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난리난 편의점 빵
데일리 야마자키, 홋카이도 치즈 케이크
1948년 처음 회사가 설립된 후 지금까지 다양한 종류의 제과를 만들고 있는 야마자키는 자체 편의점 채널을 통해서 베이커리 퀄리티의 빵을 선보인다. 그중에서도 일본 장인들의 선택을 가장 많이 받은 것이 바로 홋카이도 치즈 케이크. 홋카이도에서 만든 체더 치즈가 들어간 치즈 크림을 아낌없이 사용해 부드러우면서도 촉촉한 맛이 일품. 그냥 먹어도 살살 녹지만, 살짝 냉동시켰다가 먹으면 치즈 본연의 깊은 맛에 감동하게 될 정도다.
가격 : 119엔
데일리 야마자키, 미니 스낵 골드
일단 지름이 18cm나 되는 압도적인 크기에 먼저 반하게 된다. 귀여운 회오리 모양으로 말려 있고 적당하게 부풀어 오른 빵에서는 푹신푹신함이 느껴진다. 맛있게 구워진 빵 위에는 달콤한 슈가 시럽이 듬뿍 올려져 있어 보기만 해도 달달함이 흐르는 듯하다. 저렴한 가격에 꽤 큰 사이즈의 빵이다 보니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배부를 수 있고 패스츄리 스타일이라 찢어 먹는 재미도 쏠쏠하다.
가격 : 127엔
세븐일레븐, 가득 찬 에그 샌드위치
세븐일레븐, 도톨도톨 콘 스틱
옥수수와 마요네즈의 조합이라면 어떤 레시피라도 훌륭하게 성공한다. 이 빵 역시 고소한 마요네즈에 옥수수를 잔뜩 버무려 달콤한 맛 또한 놓치지 않았다. 빵 겉면은 바삭바삭하면서 안쪽은 촉촉해 두 가지 식감을 동시에 즐길 수 있고 알알이 씹히는 옥수수의 느낌도 꽤 매력적이다. 마요네즈의 신맛이 적어 더욱 달콤함이 느껴지고 3분 정도 따뜻하게 데워 먹으면 진한 향이 배가 된다. 커피와 매우 잘 어울려 아침 간단한 식사용으로도 굿.
가격 : 138엔
세븐일레븐, 연유 가득 밀크 프랑스
프랑스 빵의 특징을 잘 살린 제품. 노릇노릇하게 구워내 겉면은 약간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살짝 눌러보면 푹신함이 느껴질 정도로 안쪽은 매우 부드럽다. 겉의 바삭바삭한 느낌과 안쪽의 부드럽고 촉촉한 빵, 그리고 부드러운 연유 크림이 대조를 이루면서 서로 다른 식감의 즐거움을 만들어낸다. 빵 속에 가득 들어 있는 연유 크림의 달콤함과 촉촉한 빵 속은 그야말로 환상의 궁합. 담백한 빵과 달콤함은 가장 베이직한 조합이지만 질리지 않는 베스트 조합이기도 하다.
가격 : 130엔
패밀리마트, 쫀득쫀득 호두 빵
위에서 내려다보면 마치 꽃 한 송이가 있는 듯한 느낌. 그러다 보니 꽃잎을 하나하나 떼어먹기에도 편한 빵이다. 제품 이름처럼 쫀득쫀득함이 느껴지는 빵으로 여기에 고소한 호두를 더해 깊은 향이 느껴진다. 일본의 인기 호두 빵을 결정하는 콘테스트에서 여러 번 수상했을 정도로 인기가 많은 제품. 빵 속 깊은 곳까지 호두가 박혀 있다 보니 오독오독 씹는 즐거움도 있다. 반죽의 단맛과 호두 특유의 씁쓸한 맛이 잘 어울리고 심플한 맛이 매력적이다.
가격 : 110엔
세븐일레븐, 찢어먹는 빵(초코칩 크림)
빵과 빵 사이에 초콜릿 휘핑크림이 잔뜩, 그리고 초콜릿 칩이 콕콕 박혀 있어 재미있는 식감의 빵. 세븐일레븐의 빵 판매율 연간 순위에서 늘 상위권을 차지하는 만큼 매우 인기가 많은 제품이다. 부들부들하면서도 쫄깃쫄깃한 식감의 비결은 바로 저온에서 구워냈기 때문. 그리고 속에 들어 있는 초콜릿 크림은 무려 3종류의 초콜릿을 배합해 만든 것으로 깊으면서도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다.
가격 : 130엔
세븐일레븐, 가득 찬 진한 맛 카레 빵
일단 비주얼 자체는 편의점에 있어야 할 빵이 아니라 빵집에 있어야 할 것 같은 느낌이다. 일본의 유명 카레 브랜드와 함께 컬래버레이션으로 만들어서 카레 맛은 100% 보장할 수 있다. 거기에 겉은 바삭바삭하고 안은 쫄깃쫄깃한 식감의 빵이 어우러져 진한 카레 빵이 완성됐다. 고기와 채소 등 속 재료도 넉넉하게 들어 있어 씹는 맛 또한 일품이다. 맛과 풍미 모두 훌륭한 카레 빵으로 하루에 약 8천 개 정도 생산될 정도로 인기가 많은 제품.
가격 : 138엔
데일리 야마자키, 나이스 스틱
크림 빵이라는 단순한 타이틀로 이 빵을 표현하기에는 조금 부족하다. 1977년 첫 출시 후 아직도 꾸준한 사랑을 받는 만큼 야마자키를 대표하는 스테디셀러 빵인 나이스 스틱. 조금 길쭉한 느낌의 롤 빵에 부드러우면서도 매끄러운 크림이 빵 끝에서 끝까지 가득 들어 있어 첫맛부터 마지막 한입까지 고소한 크림 향을 함께 즐길 수 있다. 크림의 양이 많아도 느끼함이 적기 때문에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 시원한 우유와 함께 곁들이면 훌륭한 간식이 될 듯하다.
가격 : 111엔
세븐일레븐, 아삭아삭 레터스 샌드위치
보기만 해도 신선함이 느껴지는 상추와 짭조름하고 맛있는 햄을 넣은 샌드위치로 빵 자체가 부드러워 마치 아침에 만들어 바로 진열해 놓은 듯한 느낌이다. 아삭아삭한 식감이 나는 상추에 뿌려진 채소 드레싱은 자체 개발한 특별 레시피로 간장과 참깨, 참치 액을 사용해 풍미가 훌륭하면서도 깔끔한 맛이 난다. 세븐일레븐 자체 시스템을 활용해 식 재료 수급과 샌드위치 생산 그리고 판매까지 모든 과정에서 ‘신선함’이 최우선시되도록 했다.
가격 : 250엔