쫄깃쫄깃 씹는 식감이 좋은 수입 젤리 추천
젤리 춘추전국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탕, 초콜릿을 제치고 간식계의 최강자로 상승하고 있는 젤리는 쫄깃하니 씹는 식감이 좋아 먹을수록 중독성이 강하다. 젤리 시장이 다양해지면서 수입 젤리를 구매하는 소비자도 늘고 있다. 여행지에서 먹었던 젤리를 구매대행, 직구 등을 통해 사 먹을 뿐만 아니라, 인기에 힘입어 식품업계에서 인기 젤리 제품을 수입해오면서 마트나 편의점을 통해 손쉽게 살 수 있게 됐다. 다양한 맛에 쫀득한 식감으로 치명적인 중독성을 가진 인기 수입 젤리를 모두 모아봤다.
하리보(독일)
전 세계 젤리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하리보(HARIBO)'. 독일을 대표할 뿐 아니라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하리보는 다른 젤리와 달리 살짝 질긴 식감이 매력이다. 하리보 젤리는 지방이나 당을 적게 함유한 젤라틴을 사용하고, 색과 맛, 향은 과일이나 채소에서 추출한 성분을 사용해 더욱 믿고 먹을 수 있는 젤리다. 하리보를 대표하는 골든베렌(Goldbaeren, 황금곰)은 하루에 1억 개씩 생산되고 있는 제품으로, 귀여운 꼬마 곰돌이 모양에 6가지 과일맛을 담아 새콤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스타믹스, 컬러라도, 판타지아, 프루티부시 등 그 종류만 수백여 가지에 이른다.
레옹(프랑스)
프랑스 전통 젤리 브랜드 '레옹(LEON)'은 1892년부터 1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젤리다. 프랑스판 왕꿈틀이라 불리는 '사우워 웜(sour worm)'젤리는 레옹을 대표하는 제품으로, 모양이 다소 독특하게 머리와 몸통이 구분된 지렁이 모양으로 새콤달콤한 가루가 묻어있다. 인공색소, 인공착향료가 들어간 다른 젤리에 비해 천연 과일향과 천연 농축 재료를 사용해 맛을 내 깊은 과일향을 느낄 수 있다. 종류는 총 5가지로 사우어 웜, 구미 베어, 구미 웜, 미니 믹스, 미니 콜라병이 있고, 지퍼백으로 포장되어 휴대와 보관이 편리하다.
피니(스페인)
트위즐러(미국)
미드에 자주 나와 '미드 젤리'라 불리며 인기몰이 중인 신개념 츄잉 젤리 '트위즐러(Twizzlers)'. 직구를 통해서만 먹을 수 있던 트위즐러는 롯데제과와 허쉬의 브랜드 제휴를 통해 국내에서도 쉽게 만나볼 수 있다. 길게 늘어난 트위스트 모양으로 안쪽에 달콤한 과즙 필링이 들어있어 먹는 재미와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종류는 2가지로 길쭉한 꽈배기 모양인 롱 타입과 한 입에 먹기 좋은 사이즈의 필드 바이트가 있다. 쫀득한 식감과 상큼한 과일 과즙이 어우러져 조합이 좋다.
만난라이프 곤약 젤리(일본)
일본 쇼핑 리스트 필수템으로 꼽히는 만난라이프 '곤약 젤리'. 우리나라에서 가장 핫한 젤리 중 하나로 일본 못지않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일명 일본판 '젤리뽀'라 불리는 곤약 젤리는 일반 젤리와 달리 탱글탱글하고 말캉말캉한 식감으로 포장을 뜯자마자 향긋한 과일향이 난다. 그중에서도 으뜸인 복숭아 곤약 젤리는 씹을수록 복숭아의 향과 맛이 입안 가득 행복을 선사한다. 곤약으로 만들어 열량도 낮고, 다이어트 간식으로도 유명하다. 종류는 복숭아, 포도, 사과, 파인애플, 커피 총 5가지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코로로(일본)
일본 유명 젤리로 모양이나 식감이 진짜 포도 알갱이와 흡사한 '코로로 젤리'는 일본에 가면 꼭 사와야 하는 필수 간식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젤리다. 여타 다른 젤리와 차원이 다른 극강의 부드러운 식감과 말랑말랑한 형태로 한 입 베어 물면 실제 과일을 먹는 것처럼 상큼한 과일 과즙이 톡톡 터진다. 입안을 가득 채우는 향긋한 포도 향도 일품. 구매대행과 직구로 구매해왔다면, 이제는 편의점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LOT100 구미망고(대만)
대만 여행 기념품으로 한 번쯤은 받아봤을 'LOT100 망고 젤리'는 대만 간식 쇼핑의 필수 아이템이다. 망고 과즙이 무려 12% 함유되어 있고, 꽤나 큼직하니 오동통한 망고젤리가 개별 포장되어 있다. 한 입 먹으면 생망고를 먹는 것처럼 진한 망고향이 일품이다. 차원이 다른 쫄깃쫄깃한 식감과 입안 가득 망고향이 감싸 한 번 맛보면 절대 멈출 수 없는 중독성이 있다. 같은 시리즈로 나온 'LOT 구미 어쏘티드' 딸기, 망고, 포도, 사과, 오렌지 총 5가지 과일맛으로 구성되어 과일의 향긋한 풍미를 젤리로 즐길 수 있다.
진저본(인도네시아)
이마트 트레이더스 생강 젤리라 불리며 인기몰이 중인 '진저본(Gingerbon)'. 인도네시아에서 만든 젤리로 생강이 8.12% 함유되어 있어 진한 생강의 풍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하나씩 개별 포장되어 있어 먹기 편리하고, 겉에 묻은 하얀 가루는 타피오카 전분으로 흡사 한국의 엿과 비슷하다. 식감은 부드럽기보다 건과일처럼 쫀득하다. 생강 특유의 톡 쏘는 매운향과 맛이 묘한 중독성을 불러일으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