슷하며, 실제로 맛도 갈비탕과 비슷해 한국인 입맛에도 적합하다.
손만 대도 툭 떨어지는 고기살은 젤리보다 부드러울 정도로 육질이 훌륭하고, 뜨끈한 국물은 속을 든든하게 달래줘 숙취 해소를 위해 해장음식으로도 즐겨 먹기도 한다. 특히나 갈빗살을 다크 소이 소스에 찍어 먹으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육포

‘육포’ 하면 중국이나 홍콩 음식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사실 육포의 진짜 원조는 싱가포르다. 전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비첸향 역시 1933년 싱가포르 로처로드에서 처음 장사를 시작한 싱가포르 육포 브랜드다. 싱가포르에서는 육포를 박콰라고 부르는데, 주로 돼지고기를 얇게 썰어 건조한 다음 숯불 위에 구워내어 특유의 향과 풍미가 뛰어나다. 브랜드별로 양념이 따르기 때문에 같은 종류의 육포라도 비교해 먹는 재미가 있으니 다양하게 즐겨보길. 


새우 국수

싱가포르는 조식에도 해산물이 빠지지 않는다. 새우로 맛을 낸 국수 요리 ‘프론 미’는 싱가포르에서 아침식사로 즐겨 먹는 음식으로, 은은한 단맛과 시원한 국물이 일품이다. 특히 비싼 가격에 구이로 즐기는 타이거 새우가 통째로 들어있어 탱글거리는 식감은 물론 새우의 감칠맛이 국물에 우러나 깊은 맛을 제공한다. 여기서 미라는 이름은 계란 노른자와 밀가루를 섞어 만들어 노란빛을 띄는데, 탱글탱글하니 국물과 찰떡궁합을 뽐낸다. 


카야토스트

▲ 출처: Visit Singapore

간단한 조식 메뉴 또는 간식거리를 찾는다면 싱가포르의 명물인 ‘카야 토스트’를 추천한다. 싱가포르 현지인들이 아침 식사로 즐겨 먹는 카야 토스트는 숯불에 구워낸 식빵에 버터로 속을 채우고 카야 잼을 듬뿍 바른 후, 코코넛 밀크와 수란을 곁들여 먹는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니 한입 베어 물면 은은한 단맛이 입안에 감돈다. 때론 마가린이나 설탕을 토핑하기도 한다. 


사테꼬치구이

싱가포르 하면 ‘사테’도 놓칠 수 없다.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길거리 음식으로 일종의 꼬치 구이다. 라우파삿 페스티벌 마켓에서는 저녁시간이면 안개로 자욱한데, 줄지어 늘어선 사테 포장마차로 꼬치구이 냄새가 가득하다. 쇠고기 양고기 닭고기 새우 등을 재료로 하여 각종 소스에 곁들여 먹으며, 우리나라 입맛에도 잘 맞는다. 사테는 밥이나 요리에 곁들여 먹어도 좋지만 술안주로도 그만이다. 


치킨라이스

▲ 출처: Visit Singapore

싱가포르 하면 ‘치킨라이스’도 빼놓을 수 없다. 싱가포르의 국민 음식으로, 중국 남부 하이난 섬에서 이주한 초기 중국인 이민자들에 의해 유래되어 하이난식 치킨라이스라고 부른다. 닭 육수로 삶은 닭고기와 닭 육수로 지은 향긋한 쌀밥을 소스에 찍어 먹는데, 쉽게 말하자면 삶은 닭고기에 쌀밥, 빨간 고추 소스, 간장 소스, 달 수프 각종 사이드 메뉴를 곁들여 먹는 싱가포르식 백반이라고 보면 된다. 


피시 헤드 커리

‘피시 헤드 커리’는 이름 그대로 카레와 함께 커다란 생선 머리가 얹어서 나온다. 비주얼만 보면 다소 기괴스러워 꺼려하게 되지만, 한번 맛보면 반전 매력을 선사한다. 생선 머리가 크다 보니 생각보다 살코기가 푸짐하고 육질도 쫄깃쫄깃하니 부드럽다. 생선 살을 발라내 보통 쌀밥이나 난을 곁들여 먹는다. 다만 비위가 약한 사람이라면 피하는 것이 좋다. 


프라이드 캐롯 케이크

▲ 출처: Visit Singapore

당근 케이크라 하면 당근을 듬뿍 넣은 시트에 크림치즈를 듬뿍 바른 모습을 생각하지만, 싱가포르의 캐롯 케이크는 도저히 케이크라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독특한 비주얼을 뽐낸다. 우선 주황색 당근이 전혀 들어가지 않는다. 이 케이크는 주재료는 흰색 당근이라 불리는 무다. 한 입 크기로 자른 무와 달걀 흰자, 꼬막, 쌀가루를 넣고 볶은 후 달콤한 맛이 나는 간장소스로 맛을 낸 음식이다. 싱가포르만의 별미를 맛보고 싶다면 꼭 맛 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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